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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우리는 이런 걸 황제라고 부르기로 약속했어요 - 절망편 -

김치랜드에영광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08 19:26:40
조회 4105 추천 28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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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독재관이 된 카이사르는 희망편에서 서술헀듯, 적어도 손에 쥔 절대권력 그 자체를 즐기려고만 한 자는 결코 아니었다.


키케로나 소(小)카토 같은 로마사 1티어로 남을 몇몇 걸물들만 빼면


'우리 라티푼디움(대농장)만 잘 굴러가면, 참전용사 퇴역군단병들 땅없고 빵없어서 뒤지든 말든 알빠노?


속주민은 48% 고리대 빔을 맞아도 일단 목숨은 붙여주는 것만으로 감지덕지하는 레후' 로 일관하던  


썩어빠진 '공화주의자' 옵티마테스(원로원파)들이 무색하게도


'독재자'인 그의 손으로, 로마 민중들을 위한 대대적 개혁이 단행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가 먼 훗날의 오현제처럼 관대하고 소탈하며, 백성을 아껴 보살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도


"황제" 로서는 명군이었지만, "공화국" 독재관으로서는 분명 야심가, 찬탈자였던 것도 변명의 여지랄 게 궁색함이 사실이다.


겉으로는 자길 왕(REX 렉스)이라 부르는 이들에게 "내 이름은 렉스가 아니라 카이사르네만?" 하고 웃어넘기거나


축제날에 시민들 앞에서 안토니우스가 바친, 고대 로마 왕들의 왕관을 본뜬 관을 딱 잘라 거절하는 쇼를 보여줬지만


원로원이 자기에게 "자발적으로" 바치는 다른 온갖 영예와 권위들은


아 내가 '달라고 한 적'은 없지만, 준다는데 굳이 마다할 이유까진 또 없잖아? 식으로 낼름낼름 받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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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독재관 카이사르는 이제 평소에도 개선식 때처럼, 개선장군 전용 스킨인 보라색 망토를 두르고


월계관을 쓰고 다닐 수 있었고(이마가 하루가 다르게 카이사르 10군단 앞의 폼페이우스군처럼 처참히 무너지고 있었던지라,


그는 이 특권을 제일 마음에 들어했다고 전한다.)


평범한 정무관 의자가 아닌, 금박을 입히고 상아로 치장한 종신독재관 전용 의자에 앉았다.


뿐만 아니라, 종신독재관이 되고 나서 개선장군 룩이 아닌 사복을 입을 때는 소매가 긴 상의에 롱부츠 패션을 고수했는데


물론 카이사르가 젊어서부터 산해진미, 술, 저택, 금은보석 따위엔 다 노관심으로 일관하면서도


유부녀와 명품"옷"에만은 평생 환장했던 당대 로마 제일의 패셔니스타이긴 했지만, 이건 그냥 새 스타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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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건국신화에서 전하기를, 로마의 건국자 로물루스의 어머니는 로마 인근의 도시국가 알바롱가 왕국의 공주였고


로마 왕국의 3대 왕 툴루스 호스틸리우스가 알바롱가를 정복, 알바롱가인들을 대등한 로마 시민으로 대한다는 조건으로


로마에 대거 이주시켜 병합함으로서, 알바롱가인들은 여러 유서깊은 로마 귀족 가문들의 시조가 되었는데


(물론 신화 80%에 역사적 진실 20%가 스까져 전해지던 전설 시대의 기록이라, 


그 실체는 로마 "부락" 옆동네 알바롱가 "부락" 이었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카이사르의 율리우스 가문은 바로 이 알바롱가 왕가의 후손이라 주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카이사르가 입고 다니는 옷은, 전설 속에서 알바롱가 왕들이 입었던 용포였던 것이다.






월계관에 용포만 두르고 다니는 게 아니라, 카이사르의 행실 또한 자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확실히 보이고 있었다.


문다 전투에서 승리하여 옵티마테스파의 마지막 군대까지 뿌리를 뽑아버린 뒤, 카이사르가 개선식을 거행할 때


백마가 끄는 개선 마차를 타고 위풍당당하게 행진하는 카이사르에게 모든 이들이 일어나 경의를 표했지만


호민관 폰티우스 아퀼라만이 일어나길 거부하자, 카이사르는 웃으면서 한 마디를 던지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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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내게서 공화국을 되찾아보게나, 아퀼라!"




"황제"로서라면 여봐라 저 무엄한 것을 당장 십자가에 매달아라!가 아닌, 


농담 한 마디로 퉁쳐주고 지나간 대인배 인증이었겠지만


"공화국" 독재관으로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망언이자 폭거였고, 아퀼라는 훗날 카이사르 암살에 가담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정무관들이 카이사르를 찾아와 예를 표해도 의자에서 일어나 답례하는 대신


위에서 말한 황금옥좌에 앉아서는, 황제가 알현하러 온 신하 대하듯 고개만 끄덕거린 적도 있었다.






카이사르는 독재관이 되면서 "윤리감독관" 이란 직책을 신설하고, 카이사르를 셀프임명함으로서


원래대로라면 감찰관이 갖고 있던 대부분의 권한, 특히 원로원 의원을 임명하고 축출하며


시민권을 부여할 수 있는 권한도 거머쥐었다.


원래 600여 명이었던 원로원 의원 정수는 카이사르가 암살될 때쯤에는 1000여 명까지 무지막지하게 불어났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윤리감독관이 임명한 새 의원들은 우연히도 대부분이 카이사르 당파였다.






물론 카이사르가 내전 초기에 이탈리아 사방을 돌아다니며, 방탕한 자들에게 "부와 권력을 원한다면, 


지금 너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내전이다!" 라고 선동해 세력을 끌어모았다며


"불과 몇 달도 안 되어서 자기가 얻은 재산도 다 말아먹는 그런 작자들에게, 어떻게 공화국의 앞날을 맡길 수 있단 말인가?"


라고 신랄하게 욕한, 키케로 같은 이들의 악감정 가득한 기록은 걸러읽을 필요가 있겠지만


(소외받던 이탈리아 지방 유력자들이나, 심지어 친로마파 골족 대귀족들처럼 융화정책 차원에서 뽑힌 이들도 분명 있었다.)


결국 근본 목적이 보은, 정실 인사였다는 것은 부정할 여지가 별로 없다.


카이사르는 자기가 그 자리까지 올라오는 동안 자신과 함께한 이들에게 항상 보답을 했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겨,


사실 딱히 숨기려 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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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더 심각한 문제는, 이제 로마 국가의 주요 의사결정은 카이사르와 몇몇 측근 이너서클에 의해 


밀실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카이사르는 충직한 최측근들에게 감투를 골고루 뿌리기 위해 정무관의 수를 늘리고자 했지만


아무리 그라도 집정관은 2명뿐이라는 로마 공화국의 수백년 전통을 엎어버릴 엄두까지는 내지 못했으므로


대신에 측근 집정관들에게, 다른 동지들도 다같이 돌아가며 보궐집정관 감투를 써볼 수 있도록

눈치없게 1년 임기를 꽉꽉 채우려 들지들 말고 중간에 적당히들 사임하라고 물밑에서 종용했다.


이렇게 꼼수로 찍어낸 야매 정무관들도, 카이사르의 묵인 방조 하에서


정식으로 임명된 정무관과 똑같은 기장을 착용하고서 거들먹거릴 수 있었다.


이건 정말 극단적인 예긴 하지만, 기원전 45년의 집정관 중 한 명이 임기 만료를 딱 하루 남기고 사망하자


카이사르는 내전 내내 그를 충직히 섬겨온 가이우스 카니니우스 레빌루스라는 장교를


로마 사상 전무후무한, 임기 24시간따리의 보궐집정관으로 임명했다.


말빨만큼은 카이사르에게도 뒤지지 않는 희대의 달변가 키케로는 이 촌극을 이렇게 비웃어 마지않았다.




"그는 실로 로마 공화국의 역사상 가장 헌신적인 정무관이다.

왜냐면 그는 재임 기간 내내 단 한숨도 자지 않고 일했으며

그의 집정관 임기 만료 전에 축하인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이들이 뛰어다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자, 대충 정리해보자면


카이사르가 월계관을 쓰고, 용포를 두르고, 황금옥좌에 앉아서, 자기가 꼼수로 찍어낸 야매 정무관들한테, 

턱짓으로 까딱거리고 있지만, 아무튼 황제는 아니고 로마는 아직 공화정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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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가 로마인 아내 칼푸르니아와는 별개로,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부군 자격으로 중혼하는 것을 허용하는


특별법을 원로원이 제정하려 한다느니,


심지어는 뭔 시발 망가도 아니고, 직계후손이 없는 카이사르가 후계자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로마 여인들에게 손댈 수 있는 무한한 면책특권을 부여하려 한다느니 하는 황당한 찌라시가 나돌 지경이었다.


물론 이런 찌라시 자체야 엌ㅋㅋㅋㅋㅋ대머리 난봉꾼 이인간 유부녀 헌터 금태양질을 얼마나 했으면 


이딴 찌라시가 다 돈거얔ㅋㅋㅋㅋㅋㅋ하고 웃고 넘길 헛소리에 불과하지만


요지는, 이런 찌라시가 돌 정도로 카이사르의 폭주한 권위가 선을 넘다 못해 선을 지워버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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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아마 카이사르 본인도, 아니 시발 나는 황제될 생각까진 진짜 없었는데


브루투스 그녀석이 지혼자 망상하고 급발진해서 칼빵놓은거라고;;;같은 변명은


저승에서인들 입이 열 개라도 할 염치가 없었을 것이다.




시오노 할매의 망령, 대깨카 토붕이(토탈워 얘기 안함)의 뇌피셜로는 아니 뭐 근현대 공화정도 아니고, 


공화정 최후의 수호자란 새끼가 연리 48%로마머니를 쳐하던 공화국이 애초에 지킬 가치가 있긴 한가?


네로처럼 무슨 황금궁전을 쳐 짓겠다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조상님들 코스프레 정도로 건전하게 놀며 황제 노릇 잘하다가


혈연 거르고 로마에서 제일 똘똘한 외조카한테 물려주겠다는 대머리 난봉꾼 쪽이 


굳이 다시 안 봐도 선녀 아닌가? 라는 사소한 의문도 들지만 말이다.








- kodef 세계 전쟁사 "로마 전쟁",


스티븐 콜린스 저 "로마의 전설을 만든 카이사르 군단",


필립 마타작 저 "로마 공화정"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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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삼촌, 황제 아니죠?


??? : eia vero


??? : 그래요, 저도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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