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글도 포함되어있으니까 좆중복이라고적음

앙헬에서 2일정도 일다가 마닐라로 버스타고옴

오면서 경치봤는데 진짜 그 뭐라해야되지 빈민가촌 주택 ㅈㄴ많음

허물어질것같은 건물들

아참 버스 내옆자리에 남자 필리피노였는데 나한테 어디가냐고

묻길래 마닐라간다고하니까 자기도 마닐라간다고(참고로 마닐라 버스행이었음)

그러다 얘기했는데 자기는 23살이고 대학졸업하고 보라카이 추천한다

고하면서 자기는 저번에 다녀왔는데 또 오늘간다고함

내가아는선에선 보라카이는 노유흥에 커플존인것같아서

혼자가도 되냐고 물으니까 당연하다고 액티비티 보트낙하산?이런

사진들 보여주더라고

근데 데얼이즈 노 솔로걸은 차마 못말했음

공항역에서 내리니까 걔가 배고프다고하고 나도 배고팠던 상태라서

공항안쪽에서 졸리비먹음 ㅅㅂ 4일차인데 3졸리비함 ㅠㅠ

정보도 많이주고 학생이라 내가 샀는데 걔가 버스에서 할로할로 얘기

했는데 나한테 단거 좋아하냐고 물어보더라고 그래서 좋아한다고

하니까 먹으러가쟤 근데 그게 프라페?빙수?같은거임

사실 나 빙수안좋아하는데 바로옆가게라 그냥 ㄱㄱ싱함

작은거 시키라고했는데 작은게없다고 중간크기 두개삼

색깔이 보라색인데 생각보다 맛있더라 빙수스타일임

근데 걔가 좀만먹다 남기더라고 왠지 내생각에 얻어먹었으니

산것같아 물어보니 나 안먹어봤다고해서 경험시켜주려고 사실 배부른

데 시킨거래 ㅠㅠ 200페소정도나온거 내가 주려하니까 ㄴㄴ하면서

안받더라

버스에서 나눈 얘기중에 치안얘기 물어봤는데 내가 한국사람들은

필리핀 ㅈㄴ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니까

자신은 필리핀사람이라 잘모르겠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태국은 ㅈㄴ안전하다고했지

사실 빙수안땡겼는디 먹고나니까 갑자기 급똥이 ㅡㅡ

근데 가방이너무커서 일단 호텔 ㄱㄱ싱하느라 고생함

그랩타니까 말라떼(지직스,la카페부근)지역 호텔까지 톨비포함

460페소정도나옴

내가 필리핀이 위험하다는데 온이유가 안가봐서 온거임

태국 베트남 라오스는 가봤는데 필리핀은 안가봐서

어떤생각으로 왔냐면 ㅅㅂ 털리면 ㅈㄴ째거나 아니면 소왓or노머니

전법으로 마인드컨트롤하고옴 그리고 정안되면 털리면 본폰털리면

중요정보나 세팅하기 귀찮으니까 오기전에 당근에서 중고세컨폰

하나사옴 이폰은 현지유심 100페소짜리(10일인가7일에 8기가인가

근데 인터넷속도 ㅈㄴ느려서 용량많아도 다쓰기힘들듯)낌 그리고

이폰으로만 돌아다님 ㅋㅋ

그리고 일단 총이 젤걱정됐던건데 솔직히 무섭긴 무섭지

근디 생각해보니까 카지노 ㅈㄴ크게하거나 필핀에서 사업하는 한인

아니면 단순관광객을 총까지들고 위협하진 않을것 같더라고

근데 여기와서 예전뉴스 필커뮤니티에서 오랜만에봤는데

마닐라인가 퀘존인가에서 대낮에 한인여성 커피숍에서 강도가 총쏴서

죽였다는 뉴스봄 이게 폰달라고했는데 안줘서 쐈나봐 ㄷㄷ

은행이나 호텔경비는 옆에총차고 있더라 레밍턴 들고있는경비도봄

소매치기도 걱정됐었는데 폰 손에 ㅈㄴ씨게 잡고댕김 경계하면서ㅋㅋ

앙헬에서는 진짜 이쁜애들 한명도 못본것같은데 마닐라오니까

하얗고 이쁜애들도 간간히보임(사실 많이돌아다니진 않았음)

ㅅㅂ 글이 넘길어졌다

깡있으면 와도되는 나라같음 대신 돈많이 들고다니지말고 같은 한인

이랑은 절대 좆목이나 엮이지 않는걸 추천함

아참 필은 ㄴㅋ에 관대한 나라같음 조심들하고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