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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인류와 드워프는 동맹이 될 운명이었음.앱에서 작성

하히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7.18 11:49:34
조회 4112 추천 65 댓글 34
														



  카오스 대침공 이후 드워프 문명은 온갖 헬스러운 카오스 종자 및 고대 그린스킨, 비스트맨을 상대로 투쟁하면서 성장한 문명이었고 인류는 고대 그린스킨에 밀려서 다크랜드에서부터 올드 월드 대륙으로 집단 이주를 선택한 신진세력이었음.

  그나마 견고한 문명의 힘으로 주변을 조금씩 헤쳐나가던 드워프와 뭣도 없이 쌩피지컬로 멸절의 위협에 저항하며 공격적으로 진입해온 인류. 양측은 태생부터 생존을 위한 투쟁이라는 공통분모를 공유하고 있었던 것.

  거기다 이 고대 우가우가 인류라는 아해들이...


  그러나 바로 다음 순간 좌중에 혼란이 일었다. 숙영지 안에 발을 들인 다른 무언가. 들끓는 짐승인간들의 무리 사이로 동요와 망설임이 번져가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주춤거리던 놈들의 두령이 몸을 돌렸다. 승리의 노호성은 이미 놈의 입가에서 사라진지 오래였다. 살아남은 방어자들은 이변을 감지하고서 다시금 검을 치켜들었다. 한 손에 검을 집어든 애시엔 또한 우뚝 멈춰 섰다. 실낱같은 희망의 불꽃이 일었다. 어둠 속을 파고드는 십여 명 정도 되어 보이는 희미한 형체들. 그들은 짐승들의 바로 등 뒤에 있었다. 침략자들의 심장 깊이 박혀 들어간 도끼날이 피와 살점을 흩뿌렸다.
  “검사들이여!” 남은 정신과 의지를 모조리 끌어 모아 애시엔은 절규하듯 외쳤다. “내게로! 테라리스와 울쑤안을 위하여!”
  이미 비참한 지경에 내몰린 상황이었음에도 엘프 전사들은 다시금 하나 되어 떨치고 일어섰다. 짐승들은 갑작스런 당혹감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놈들의 두령이 비틀거리다 이내 짚단 쓰러지듯 허물어지는 모습이 애시엔의 시야 가장자리에 들어왔다. 바닥에 고꾸라진 놈의 거체 위로 높이 솟아오르는 도끼날이 보였다. 이제 그들은 사방 곳곳에 있었다. 넝마를 뒤집어쓴 채 어둠 속에서 거침없이 뛰쳐오르는 자들. 화톳불의 불길을 반사하여 빛나는 그들의 텁수룩한 머릿결이 마치 휘날리는 철퇴처럼 보이는 것만도 같았다. 폭발적으로 치솟아 오르는 혈기와 함께 애시엔은 적들을 향해 뛰어들었다. 눈앞의 추악한 공포들을 거침없이 내리치는 그녀의 검이 연이어 둔탁한 쇳소리를 내뿜었다. 제대로 훈련받지 않은 그녀의 공격은 거칠기 그지없었다. 허나 쿠르노스와 이샤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피가 그녀의 혈관 속에 흐르고 있었으니, 지금 그녀의 눈동자에 깃든 살기에는 그 오래전 이브레스의 스승들조차도 혀를 내둘렀을지라. 사방에서 휘둘러지는 검과 도끼가 하나의 군무를 이루고, 이제는 짐승들이 쏟아낸 피가 앞서 쓰러진 방어자들의 것에 더해지고 있었다.
  뒤틀린 공포는 노도와도 같은 공세 앞에서 산산이 흩어져갔다. 절뚝거리는 짐승들은 어떻게든 정문 너머로 빠져나가 살아남기 위해 비명을 내지르며 도주했다. 허나 이미 양쪽에서 완전히 포위된 놈들이 빠져나갈 공간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비분에 북받친 검들이 처절한 각오로 놈들의 뒤를 쫓아 나섰고, 이윽고 학살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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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뒤, 땀으로 범벅이 된 채 완전히 기진한 애시엔은 그녀의 검에 몸을 기댔다. 동쪽 하늘이 회색빛으로 밝아오고, 지난밤을 밝히던 횃불들도 잔불이 얕게 일렁이는 검은 재로 화한지 오래였다. 그녀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찌르는 듯한 비통함과 함께 그녀는 수 없이 쓰러진 동포들을 바라보았다. 낯설고도 기이한 우군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저들을 묻어줄 이 하나 남아있지 못했으리라. 이제 그들은 유령처럼 나무 사이로 사라져가고 있었다. 바로 그녀의 눈앞에 버티고 서있는 단 한 명을 빼고. 그녀를 응시하는 갈색 눈동자는 첫 만남의 그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햇빛으로 검게 탄 피부 위로 흥건하게 얼룩진 핏자국. 애시엔에는 미치지 못하는 신장이었으나 체격 하나만큼은 그녀를 압도하고도 남았다.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한 치 흔들림 없는 강건함과 함께 그는 그 자리에 서있었다.


  둘 사이에는 그 어떤 대화도 오가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그 자의 눈을 들여다보았을 때, 애시엔은 그 속에 깃든 지성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은 짐승이 아니었다. 하물며 그들이 힘을 합쳐 함께 쫓아낸 그림자 속의 짐승들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


  팔을 내민 상대의 손에는 그녀의 단검이 들려있었다. 고개를 끄덕인 애시엔은 그것을 받아들었다. 분명 무언가 답을 기다리는 몸짓이리라. 잠시 동안 그녀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고민했다. 마침내 작은 망설임과 함께 그녀의 손이 모친의 아뮬렛으로 향했다. 목걸이를 푼 애시엔은 아뮬렛을 상대의 손에 넘겨주었다. 그녀의 반응이 잘못되지는 않은 듯했다. 깊이 허리숙인 상대는 그것을 받아 들고서 손 안에서 아뮬렛을 이리저리 돌려보았다. 부적을 살피는 시선은 침착하면서도 진중한 기색을 띠었다. 옅은 새벽 빛 아래에서도 아뮬렛이 찬란한 빛을 내뿜었다.


  순간적으로 상대가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섰다. 애시엔은 훅 끼쳐오는 강한 체취를 느낄 수 있었다. 숲의 내음. 다시 한 번 그녀와 상대의 눈이 마주쳤다. 이번엔 그녀 또한 시선을 피하지 않고서 담담히 상대를 마주했다. 무언가 그녀에게 전하고 싶은 뜻이 있는 것이 분명했다. 바로 이 땅에 대해서. 애시엔에게서 떨어져나간 이방인의 시선이 주위를 멀리 둘러보았다. 멀리서 물결치고 있는 굽이진 산등성이와 강 그리고 숲. 천천히, 깨달음은 아주 느린 속도로 다가왔다. 땅. 그들이 바라는 것은 바로 이 대지였다. 이 낯선 손님들이야말로 진정한 침략자들이었다. 테라리스가 옳았다. 이런 훌륭한 위치에 단단한 기반을 세울 수만 있다면 머지않아 근방 수 리그에 걸친 지대 전체를 장악할 수 있으리라. 저들 또한 그것을 알고 있었다.


  허나 정말로... 이토록 야만적인 자들이 자신들의 힘만으로 그런 정착지를 세울 수 있을까? 앞에 놓인 가능성을 점치는 그녀의 마음이 요동쳤다. ‘넌 사물을 깊이 바라볼 줄 알지.’ 페리엔의 말이었다. 이제는 그녀도 느낄 수 있었다. 갈색 눈동자 깊은 곳에서 맑게 비쳐오는 이 이방인들의 미래를. 이들이 품고 있는 힘과 결의를.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도래하리라. 짐승인간들을 가차 없이 사납게 몰아내던 그 모습에 나약함이나 망설임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애시엔은 다시 한 번 눈앞에 서있는 이방인을 똑바로 응시했다. 그녀의 입가에 체념의 미소가 떠올랐다. 무던히도 그녀를 바라보는 눈동자 속에는 너무나도 많은 가능성이 살아 숨 쉬고 있었다.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들을 가르치고, 이들의 앞길을 이끌어줄 수만 있다면... 허나 둘 사이에는 나눌 수 있는 말이 없었다.
  멀리서 그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테라리스였다. 다시금 희망이 그녀의 가슴 속에서 약동했다. 애시엔은 한달음에 전장을 가로질렀다. 한순간 뒤돌아보았을 땐 이미 이방인의 모습은 숲의 그림자 사이로 사라진 뒤였다. 그야말로 순식간에 그는 자취를 감추었다. 애시엔은 발을 멈췄다. 그녀의 마음은 두 갈래로 갈라지고 있었다. 허나 소용없는 일이었으니, 그를 따라나서는 일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그녀도 알고 있었다. 대신 그녀는 반쯤 허물어진 방벽 안으로 달려갔다. 숙영지는 안쪽에서는 살아남은 경계병들이 부상자들을 돌보고 남아있는 모닥불을 다시 지피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테라리스는 거의 반쯤은 잿더미가 되어버린 경계탑의 지주에 기대어있었다. 그의 이마를 가로지르는 끔찍한 상처가 눈에 들어왔다. 흘러내린 자신의 피로 얼룩진 테라리스의 셔츠는 완전히 갈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를 향해 달려간 애시엔은 테라리스의 손에 뺨을 문질렀다.


  “죽은 줄로만 알았잖아, 사촌.” 그녀가 속삭였다. 마침내 눈물이 솟아올랐다.


  여전히 고통이 가시지 않은 듯 테라리스의 몸이 움찔거렸다.

  “한동안은 나도 그런 줄 알았지 뭐야.” 잔뜩 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숲속에 그런 우군을 숨겨뒀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면 네가 좀 더 나다니게 둘걸 그랬어.”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한 애시엔에게서도 웃음이 비져나왔다. 애통함과 안도감이 한데 어우러져 그녀를 압도하고 있었다.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린 숙영지를 둘러보던 테라리스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뭐, 어쨌든 살아남았으니까.” 그가 우울하게 읊조렸다. “일단 쓰러진 이들을 매장하고 나서 다시 방벽을 세워보자. 왠지 최악의 고비는 이제 넘긴 것만 같아.”


  테라리스의 손을 천천히 쓰다듬던 애시엔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냐, 사촌.” 그녀는 부드럽게 말을 이었다. “이 땅은 우리에게 허락되지 않았어. 이 땅을 원하는 자들이 있어. 너도 봤잖아. 저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몰라. 지금은 약해보일지도 모르지만, 난 저들의 눈을 들여다봤어. 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 저들이 원하는 건 바로 이 땅이야. 이 땅을 지배하고자 하는 거야.”


  테라리스는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저렇게 야만적인 족속들이?” 그가 힘없는 목소리로 물었다. “믿을 수 없어. 우리에겐 해야 할 일이 있잖아. 도시를 세워야지. 아수르얀께 영광을 바칠 정착지를. 그 일을 완수해내지 못하고선 난 돌아갈 수 없어.”


  “그 일은 분명 훌륭히 마무리 지어질 거야.” 애시엔의 목소리에는 슬픈 확신이 깃들어있었다. “이곳엔 흰 성벽의 도시가 들어설 거야. 분명 강대한 왕국이 일어서겠지. 바닷길을 따라 배들이 오갈 테고, 숲은 도로와 경작지에 자리를 내주게 될 거야. 우리가 울쑤안에서 그러했듯이. 하지만 우리가 아냐. 저들의 손으로 그 모든 것들이 이루어질 거야. 마음속 깊은 곳에 손을 짚어봐. 너도 이미 알고 있잖아.”


  잠시 동안 테라리스는 애시엔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의 낯빛은 현실을 부정하고픈 강렬한 불꽃으로 일렁이고 있었다. 허나 그것은 곧 힘을 잃고 사라져갔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방벽은 곳곳이 허물어져 휑하니 뚫려있었고, 사방에 쓰러져 죽은 자들이 즐비했다. 꺾여버린 깃대에 걸린 바다뱀의 깃발이 처량하게 나부꼈다. 두 발로 일어설 수 있는 자들조차 간신히 버텨내고 있을 따름이었으니, 정착지는 한때 품었던 원대한 꿈을 잃은 채 산산조각 나있었다. 그의 시선이 내리깔렸다.


  “숙영지가 질서를 되찾으면.” 비통함이 절절이 서린 목소리였다. “승선을 시작하자.”


  그는 완전히 무너져버린 듯했다. 애시엔은 손바닥으로 가볍게 그의 따귀를 올려 붙었다. 테라리스가 느낄 고통의 깊이를 알고 있었기에. 허나 그는 다시 일어서리라. 그들 앞에는 여전히 해야 할 수많은 일들이 놓여있었으니까. 몸을 일으킨 그녀는 상처를 치료받고 있는 부상자들 쪽으로 향했다.


  걸음을 옮기는 순간에도 그녀는 자신이 감시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저 강물 너머 높은 언덕 어딘가에서 갈색 눈동자가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갈색 손아귀에 붉게 빛나는 아뮬렛을 단단히 쥐고서. 그 작은 부적 하나에 지금 당장은 그들 종족 모두가 꿈도 꿀 수 없을 경지의 정교한 기술과 지식이 깃들어 있었으니. 잠시 걸음을 멈춘 애시엔은 저 멀리 수림으로 뒤덮인 언덕빼기를 올려다보았다. 세차게 떠오르는 태양이 황홀한 금빛을 흩뿌리며 나뭇가지 사이로 미끄러지듯 솟아올랐다. 물가에 드리운 수림 아래로 강물은 다시금 진녹색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그 모든 악몽과 공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낙원과도 같은 풍경이었다.


  ‘잘 쓰도록 해.’ 마치 보이지 않는 그녀의 감시자에게 말을 걸기라도 하는 듯 그녀는 마음속으로 읊조렸다.


  몸을 돌린 그녀는 배로 향하는 길을 따라 걸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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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드 월드 인간형 종족 중 최장신을 지닌 엘프가 넋을 잃을 정도의 피지컬 빳따죠 종족이었음. 당시 인류는 그냥 키 큰 드워프라 봐도 문제 없을 정도로 근돼들이었다..

  비슷한 가치관과 목표, 친숙한 생김새까지 갖췄으니 친해지지 않을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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