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갤 글보고 도박 관련 다큐 영상보면서 깨달은 점.

1. 도박으로 돈 딴 사람이 없다.

2. 도박으로 돈 따도 끊지 못하고 딴 돈 다 도박으로 잃는다.

3. 딴 돈 다 잃으면 ㅂㄱ한다고 지인에게 융통하거나 고금리 대출 받는다.

4. 하지만 정작 ㅂㄱ는 못하고 고스란히 빚이 된다.

5. 돈을 딸 때는 큰 돈을 몇 초 만에 딸깍딸깍으로 따니까 그게 돈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6. 하지만 막상 돈 잃고 빚지면 그 때부터 현실감각 돌아오면서 돈의 무게감에 짓눌린다.

7. 빚을 갚을 때는 잠 줄이고 먹고 싶은 거 참아가며 N잡 뛰며 건실하게 갚는다.

8. 다시 먹고 살만해지면 딸깍질 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해진다.

9. 참고 참고 참았던 그 욕구가 터져나오면 그 반동으로 이전보다 더 심각하게 도박에 중독된다.

10. 또 다시 따고 잃고 반복하다 결국 다시 빚쟁이가 된다.

11. 현타가 와서 건실하게 일하기 싫어지면 회생을 진행하거나 가족들에게 빚 오픈하거나 끝장을 보다가 목숨을 끊는다.

12. 결국 도박으로 돈 버는 건 토사장 밖에 없다.

도박 왜 함? 제대로 된 머리 달고 있으면 애초에 도박으론 절대 돈 딸 수 없다는 걸 알텐데.

가능성이 없는 사기 도박에 왜 돈을 꼴아박음? 진짜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