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frica - Libu Tribes (Lybians)

리부 부족들, 파라오에서 이집트 플레이하면 옆에서 튀어나와서 성가시게 하는 걔들...

2. Africa - Native Nubian / Kushite Faction

누비아, 쿠쉬, 이집트 남쪽의 흑인들, 파라오에서 아멘메세스가 부려먹는 애들

3. Canaan - City states (Tyre, Sidon, Byblos, Ugarit)

가나안 도시국가들, 티레, 시돈, 비블로스, 우가리트

우가리트는 바다민족 침공 때 장렬하게 멸망했고, 나머지는 철기시대까지 살아남아서 페니키아계 도시국가로 번영함

그리스랑 지중해에서 식민지 경쟁하고, 카르타고도 얘네들이 세움

솔직히 파라오에서 가나안 플레이어블로 나온다고 들었을 때 나는 당연히 얘네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듣도보도 못한 이르수나 베이가 나오더라...

4. Canaan - Israelite Tribes

이스라엘 부족들, 그러니까 구약에 나오는 히브리인들.

아직 이스라엘에 정착해서 국가는 못 세웠지만, 메르넵타 시절 기록에도 나오고,

출애굽 시기 추정 따라 다르지만 출애굽이 실재한 사건이라면 람세스 2세설이 가장 유력한걸로 알고 있는데, 반유목세력으로 나올만함

나온다면 야훼 초즌 될 듯

5. Mesopotamia - Assirians

아시리아... 그 와중에 요거트식 철자법인진 뭔진 몰라도 철자가 다르네... 보통 Assyrians를 더 많이 씀

미탄니 멸망 후에 팽창하면서 히타이트도 위협하고 바빌론도 무릎 꿇리고, 하던 중에 이 시기에 약간 주춤했던걸로 기억함

파라오 하다 보면 백과사전에도 종종 보이고, 아시리아 용병이라는 아이템도 있더라...

일단 메소포타미아 확장이 급하다고 생각해서 나는 설문조사에서 추가했으면 하는 팩션 1위에 박아 넣음

6. Mesopotamia - Babylon

바빌론... 정확히는 카시트인들의 바빌론 제3왕조

한동안 전성기를 누렸지만 팽창하는 아시리아한테 깨갱하고,

파라오 시기쯤에는 옆 동네 엘람의 왕이, 과거에 왕실 결혼했던걸 근거로

'나한테도 바빌론 왕가의 피가 흐르고 있으니, 내가 바빌론 왕 해도 되지 않음?' 하면서 침략해온 시점일거임

일단 메소포타미아 확장이 급하다고 생각해서, 설문조사에서 추가했으면 하는 팩션 2위에 박아 넣음

7. Mesopotamia - Elam

엘람, 이란 서남부에 위치했던 수사를 중심으로 번영한 고대 문명임, 정확히는 메소포타미아계 문명은 아니긴 한데, 어쨌던 근처에 있었으니...

위에 설명한대로, 과거에 왕실 결혼했던걸 근거로 '나한테도 바빌론 왕가의 피가 흐르고 있으니, 내가 바빌론 왕 해도 되지 않음?' 하면서 바빌론 침공함

일단 아시리아랑 바빌론까지 확장했으면, 서부 아나톨리아랑 미케네가 탐나서, 그쪽 먼저 선택하고 추가했으면 하는 팩션 5위에 박아 넣음

8. Mesopotamia - Arabian Nomads

아랍 유목민들... 솔직히 뭘 말하는건지 모르겠음 그냥 당시에 메소포타미마 문명 주변부에서 어슬렁 거리던 칼데아나 아람 같은 민족들을 이야기 하는건지

아니면 진또배기 아라비아 아랍인들을 이야기 하는건지...

9. Anatolia & Black Sea - Hittite (additional factions i.e. Carchemish)

히타이트 추가팩션, 카르케미쉬

카르케미쉬는 시리아 지역에 있는데, 수필룰리우마 1세때 갈라진 히타이트 왕실 방계가 총독직 맡고 있었음

나름대로 우가리트 같은 애들이랑 서신 교환하면서 바다민족에 대항하려고 했었고, 영향력도 있었던걸로 보임

그리고 카르케미쉬 총독이었던 탈미-테슈브가 죽고 나서 아들 쿠지-테슈브가 자리를 이었는데,

히타이트 본국이 망한거 같으니 본인이 대왕을 칭해버리고, 이걸 신히타이트라고 해서 히타이트의 계보가 철기시대 초기까지 이어짐

개인적으로 방계 왕족이 멸망한 제국의 후계를 자처했다는 서사가 뽕차기도 하고, 쿠룬타 대신 얘가 나오는게 더 재미있었을거 같은데...

개인 취향으로 선택해보고 싶었는데, 이거는 지역추가랑은 거리가 멀어서 그냥 선택 안함

10. Anatolia & Black Sea -Lycians (Lukka) and Luwians (Wilusa/Troy)

리키아(루카), 루위(윌루사/트로이), 트로이에 나오는 서부 아나톨리아 애들, 루카(리키아)는 파라오에서 바다민족으로도 튀어나옴

일단 얘네들도 나와야 아나톨리아 판도가 이뻐져서 추가했으면 하는 팩션 3위에 박아 넣음

11. Anatolia & Black Sea - Scythian-Cimmerians

스키타이, 킴메르, 스키타이는 우리가 아는 그 스키타이가 맞고, 킴메르는 자세히는 모르는데 얘네도 남쪽으로 내려와서 깽판치고 다닌 유목민족임

12. Anatolia & Black Sea - Phrygians, Kaska (Caucones), Urartu (Nairi)

프리기아, 카스카, 우라르투(나이리) 프리기아랑 카스카는 그 히타이트로 플레이하면 튀어나와서 성가시게 하는 걔들임

프리기아는 히타이트 망하고 난 다음에 철기시대에 그 자리 알박은 놈들이고 카스카는 오랬동안 히타이트랑 대립하면서 성가시게 했던 애들

하투사의 함락에 카스카인들이 기여했을걸로 추정됨

우라르투...는 고대 아르메니아에 있던 애들임, 청동기시대에는 나이리라고 불리는데, 얘들이 철기시대 접어들면서 우라르투로 진화하더니, 아시리아랑 대립함

결국 아시리아한테 망하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저항한 듯

13. Balkans & Aegean - Myceneans (Achaeans)

미케네(아카이아), 트로이에 나오는 걔들, 초고대 그리스인들

일단 서쪽으로는 미케네까지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추가했으면 하는 팩션 4위에 박아 넣음

14. Balkans & Aegean - Dorian Invaders

도리아인 침략자, 그리스사 보다 보면 '미케네 문명이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도리아인들이 내려와서 다 때려부시고 암흑시대가 열렸어요' 하는데 걔들임

바다민족의 일종으로 여기기도 하는듯. 이제 청동기 메넬라오스의 스파르타 말고, 우리가 생각하는 고전시대 디스 이즈 스파르타를 세운 애들이기도 함

15. Balkans & Aegean - Thracians

트리키아, 트로이에 나오는 레소스, 그거

16. Balkans & Aegean - Natives of Crete / residual Minoans

크레타 원주민, 미노아 잔류민, 에게해 문명의 기원 쯤 되는 애들이고, 미케네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준 애들,

잡설로 정작 얘네는 그리스계는 아니었을걸로 추정되긴 하는데 이건 제껴두고,

파라오 시기에는 미케네에서 밀려들어온 침략자들 때문에 다 망해버린 이후임, 그 와중에 살아남은 애들이라는 설정으로 추가할 생각인가?

미케네의 침공으로 미노아가 멸망하면서 남은 흔적이 그리스 신화의 크노소스 미궁이나, 미노타우르스 설화로 추정됨

설문조사에서 추가했으면 좋겠는 팩션을 6개로 만들었더면 내 순위표에서는 6위를 차지했겠지만, 자리가 모자랐다.

17.  West Mediterranean - Sea peoples (Sh.erden, Shekelesh, Teresh)

서지중해 바다민족, 셰르덴, 셰켈레쉬, 테레쉬, 바다민족 중에서 서지중해에서 온걸로 추정되는 애들 묶어둔듯?

18. West Mediterranean - Villanova Culture

빌라노바 문화, 그게 뭔데 씹덕아... 난생 처음 듣는다...

구글링 해보니까 이탈리아 청동기 문화고, 에트루리아 조상격으로 해석되는데...

얘네들 로마의 기원 토탈워의 꿈을 아직도 못버리고 추가해둔 듯...

19. West Mediterranean - Aegean Settlers/Colonies (Diomedes, Aeneas, other)

에게해 정착자, 식민지들 디오메데스, 아에네이아스...

그리스 신화에 나오면서 서쪽으로 가서 정착한 애들...

그리고 아에네이아스는 신화상에서 로마의 조상되는 걔... 트로이를 만들기 전에 기각당한 그거...

빌라노바 문화와 더불어서 아직도 알바롱가 토탈워의 꿈을 못 버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선택지

20. West Mediterranean - Celtiberians (Iberia / Pyrenees Peninsula)

켈티베리안... 그게 뭔데 씹덕아 2... 

이것도 난생 처음 듣지만 이건 이름이랑 뒤에 달린 부연 설명에서 유추해보길 이베리아로 들어온 켈트 족 쯤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