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없다고 해서 써보는 후기 - 파타야, 방콕편 끝, 심심한 여갤러들은 검색해서 보셈.

이젠 호치민이다! 가자!

베트남은 작년에 다낭을 다녀왔었는데, 관광 + 휴양지 느낌 너무 좋았음. 내가 좋아 하는 스타일임.

다만 한국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국 어디 지방도시 느낌이 좀 났다는게 아쉬울 뿐...

호치민에 다녀온 지인이 호치민은 다른 느낌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감.

호텔에 체크인하고 짐 풀고 환전하고 다 하니까 7시임...

호치민도 식후경인지라 밥부터 먹음. 호텔근처 쌀국수집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오우 존맛.

이게 시그니처 메뉴라 하길래 시켰는데, 저거 국물 걍 갈비탕임 ㅋㅋㅋㅋㅋㅋ 고기도 갈비탕 고깈ㅋㅋㅋㅋㅋ

국물 먹고 한국에 온 줄 알았는데, 옆에 고기랑 고수랑 이것저것 다 때려 넣으니까 베트남으로 이동함

배를 든든히 채우고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로 이동.

첨엔 사람도 별로 없었는데 10시쯤 넘어가니까 슬슬 많아지기 시작. 

같은 베트남인데 느낌은 카오산로드 느낌도 나고 뭔가 태국 + 베트남 등등 여러가지가 섞인 느낌이었음.

베트남이라 그런지 저 풍선(해피벌룬) 하는 사람들 겁나 많음 ㅋㅋㅋㅋㅋ

저 통로 걸으면 개 더운데, 자리에 앉아서 맥주 마시면 딱 좋음.

땀 좀 식히고 이번에는 토킹바 찾으러 감.

레탄돈을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였고, 가게도 많이 없어 보였음... 코로나 영향인가? 

대충 느낌을 워킹스트리트 - 부아카오 / 토킹바 - 소이혹  이렇게 생각하면 맞을듯? 

그래서 파스퇴르 거리로 갔는데 여기도 비슷하긴 함...

그래도 한 바퀴 쭉 돌아보니 괜찮은 가게가 2개정도? 있었음.

고민하는데 마침 그 가게 중 하나에서 꽁가이들이 존내 나와서 무슨 경찰이 연행하는 것 마냥 무조건 오라고 끌고 감 ㄷㄷ

가게는 많이 좁았는데 좁으니까 꽁가이들이 아예 대놓고 무릎에 앉아서 부벼댐.

시간이 12시를 넘어가서 그런지 적극적임.

자기도 해달라면서 가슴까고 거기다가 소금 바르고 빨아달라고 하고... 서비스는 좋았음.

놀기도 잘 놀아서 일행들이랑 다트내기 하는데 내 파트너 꽁가이 ㅁㅊ 개 잘함. 원하는 대로 점수 꼽음... 얘랑 내기 했으면 호구당할 뻔...

파타야에서도 그랬지만 내가 파트너 복이 좀 있는 듯? 그냥 아무나 오라고 해도 텐션 좋은 애가 알아서 굴러 들어 옴.

가슴도 큰데 자연산에 얼굴도 수술한 거 거의 없는데 이쁜편? 

무튼 시종일관 주물러 대고 텐션도 괜찮은데, 다만 LD어택이 좀 심했음... 물론 다 사줄 내가 아니지 암암...

2시가 넘어가니까 가게에서 갑자기 쑈 보여준다면서 몇 몇 꽁가이가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아고고 마냥 춤추면서 옷 벗고 놈...

슬슬 나가고 싶어서 파트너 꽁가이한테 하우 머치? 때리니까 롱에 700만동을 달라 함. ㅁㅊ년인가?

내가 시세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비싸도 400만인데... 보통 2~300에 쇼부치는데...

너무 비싸다니까 I'm beautiful 이라 함. 이 얘기 듣고 진짜 개빡 돔.

내 시리즈 본 여갤러 형들은 알겠지만, 저 멘트를 친 방콕 ㅆ푸잉이 때문에 저 멘트 개 싫어 함... 순간 PPAP 와서 정신이 번쩍 듬.

짜증나서 표정 굳으니까 하는 말이 농담이고, 자기가 여기 매니저고 500까지 된다고 함.

그리고 자기가 여기 마무리하고 가야 해서 4시에 나가야 한다고... 매니저라고 어쩔 수 없다 함.

더불어 자기 원래 2차 거의 안 나가는데 나랑은 나가고 싶다고 함.

근데 이미 꼭지가 돌아버려서 거시기가 짜게 식음... 고민 졸라 함...

이러다가 방콕처럼 여행 내내 새장이면 어쩌지? 돈이 좀 오반데... 

고민 끝에 ㅇㅋ 때리고 나는 먼저 나갈테니 일 끝나고 내 호텔로 와라 라고 하고 먼저 나감... 오면 하는 거고 아니면 말고 ㅅㅂ

들어가서 씻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5시쯤? 인가 옴... 그래서 신나게 즐김.

이렇게 1일차가 지나감...

ps1. 한국에서도 난 이쁘니까 이지랄 하면 죽일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