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이 낮아져서 고민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짧게 조언 아닌 조언을 해보도록 할게.

난 참고로 고수는 절대 아냐.

워프로 나아가지 못했고, 아직 티스토리만 운영하고 있어.

현재 시각을 기준으로 내 인기 페이지 현황을 보면, 티스토리임에도 특정 페이지에 대한 rpm이 다소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내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거니까, 뇌피셜이고 고수들은 무시하고 가도 돼.

난 잡블로그로 시작했어. (물론 지금도 잡블로그)

뭣도 모르고 스스로 블로그를 시작한거라서 티스토리임에도 맛집, 카페 후기부터 컴퓨터 관련 지식 등 이것저것 글을 썼었어.

지금은 블로그 1년차인데, 처음엔 단가가 낮은 이슈성 글을 써서 트래픽을 높여봤지.

물론 이런 경우에는 낮은 rpm이지만 고트래픽으로 수익은 높아.

그래서 이슈성 글로 처음에는 수익이 나름 좋으니까 블로그 재미붙이기엔 좋더라.

참고로, 짜집기도 정성껏하고, 기본 SEO 양식은 다 지켜서 올려.

하지만, 이런 이슈성 글만으로는 고수익으로 나아갈 때 한계가 있는거 같아.

반년넘게 트래픽으로 재미보다가 이후로는 나도 고수익을 위해 소위 말하는 보험, 대출 등의 키워드를 써볼까 생각했지.

근데, 시도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쉽지가 않아.

서론이 길었고 여러 고민을 하다가 내가 느낀 점을 간단하게 요약해볼게.

1. 인터넷에 나와있는 고단가 키워드들 글을 쓰면 정말 높은 rpm이 나오긴 한다. 대신 저품질 안걸리게 그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쓰는 걸 터득해야한다.

2. 보험, 대출 등 이런 고단가 광고가 얼마되지 않은 맞춤형 글에 붙더라도 높은 단가로 책정되지는 않는 것 같아 rpm이 낮은 것 같다. 시간이 좀 흐르면 높아지는 것 같다. 그러니까 단가가 낮다고 실망하지 말고 기다려보자.

3. 붙이고 싶은 광고가 있으면 그 광고를 붙이기 위한 맞춤형 글을 써보면서 여러 시도를 하는 것이 좋다. 노력없이 얻어지는 수익은 없다. 남에게 키워드를 물어보지 말고 스스로 터득해라. 돈되는건 다른 사람들이 안알려준다.

4. rpm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기하지 않게 길게 보고 지금 당장 수익이 나오지 않아도 글쓰는 것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한다.

5. 구글은 티스토리가 상단에 꽂히지 못하는 키워드들이 있다. 그런 주제는 쓰지마라. 아무리 써도 상단에 안꽂히더라.

6. 네이버는 스니펫에 꽂히도록 글을써라. 스니펫에 꽂히는건 절대 우연이 아니고 기술과 방법이 있다. 스니펫에 왜 꽂히는지 한번 분석해봐라. 내 글의 80%는 서로 다른 주제임에도 스니펫에 꽂혀있다.

7. 어쩌다 한 번의 고수익을 찍는 건 쉽지만, 고수익을 꾸준히 유지하는게 힘들더라.

나도 잡블이다 보니까 현재 초창기 때 썼던 게시글은 rpm이 낮아.(3~6)

현재는 이것저것 써보다가 감을 좀 잡은거 같아서 높은 단가 키워드들에 희석되서 전체 rpm은 15~30로 맞춰지더라.

아 참고로, 나도 트래픽은 박살났어. 이 또한 극복해봐야겠지.

원래 월방 20만 방문자는 됐는데, 3월 이후로 내리막길이야.

극복하게 되면 추가로 후기 올려볼게.

물론 난 고수도 아니고 초보까지도 아니야. 뭐 1년밖에 안됐으면 초보일 수도 있겠지만.

쓰고 보니 당연한 소리를 써서 별다를게 없을 수도 있지만, 나도 여기서 도움을 꽤 받았기에 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모두 고수익을 얻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