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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처럼 착용하거나 옷에 부착, 하루 종일 대화 내용을 녹음하고 텍스트를 정리하고 요약해주는 인공지능(AI) 웨어러블 장치가 등장했다. 가격은 99달러(약 14만원)지만, 월 20달러(약 2만8000원) 월 구독료가 붙는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7일 스타트업 리미트리스가 AI 기반 웨어러블 펜던트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치는 헤드폰 안쪽처럼 생긴 면에 자석이 부착, 끈을 걸어 목걸이로 착용하거나 옷에 고정할 수 있다. 직경 31.9mm, 두께 16mm의 소형 장치다.
나중에 재생할 수 있도록 하루 종일 회의 및 대화를 녹음하는 기억 보조 장치다. 녹음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텍스트로 정리하거나 요약을 생성할 수 있다.
녹음하는 동안에는 LED에 불이 들어온다. 물론 허락 없는 녹음을 방지하기 위해 '동의 모드'를 먼저 작동해야 한다.
즉 음성 식별을 이용, '동의한다'라고 말한 사람의 목소리만 녹음한다. 여러명이 대화를 나눌 경우 동의하지 않은 사람 목소리는 가려낸다. 녹음 내용은 클라우드에 무제한으로 안전하게 저장된다는 설명이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USB-C 충전으로 100시간 동안 작동한다. 색상은 8가지다.
이 회사는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을 강조했다. 최근 화제가 된 휴메인의 'Ai 핀'은 700달러(약 97만원)인데 반해, 이 제품은 99달라다. 다만 팬던트를 구입하면 메모 및 회의 요약 등 AI 기능은 월 10시간 사용으로 제한된다. AI 기능을 무제한으로 사용하려면 월 20달러 구독이 필요하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선주문이 가능하며, 정식 출시는 8월로 예정돼 있다.
이처럼 최근 몇개월 사이에 AI 웨어러블 장치가 본격 등장하고 있다. 최초의 AI 장치로 관심을 끈 Ai 핀 이외에도 지난 1월 CES에서는 래빗의 'r1'이라는 장치가 인기를 끌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도 챗GPT 전용 장치를 제작하기 위해 아이폰을 디자인한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
특히 AI 웨어러블은 등장 초기라, 제품 공개 시 큰 화제를 모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그만큼 기대로 높아 Ai 핀과 같이 악평에 시달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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