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빌리티 공략

알버스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oubleshooter&no=3913

시온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oubleshooter&no=3915

아이린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roubleshooter&no=3921

이제 앤 양의 차례다. 앤 양 부터는 어빌티티의 속성을 이름 뒤 괄호로 표현하겠다. 별빛 화살(대지) 같은 식으로.

두 상위직 간 슬롯 어빌리티 슬롯을 비교하면 마녀 쪽이 SP 개수에서 우위, 백마 쪽이 일반 슬롯 개수에서 우위를 보인다. 개인적으로 앤의 일반 어빌리티는 특정 상황에서만 유용한 게 많은지라 마녀 쪽이 좀 더 나아보인다. 하지만 공격을 아예 버린다고 보면 백마도사의 배분도 나쁘지 않다.

(기본) 별빛 화살(대지) : 낙하 공격기(초능력 100%), 기력 피해(10)

이능력자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원거리 공격기인데, 특이하게 사격 속성이 아니라 낙하 속성이고 기본 어빌 슬롯에 들어와 있다. 성능 자체는 대지 버전 섬광추로 좋은 편이다(물론 시각적인 만족도는 한참 차이나지만) 백마도사든 마녀든 공격기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별빛 비추기(대지) : HP 회복기(초능력 75%), 기계에게 사용 불가

앤을 힐러로 기용하는 이유 그 자체. 특기할 점으로 대지 속성을 가지고 있어 관련 옵션의 영향을 받는다. 백마도사로 가면 당연히 필수이고, 마녀로 가도 이걸 장착 안 할 거면 그냥 앤 자리에 다른 캐릭터를 쓰는 게 낫다. 

(일반) 별 부르기(대지) : 상태 이상 회복,원형 범위기

한꺼번 다수의 상태 이상을 회복해야 할 상황이 잘 안 나오기에 의외로 반드시 채용할 필요는 없는 어빌리티. 단일 대상의 경우 응급 치료 등의 특성을 달고 별빛 비추기을 쓰는 걸로 대신 커버할 수 있다. 물론 정신 안정이 백마도사 전용이라서 마녀의 경우는 정신적 상태 이상 계열 치료를 위해서는 이 어빌리티가 필요하긴 한데, 이 가이드를 쓰는 시점에서 그렇게까지 위협적인 정신적 상태 이상은 없었다. 취향에 따라 넣든지 말든지 하자.

(일반) 별빛 폭발(대지) : 사격 공격기(초능력 100% / SP 50%), 원형 범위기, 기력 피해(33%)

앤의 유일한 광역기지만 성능이 애매한 편. 보통 앤으로 딜링도 하고 싶다고 하면 마녀를 택하게 되는데 사술로 인한 명중률 페널티 덕분에 낙하 공격기인 별빛 화살과 비교하면 명중률이 시궁창일 때가 많다. 그래도 SP 어빌을 제외하면 유일한 광역기니까 장착해주자. 어차피 다음에 설명할 어빌리티들은 한정된 상황에서만 쓸모 있는 지라 그것들보단 이게 낫다.

(일반) 별빛 기도(대지) : 아군 대상 별빛 방패 부여(피해 1회 무효화)

제대로 활용하기 까다로운 어빌리티 1, 원하는 시점에서 피해 무효화가 발동시킬 수 있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잡몹 공격에 벗겨지고 정작 강적의 공격은 그대로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걸 제대로 활용할 수 있으려면 대기 어빌리티의 개편(정확한 시점을 지정하여 턴 미루기)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안 넣는 걸 추천

(일반) 별빛 감옥(대지) : 아군/적 대상 별빛 감옥 부여(3턴간 무적인 대신 행동불가)

제대로 활용하기 까다로운 어빌리티 2. 그나마 이건 지젤로 야수를 길들여야 하는 상황에선 유용하다(범위기 등에 휘말리는 걸 방지할 수 있으므로) 그 외 상황에선 이걸 쓰면 그 대상이 적이든 아군이든 상황 정리 후에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게 짜증날 거다. 별빛 감옥 옵션만 있었도 훨씬 유용했을 어빌리티. 역시 야수 길들이려고 가는 게 아니면 안 넣는 걸 추천.

(일반) 휘감는 뿌리(대지) : 적 대상 휘감는 뿌리 부여(이동불가 / 방어율 -20% / 회피율 -20%), 원형 범위기

다른 어빌은 다 별빛 관련인데 식물 계통이 나오는 게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어빌리티. 다만 회복 계열 외 지원 어빌리티로서는 위의 둘보다 훨씬 유용하다. 사거리가 짧은 어빌리티가 있는 적(다만 어빌리티 자체에 이동 옵션이 있는 경우는 주의하자)들에게는 실질적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별빛 감옥 역할을 해주고, 그 외에 회피가 높은 적들에게도 사용하면 좋다. 다만 방어율의 경우 20% 정도로는 그 쪽에 특화한 적 상대로는 잘 체감하기 힘든 편이다. 어쨌든 단일 대상이어도 별빛 감옥이나 별빛 기도에 비하면 훨씬 쓸만 한데 범위기이기까지 하니 백마도사라면 장착해주자. 마녀라면 별빛 비추기 / 별빛 폭발을 넣고 남은 한 자리를 별 부르기와 경쟁하게 되는데, 아직까지 정신적 상태 이상 중에 심각한 건 별로 없다고 보므로 개인적으로는 이 쪽을 더 추천한다. 다만 백마도사와는 달리 고민할 여지는 있다.

(SP) 쏟아지는 별빛(대지) : HP 회복기(초능력 100% / SP 50%), 원형 범위기, 기계에게 영향 없음

힐러로 디자인한 캐릭터답게 궁극기로 다수 회복기를 가진다. 어차피 마녀는 궁극기 2개 다 쓸테니 백마도사 관점에서 보자면, 경쟁 대상인 쏟아지는 별빛 화살이 적이 몰려 있는 곳에 들어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만큼 특별한 목적이 있지 않다면 이 쪽을 추천한다. 특성으로 강화하면 아군 다수에게 기력 회복 + 턴감 부여를 할 수도 있는데 게임에 숙련되면 힐 자체 보다는 이 부분을 노리고 사용하게 될 때도 있다.

(SP) 쏟아지는 별빛 화살(대지) : 낙하 공격기(초능력 30%), 원형 범위 내 적들에게 총 12회 공격 실시(각 공격 대상은 무작위로 선정)

이 쪽은 공격적인 궁극기. 적이 적당히 몰려 있는 곳에 가서 쓰거나 충격흡수 등 다회 공격을 강제하는 적 상대로 쓰면 효과적인 어빌리티이다. 다만 이상적인 위치(최대한 많은 적을 노릴 수 있는 위치)는 보통 엄폐를 제대로 못 받는 위치일 때가 많아 적당한 저울질이 필요한 어빌리티이기도 하다. 게임에 숙련되서 한꺼번에 다수의 회복이 필요한 상황을 애초에 만들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면 위 어빌리티 대신 이걸 착용하는 걸 고려할 수 있다. 후반부에는 충격장 / 충격흡수 등 다회 공격을 요구하는 적이 많지만 그게 가능한 캐릭터는 의외로 적으니까 말이다(일반 어빌리티 이하에서 가능한 건 카일리 정도이고, SP 어빌까지 포함해도 앤/헤이싱/레이 정도만 가능해서 전체 인원 중 다회 공격이 가능한 인원 수는 절반도 안 된다). 물론 쏟아지는 별빛도 특성으로 기력 회복이나 턴감 등 추가 기능을 붙여줄 수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다회 공격이라는 게 후반부로 갈수록 워낙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충분히 이 쪽도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추천 세팅은 일반 어빌리티는 별빛 비추기 / 별빛 폭발 / (휘감는 뿌리 or 별 부르기)로, SP 어빌리티는 쏟아지는 별빛이다. 다만 회복기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숙련자라면 쏟아지는 별빛 대신 쏟아지는 별빛 화살을 넣어 충격흡수를 가진 기계 상대로 앤이 비상시 전력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괜찮다. 기본적으로 앤의 경우 SP 어빌리티들이 일반 어빌리티가 할 수 없는 유틸 역할을 가져다주는지라, 각성 세트 특성을 맞춰 필요한 상황에 즉각 과충전 상태를 확보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특히 SP 어빌리티 2가지를 모두 쓸 수 있는 마녀라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