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는 아래의 오렌지의 시간 글 쓴 놈이고
이것 이외에도 예전에 오렌지의 시간에서 문득 오렌지가 홍등가의 불빛이며 수풀에숨은 짐승이 여성기로 들린다고 두세줄짜리 글도 쓴적이 있다.

난 그냥 쏜애플 앨범만 듣고 유투브로 라이브 영상이나 보는 사람이라서 인터뷰는 접할 기회도 없고 찾아본적도 없어서 직접 '해석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한것도 이 전까지는 몰랐어.

또 이번여름에 새로 앨범이 나왔길래 석류의맛을 듣다보니 가사가 너무 난해해서 다른 애들은 어떤 생각이 있냐 싶어 찾아봤더니 불교전설에 관련된거라듣고 의문점이 밝혀진것같아 좋기도 했지.

또 윤성현의 '가사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여 달라'는 말도 충분히 너무나도 공감했어 왜냐 내가 그렇게 살아가고있거든
그렇다고 그 가사를 듣고 느낀 내 견해를 밝히지말라는 조의 어투의 댓글들과 나더러 팬이 아니라는 글보니까 참나 무슨 공산당도 아니고 책읽고 독후감쓰겠다는데 쓰지말란말과 다를바 없지 않다고 느끼지 않니?

제목에서 부턴 난 해석글이라고 단정짓지도 않았거니와 글의 첫 문장에서도 주관적견해임을 밝히고 있다. 글좀 제대로 읽어봐라
내가쓴것은 내 경험을 토대로 내가 느낀점을 적었을 뿐이란 말인거지

내가 이건 이래서 이렇게 느꼈고 저건 저래서 그렇다 하더라도 불편하면 듣고 흘려버리면 그만이지 차라리 욕이나 반박을 하던가 행위자체를 부정하고 혀를 뽑아내려고 하네.
내가 내 생각을 무려 결론까지 내고 3줄요약 해버려서 당신네 마음과 머릿속에 박히게 되었다면 참으로 미안하다~
내가 느낀 내 생각을 게시판에 적는게 당신네들에게 불편하니까 느낀점을 적지 말라고 억압하는건
너네들이 먼저 가사를 있는 그대로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대들의 주관이 뚜렷하지 못하기 때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