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코가 쿠루미랑 카제하야가 편견없이 바라봐줘서 치유받은 것처럼.. 쿠루미랑 카제하야도 반대로 사와코를 보면서 위로받았다는 것(글이 일목요연하지 못해서 미리 쏘리)


카제하야는 사와코에게 왜 위로가 됐는지는 다들 잘 알거고
쿠루미는 가짜 소문을 퍼트렸었지만..  카제하야 이후로 처음부터 자신의 진짜 이름을 불러준 두번째 사람이었으니까..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카제하야랑 쿠루미가 사와코를 보면서 위로받았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카제하야가 아버지와 갈등이 골이 깊을 때, 아버지한테 뺨맞을 때 사와코는 손수건으로 뺨을 어루만져주고 진지하게 걱정해주고 들어주고 차분하게 조언을 해주면서 극성아빠와 카제하야가 사와코 덕분에 진짜 대화를 하면서 관계가 좋아지고.. (이것 말고도 1기에서 체육대회할 때 사와코가 카제하야한테 이기적여도 괜찮다고 얘기하는 거보고 카제하야가 위로받는 것 같긴했지만)

쿠루미는 사와코 집에서 합숙하기로 한 날 밤. 사와코한테 “넌 참 곧은 애야. 그래서 화도 나고 질투도 났어. 너한테 딱잘라 친구라 말할 수 없었다며 너한테 한 짓이 있는데 어떻게 그래”라면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와코는 “우린 이미 친구였어. 쿠루미가 나쁜짓한 건 맞아. 그치만 나도 무신경했어. 쿠루미가 어떻게 생각하든 잊어도 된다는 걸 기억해줘”라고말해서 죄책감을 덜어주고..


2기 이후 만화를 보면서  둘 다 늘 바른 방향으로 가는 사와코를 보면서 위로를 받았고 카제하야 말처럼 사와코가 부모님께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남…

다른 인물들은 .. 아야네는 켄토나 담임으로 인해서 위로받고 치즈는 류로 인해서 위로받고..  아무튼 인격체로서 대하는게 뭔지 잘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