호빗 실사영화 시리즈는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지나친 원작파괴 등의 이유로 많은 톨키니스트들에게 욕을 먹곤 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까이는 부분은 바로 타우리엘이라는 캐릭터이다. 원작을 접해보지 않은 관객들은 타우리엘이 그렇게까지 믾이 까이는거에 대해 의아해하곤 한다. 물론 사랑의 위대함드립이나 다른 민폐들은 있지만 그정도는 다른 몇몇 주조연들에게도 있었다는것이다. 이에대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래 하나부터 열까지 눈에 밟히던 캐릭터가 민폐까지 끼치니 그런것이다.

(타우리엘은 원작을 접해보지 않으면 그렇게까지 까일 이유를 찾기 힘들다)

타우리엘이 까이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적발
2.드워프와의 로맨스
3.각종 민폐(사랑의 위대함 드립)

1.적발
원작을 접해보지 않으면 가장 이해되지 않을 문제이다. 적발이 뭐가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려면 먼저 요정이란 종족에 대해 알아야 한다. 요정은 크게 미냐르, 타탸르, 넬랴르로 구분되며, 보통 아바리(거절한 자들)는 치지 않기에 바냐르, 놀도르와 텔레리/신다르(회색요정)/난도르(숲요정) 정도로 구분된다. 이런 분류중 레골라스는 신다르 출신이지만 난도르들과 실고있고, 타우리엘은 난도르이다. 이런 종족들 중 적발은 놀도르, 그중에서도 마흐탄과 그의 딸인 네르다넬, 그리고 그녀의 일곱 아들들중 3명(마이드로스, 암로드, 암라스) 이렇게 5명만이 네임드 적발이다(물론 다른 적발 요정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냥 이 외에는 적발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그 중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정은 마이드로스정도이고, 마이드로스는 붉은 머리색과 너무나도 어울리는 인생을 살았다. 이렇게 놀도르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적발인데, 난도르인 타우리엘이 적발을 가지고 있으니 원작 팬들에게는 어이가 없는 상황이다.

2.드워프와의 로맨스
드워프(난쟁이)와 요정, 특히 신다르와 난도르와의 관계는 정말 앙숙에 가깝다(하지만 드워프와 놀도르는 제법 친하게 지냈다). 이 상황을 완화시킨게 김리와 레골라스와의 우정인데, 뜬금없이 드워프가 오정에게 호감을 가지는 일이 일어나면 더 나중에 상황인 김리와 레골라스가 가지는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특히 김리가 갈라드리엘에게 머리카락3가닥을 받는 장면은 실마릴리온에서 쌓인 여러 상황을 알고보면 정말 감동적인 장면인데, 고작 로맨스를 위해 이것을 포기한다는건 피터잭슨이 원작을 잘 이해했는지조차 의문을 가지게 한다.

3.여러 민폐들
이건 누구나 알아볼 수 있기에 생략한다. 시간이 없어.

호빗에 대한건 또 미뤄졌다. 부탁한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