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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탈워 유입 뉴비를 위한 토탈워 전투 기본 공략 3-1편 전술-망치와모루

ㅇㅇ(211.105) 2019.02.09 14:51:34
조회 8276 추천 34 댓글 10
														

기초전술-망치와 모루

여태까지 1~2편을 통해 병종마다 저마다의 특성을 살린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역할과

기본적인 조작법과 피로도와 사기, 부대열과 같은 눈에 보이지않으면서 중요한 시스템에대해 알아봤음

이제 기초적인것은 알았으니 조금 심화로 나가서 실제 전투에서 사용하는 기초적인 전략들을 소개하고

그러한 전략들을 속속들이 해부해서 메커니즘을 알려줄까함


그런점에서 이번 3-1편에서 처음으로 알려줄 전략인 망치와 모루는 토탈워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가장 정석적인 전술이라 할 수 있음

공략을 쓰면서 읽어보니 뉴비는 망치와 모루가 뭔지도 모를거라는 댓글들을 종종 봤다

그래서 망치와 모루가 일단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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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인식하는 망치와 모루임

요 사진만 봐서는 사극이나 역사물에 관심없는 사람은 잘 모를 수 있는데

이걸 어디서 어떻게 사용하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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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사용한다

위에 망치가 뭘 내려치는건 보일거고 밑에 받히고 있는 받침대가 모루다

가운데 있는건 철인데 옛날 대장간에선 철로된 도구를 만들때 저런식으로

고온에서 철을 달군다음 모루위에 그 철을 올려놓고 망치로 열심히 두들겨서 제련을 했다

이게 그래서 토탈워의 전략과 무슨 상관일까?

눈치빠른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1편에서 방패보병들에 모루(탱커)라는 말을 사용했었음

말하자면 단단한 갑주와 높은 체력을 가진 보병들이 모루로서 버티고 있는동안

기병, 충격보병등 높은 충격력을 갖춘 병력들이 모루위에 올려진 철(적)을 내려치는게

바로 이 망치와 모루의 전술이라고 할 수 있음

단단한 모루위에 올려진 철을 계속 내려치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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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박살나게 된다

당연히 모루가 위에 올려진 철보다 단단해야 박살나지 않겠지?

그러니까 모루는 방패를 들거나 장창을 들어서 내구가 탄탄한 병사들,

말하자면 위에 얹어진 철(적)의 열기(공격)에도 끄떡없을 튼튼한 병사들이 맡게 되는것임

이제 망치와 모루가 뭔지는 이해가 갈거라고 생각함

그럼 앞에서 보병이 받혀주고 기병이 때리면 다 망치모루 아닌가요?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 그말이 맞음

실은 다른 전술들도 여기서 크게 바뀌는 것은 없고 이 망치와 모루가 기본적인 행동강령같은거라 볼 수 있음

그렇다면 이번에 소개할 전술은 왜 망치와 모루라고 소개하는 것이냐

그건 이번에 소개해줄 망치와 모루전술은 이 망치와 모루라는 기본에 정말 충실한,

가장 기본적인 병력 배치와 전술이기 때문이지

앞으로 소개해줄 전술들은 이 망치와 모루를 좀 더 심화해서 응용한 전술들이라면

이번에 배울 것은 정말 앞에서 상대할 적이 봐도 아 이거 딱봐도 망치와 모루 라고 생각할만한

범용중의 범용전술인 것임

자 그럼 설명이 길었는데 어떤 진형의 어떤 전술인지 한번 알아보자


1.진형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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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망치와 모루를 시연하는데 사용할 군단이 되겠음

먼저 병종구성에 대해서 분석해보자

설명은 오른쪽 위부터 시작해서 위쪽 열전체를 설명하고 

그다음 아래쪽열 오른쪽아래부터 시작해서 아래쪽열 전체순서로 설명하겠음


일단 장군 1명이 당연하게 들어가있음

보면 장군은 기병을 사용했는데 장군을 기병또는 보병으로 나눠쓸 수 있는 팩션들이 있음

그러나 장군은 일반적으로 기병을 사용하는데 보병장군은 튼튼하긴한데 적의 공격에 노출됐을때

빠져나가기도 쉽지않고 후반부 난전이 시작됐을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기버프를 넣어줘야되는데

보병으로는 이 역할을 하러 이리뛰고 저리뛰어도 속도에서 뒤쳐지기 때문임

그리고 보통 장군 유닛은 능력치가 높아서 아군기병대가 적 기병대와 싸우다 너무 소모가 커진 상황에

같이 충격병으로써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때문에 장군유닛은 기병을 사용함


다음은 보병을 보자

장군 바로 옆의 보병 두부대는 창과 방패를 든 보병임

1편 병종해설에서 말했지만 창보병은 어느정도 테크가 올라간 상황에서는 주로 보조병으로 사용함

저들의 역할은 아군 모루(탱커)열의 좌우에서서 적 기병대가 측면을 노리지 못하게 하는 한편

기병전이 벌어졌을때 보조를 맡아줄 것임

보조병과들은 대체로 1~2부대씩만 넣어주는데

창보병같이 측면보호를 맡은 보조병은 좌우 양쪽에 필요하니까 두부대를 넣었다


그 옆의 보병 여섯부대는 아군 모루(탱커)열의 핵심을 맡아줄 검방보병, 검과 방패를 든 보병임

그림만 딱봐도 커다란 방패를 들고 있는것이 튼튼하게 잘 버텨줄것처럼 생겼음

이들의 역할은 아군 모루(탱커)열을 형성해서 정면에서 닥쳐올 적의 맹공을 막아내는데 있다

이런 메인 모루(탱커)부대는 일반적으로 5~8부대가 투입되는데

취향에 따라 앞에 설명한 창방보병등의 보조병을 빼고 그자리에 메인 모루(탱커)진을 투입해서

전체적인 힘을 실어주기도 하고, 5부대의 소수만 동원한대신 기병전력이나 궁병전력을 늘려서

기병싸움 및 궁병싸움에서 우위를 가져오는등 다양한 방식의 바리에이션이 있으니 익숙해지면

여러 구성을 시험해보는걸 추천함


다음으로 그 옆에 있는 다섯부대는 궁병임

1편에서 궁병의 역할은 적 궁병과 기병의 견제 및 적을 전장으로 끌어오는데 있다고 설명했음

이러한 궁병은 일반적으로 2~8부대가 들어가는데 궁병또한 최소 숫자인 2부대만 넣어서 정말 적을 끌어내는

기본적인 역할에만 충실하게 운용하는 경우도 있고 나처럼 4~6부대의 중간규모의 궁병으로

견제와 끌어내기 둘 다 활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적이 궁기병이라거나 장창병 다수의 병력을 운용하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8부대의 대규모 궁병진을 사용하기도 함

다만 궁병은 보통 보병들보다 부대간격이 넓어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숫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적은 수의 아군 보병진이 보호해야할 면적도 넓어지는 등

부담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으니 숫자를 늘리고 줄이는건 상황에 따라 조절해서 상황해야 함


궁병 다음 순서에 있는 두 부대는 투창부대임

이 부분은 설명하자면 제 2 보조병으로 여기서부터는 철저하게 취향의 영역임

나처럼 경무장 투창병이나 경무장 보병을 투입해서 보다 부대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기동부대를 쓸 수도 있고

강력한 충격력을 가진 충격보병을 넣어서 보병싸움에서 우위를 가져올 수도 있으며

아예 보조병을 사용하지 않고 모루(탱커)열 보병진이나 궁병의 숫자를 늘려도 됨

일단 연습할때는 이자리에 모루(탱커)진을 넣어 쓰고 익숙해지면 하나씩 취향껏 이자리에 들어갈 부대를

바꿔써서 내 손에 가장 익숙하고 마음에 드는 병종을 활용해보도록 하자


투창부대 다음에 있는 두 부대는 근접 창기병임

1편에서 설명한것처럼 올라운더 역할을 맡는 병종으로

최우선 역할은 적 기병부대를 상대하는 것이며 그 다음 역할은 충격기병 역할을 하는 것임

일단 기병은 근접창기병이 있다면 무조건 2부대 이상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에 설명할 망치와 모루 기본전술에서는 기병싸움을 반드시 이겨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지

위에 투창병을 넣은것도 여차하면 투창부대도 기병싸움에 투입해서 정말 확실하게 이기려는 목적임

보통 2~4부대를 사용하며 위에서 말한것처럼 투창부대등의 보조병이나 궁병비율을 줄이고 이들을 추가할 수도 있음


마지막으로 있는 두 부대는 충격기병이다

이들의 역할은 딱 하나 철저하게 망치(딜러)의 역할로 이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이번 전술의 핵심이 되는 것임

이들은 2~4부대 까지 사용해도 되는데 보통 2부대를 사용하고 그 이상은 차라리 근접창기병을 넣는게 낫다


여기까지 병종구성에 대해서 왜 이러한 병사들이 들어가는지, 비율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다양한 바리에이션들을 소개해보았음

그럼 전투에 들어가기전에 이번 시연에서 적이 될 병사들을 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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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적의 구성이다

우리랑 비슷하게 구성했는데 다른점이 있다면 우리가 보조병에 비교적 싼 창병을 사용한반면

적의 보조병은 비싼 충격보병을 사용했고 아군 궁병은 2티어가 끝인데 적궁병은 4티어까지 있어서 보다 고급이며

위의 이유로 자금을 약 2500원이상 더 사용한 상황이다

다만 사용자금에 비해 상단에 빨간색/노란색이 섞인 전력표는 비등하다고 표시되니 한번 해볼만한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참고로 커스텀전투로 전술들을 연습할때 위에 보면 방어자와 공격자라고 써있는게 보일텐데

양대 팩션을 표시한 부분 중앙에 있는 양쪽화살표표시를 누르면 공격자와 방어자라는 위치를 바꿀수가 있음

진형배치및 부대이동연습을 할때는 공격자로 설정해서 연습하는걸 추천하는데

아군이 공격자 상황일경우 가까이 가지 않는한 적ai는 가만히 서서 구경만 하기때문에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기 때문임

그외 본격적인 전투를 연습할때는 방어자로 설정해서 연습하는걸 추천하는데

인게임에서 컴퓨터ai는 보통 아군에 공격적으로 달려오는 편이며

처음에는 병사들에게 공격명령을 내리면서 기병까지 컨트롤하는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임

방어자로 설정하면 가만히 있어도 적이 알아서 달려와주니 진형만 짜놓고 기병컨트롤만 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음

일단 방어자로 기병컨을 연습하고 익숙해지면 공격자로 변경해서 보병진 컨트롤도 연습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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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투에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나옴

양옆에 보이는건 양군의 구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가운데 있는건 이번에 싸울 전장의 대략적인 미니맵을 보여준다 할 수 있음

짙게 표시된부분이 보다 낮은지대고 밝게 표시된부분이 보다 높은 지대이며

노란색 부분이 아군이 배치될 위치, 빨간색 부분이 적군이 배치될 위치를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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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장에 들어간 첫화면이다

아군 부대는 기초적인 진형 비스므리한 상황으로 배치돼있는데

ai가 기본설정대로 놔준거다보니 이대로 쓰기엔 조금 하자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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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축키k버튼을 누르면 인터페이스가 삭제된 상태로 화면을 볼 수 있음

멋진 스샷을 찍을땐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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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tab)키를 눌러서 전략맵에서 내려다본 상황

탁 트인 평원지대라 적군배치고 아군배치고 훤하게 다 보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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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병력을 배치하기전에 어디에 병력을 배치하는게 제일 좋을지 살펴보자

첫 대기화면에서 설명한것 처럼 처음 배치할때는 노란 테두리안에만 병력을 배치할수가 있음

뒤편을 보니 작은 언덕이 보이는데 언덕위에 궁병이 올라갈경우 사거리가 보다 넓어지고 

시야확보에도 유리하므로 언덕을 끼고 포진을 하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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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언덕밑에 모루(탱커)진부터 배치를 했다

작은 언덕 아래를 전부 커버할만큼 길게 배치를 했고 방패벽을 켜서 방어력을 올렸음

이렇게 일렬로 횡으로 길게 배치하는 것이 기본적인 모루(탱커)열의 배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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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보조병을 놓을 차례임

먼저 창방보병부터 놓을건데 열의 양측면의 보호가 주 임무인만큼 대놓고 모루(탱커)열 양옆에 세워도 되지만

나는 유사시 기병싸움을 보조하는데도 사용할 것이므로 모루열 뒤편에 배치를 했음

2편에서 설명했지만 이렇게 유동적인 역할로 사용할 병종들은 정사각형에 가깝게 배치를 해서

언제든 빠르게 방향전환을 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두는게 좋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질문이 생길 수 있음

어차피 적 기병이 우회한다치면 옆을 보호하러 갈 놈들이니 애초에 옆면을 바라보게 놓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보통 기병이 오기전에 궁병이 활을 쏘는 경우가 많고 방패로 보호받지 못하는 측면이나 

후면이 화살비에 노출될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기때문에 일단은 정면배치를 하고 정사각배열로 회전을 빠르게 하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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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측면에 똑같이 정사각 배열로 보조창병들을 배치한 모습이다

이로써 모루(탱커)열 양 옆이 든든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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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궁병을 배치할 차례임

궁병은 보병 뒤편에 딱 붙여서 배치하기보다 약간 떨어진 위치에 배치하는걸 추천함

왜냐하면 아군 보병과 딱 붙어서 서있으면 아군보병 머리를 넘겨쏴야해서 사격각이 높아지므로 데미지가 저하되고

적 궁병이 아군 궁병이나 보병에 화살을 쏘면 딱 붙어있으니 화살을 같이 맞게되기 때문임

또한 나처럼 처음부터 보병진 뒤에 궁병을 배치해도 되지만 손가락이 빠르고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처음엔 궁병을 보병앞에 세워서 먼저 사격을 한번 한 다음 적이 가까이오면 뒤로 이동하는식의 컨트롤도 할 수 있음

주로 방패가 없는 장창병으로 모루(탱커)열을 구성할때 사용하는데 적의 화살을 궁병으로 받아내서 모루의

소모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을때 사용하는 전술임

일단 우리는 완전 생초짜 뉴비를 기준으로 하니까 궁병까지 컨트롤하는건 어려울 것이므로 얌전히 열 뒤편

언덕위에 가지런하게 정리해놓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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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배치한건 투창병임

투창병은 보병진 바로 뒤편에 배치했는데 이들은 어차피 앞에 아군이 있으면 무조건 머리를 넘겨 쏘며

사거리가 짧아 멀리까지는 사거리가 닿지 않기 때문임

보통은 머리넘어쏘는건 화력이 확 줄어들어서 잘 쓰지 않고 보조창병 뒤편에 배치한다음 기동부대로 쓰는데

여기서는 언덕을 끼고있기 때문에 직사각이 나올것 같아서 일단 보병 뒤편 언덕 초입부분에 배치를 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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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기병진을 배치한 모습임

일단 장군기병은 언덕 꼭대기 약간 너머, 내리막길 시작부분쯤에 배치했는데

언덕너머에 있으면 일단 적에게 안보여서 화살저격에서 안전하고 시야에 안보이니 기습적으로 뛰쳐나가

적에게 재빠르게 반격할 수 있기 때문임

나머지 기병대는 후방에 배치했는데 망치와 모루에서 기병대는 보통 모루(탱커)열 좌우측 후방에 위치하는게 기본임

그러나 그렇게 배치할경우 높은 확률로 적 기병대가 아군 기병대를 다이렉트로 공격하러 달려오는데

뉴비의 경우 대체로 이부분에서 맞돌격을 실패하고 돌격보너스를 그대로 뒤집어쓴 상태에서 기병전이 시작되서

금방 GG를 친다음 내기병은 왜 이기질 못하냐고 한탄하는 경우가 많음

이렇게 관리를 못할바엔 차라리 지금 내가 배치한 것 처럼 기병대를 아예 진형 뒤편에 완전히 빼놓는게 나을 수 있음

일단 이렇게 배치를 하면 적 기병대가 아군 기병대를 공격하기 위해서는 옆으로 빙 돌아서 와야하는데

그러면 일단 1차적인 직접돌격에서 안전하고 시간이 벌리기때문에 뉴비라도 적이 돌아올동안

아군 기병에 적 기병을 요격하라고 명령을 내릴 수가 있음

또한 부차적인 효과로 적기병은 우회를 하느라 측면을 노출한데반해 아군기병은 그냥 그자리에서 직진으로 달려가면 되므로

좀더 유리한 상황에서 전투를 하니 기병전에서 우위를 가져오기 보다 쉬울 것임

또한가지 부연설명을 하자면 일렬로 세워둔 기병대지만 외곽에는 근접창기병을, 안쪽에는 충격기병을 세워놨음

그 이유는 적 기병이 우회돌격을 시도하면 1차적으로 나가서 싸워야할게 근접창기병이며

충격기병은 근접창기병이 일단 적기병과 맞돌격해서 돌격력을 소모시킨다음에 돌격해서 피해를 주거나

또는 양측 기병이 맞부딪혀 싸우는동안 이들을 우회해서 적 보병진으로 향해 공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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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를 완료한 상태에서 K버튼을 눌러 인터페이스를 제거한 모습임

딱봐도 심적으로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방어진이 완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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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방어전의 경우에 유닛카드 위쪽의 조그만 아이콘을 눌러서 이런 함정들을 설치할 수도 있음

이것도 병사들처럼 드래그로 범위를 설정가능하고 전투에 매우 유용한 기능이지만

이번 공략에서는 일단 병력을 통한 전술적 승부가 목적이기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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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TAB)키를 눌러 전략맵에서 내려다본 상황임

보면 아군이 언덕위에 올라가있어 넓은 시야가 확보된 상황이고

보이지 않는 부분은 너무 먼 거리의 지역들과 바로앞에 작은 언덕너머뿐임

적은 공격자이므로 천천히 다가오고 있는것을 볼 수있다

여기서 잠깐 설명을 덧붙이면 2편에서 피로도가 전투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설명을 했었음

당연히 공격하러가면서 처음부터 끝가지 뛰어갈경우 병사들이 싸우기도전에 지치게됨

컴퓨터AI도 당연히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을 하고 있는 모습임

달리기는 최소 적과 돌격 직전에만 사용하는 기능이고 AI도 이정도는 알고 있다는걸 명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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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병사들이 매우 근접한거리까지 왔음

가끔씩 저렇게 적이 아군 측면을 노리고 약간 방향을 비틀어서 올때가 있는데 

어차피 아군모루를 무시할 순 없으므로 주공은 정면에 박게 되어있음

모루진을 무시하고 옆면만 집중공격을 시도했다간 놀게된 나머지 아군 모루진이 당연히 포위공격을 시도할것이기 때문임

그러니까 쫄지말고 침착하게 아군 궁병을 눌러서 적궁병이 사거리에 닿자마자 화살비를 먹여주도록 하자

이상황에서 적이 할 수있는건 일단 보병진으로 아군 보병진을 공격하는건 기본이고 궁병도 마찬가지일 것임

그러니까 그런 당연한건 무시하고 적 기병만 예의주시하면 되는데 여기서 적 기병이 할 수 있는 선택지는 딱 두개임

1.정면의 모루를 공략한다

마침 적이 아군 전열의 측면에서 접근했기때문에 아군 모루열의 측면도 노출된 상태임

여기서 아군 모루에 다이렉트로 돌격을 퍼부어서 공략한다는 선택지가 있고 

2.우회해서 궁병이나 기병을 노린다

또는 아예 우리 아군 모루열은 무시하고 그대로 우회를해서 아군 기병이나 궁병을 노린다는 선택지가 있음

그러나 위에서 말했다시피 아군 기병이나 궁병은 아군 모루진 바로 뒤편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이들을 노리기 위해서는 아군 진형을 크게 우회해야되고 그렇게되면 아군 기병에 측면이 노출되 역으로 당할 수 있음

여기서 AI는 어떤 선택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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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일단 전선 왼쪽에선 1번 정면의 모루를 공략한다를 선택했음

다만 왼쪽에서 이렇게 기병대가 행동한다고 오른쪽의 기병대도 똑같이 행동할거라 생각하면 안됨

일단 이쪽은 배치해둔 창병부대를 합류시켜서 막도록하고 전선 오른쪽의 기병대의 행동을 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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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우측에서도 적은 아군 모루를 직접 공략하는걸 선택했음

이건 참으로 다행인게 아무래도 기병대 기병싸움을 하면 아군의 핵심인 기병대가 어떻게든 소모될수밖에 없는데

버티기위해 존재하는 모루진에 이렇게 알아서 박아주면 어차피 소모될 병력이니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기 때문임

여기도 마찬가지로 후열에서 대기하던 창병 보조부대를 합류시켜서 막도록 했음

이때 주의할게 여기서 어중간하게 측후면을 노린다고 창병부대를 우회시켰다간

아직 도착하지 않은 적 본대나 적 궁병의 화살세례가 창병부대의 뒤통수를 가격할 수가 있음

어차피 모루는 버티기만 하면 되니까 우회같은건 하지말고 

그냥 정면공격으로 아군모루가 버틸수있게 보조나 해주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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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익에서 대판싸움이 나기 시작했는데 기병들이 가만히 있을순 없음

먼저 전선 우측의 기병대를 움직여서 우회를 시도하는 적 충격보병에 근접창기병으로 대응을 했고

충격기병은 아군 모루에 다닥다닥 달라붙은 적에게 돌격하기위해 약간 떨어진 위치에 정렬하도록 명령했음

참고로 토탈워에서는 돌격 보너스라는게 있는데 이건 말 그대로 빠른속도로 적에게 돌격했을때 추가되는 공격력임

일반적인 보병이나 기병은 그리 크지 않지만 충격보병과 충격기병은 기본공격이 낮고 대신 이 돌격보너스가 월등히 높은 편임

따라서 돌격보너스를 활용해서 적에게 피해를 입혀야 하는데 이때 보병이건 기병이건

돌격전에 목표물과 적당한 거리(속도를 내기위한)가 확보된 상태에서 돌격을 해야 돌격보너스가 들어가므로

충격병과를 쓸때는 거리조절을 잘 해줄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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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 근접창기병대가 적 충격보병을 마크하는동안 아군 충격기병대도 돌격준비를 마친 모습임

이제 뒤통수를 훤히 노출한 적에게 매운맛을 보여줄 차례가 왔음

여담이지만 적AI는 이번전투에서 아군 양익을 집중공략하는 전술을 선택했는데 제법 괜찮은 전술임

일단 중앙에는 최소한의 병력으로 견제만 하면서 양 옆에 몰빵을 하고있는데

이러면 아군으로서는 중앙이 빈게 아니니 포위하러 나설수 없으면서도 취약한 양옆이 집중공격을 당해

마냥 손놓고 있으면 모루전에서 패배할게 당연한 상황이 되기 때문임

이 상황에서 관건은 아군 측면의 모루가 먼저 무너지느냐 아니면 아군 충격기병의 돌격에 적의 공세가 저지되느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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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전장의 상황

양익, 특히 전장 좌측에 적의 전력이 몰빵되다시피 해있고 중앙에는 딱 아군중앙 부대가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게 견제할 만큼의 병력이 향하는 상황임

이대로 아무 간섭없이 흘러가면 무난하게 패배가 약속된 양상으로

다행인점은 측면에 배치해둔 창방보조병이 아까 무리하지않고 아군모루의 보강에 충실하는 역할을 택했기에

그나마 보다 오래 버틸 수 있으리란점이 위안되는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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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상황을 알았으니 대응을 나섰음

충격기병으로 적의 주 공세지역에 한차례 돌격을 퍼부었는데 재돌격을 준비하는동안

적도 공세에서 기병대 한부대를 빼서 요격에 나섰음

어쩔수 없이 기병싸움에 돌입한 모습이다

그래도 집중공격에서 기병대가 한부대 빠진만큼 아군 보병진에 아까보다 조금 더 여유가 생기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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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설명했지만 스페이스바를 꾹누르거나 하단 패널 가운데의 팩션마크를 누르면

이런식으로 장군의 사기버프범위, 궁병의 사거리, 병력의 공격목표등 현 병력들의 행동이 자세하게 표시됨

상황을 설명하자면 전선우측에서도 좌측과 똑같이 아군기병대가 출격했는데 여기서는 아예 적의 공세를 격퇴하는데 성공했고

오히려 더 앞으로 뛰쳐나가서 적의 궁병대를 공략하니 적이 화들짝 놀라 장군기병대와 중앙을 공격하던

보병 일부를 차출해서 아군기병대의 요격에 나선 상황임

이로인해 적 장군기병과 보병대 일부의 측후면이 노출되었으므로 원래 적 궁병대에 화살을 퍼붓고있던

아군 궁병대 두부대에 명령을 내려 노출된 적 측후면에 화살로 보조하도록 명령을 내렸음

1편에서 궁병이 보병에 딜을 넣기가 힘든 편이라고 설명했는데 

그 이유는 대체로 방패보너스와 갑옷방어력이 합쳐진 보병의 전체적인 방어력이 매우 높기 때문임

그러나 이처럼 측면 또는 후면에 화살을 쏘게 될 경우 방패보너스가 없어 큰 피해가 들어가게 됨

이처럼 적의 상황에따라 유연하게 타겟을 바꿔서 쏴주면 보다효과적인 사격전을 할 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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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선에 여유가 많이 생긴 모습임

뒤에서 투창딜을 넣던 투창병도 아군보조를 위해 적의 측면을 노릴 수 있는 위치로 기동하도록 명령을 내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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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언덕뒤에 숨어 상황을 주시하던 장군기병도 이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로 했음

우선은 전선 좌측에서 아직도 벌어지고 있는 기병싸움을 완전히 끝내버리는데 사용할 예정임

참고로 아까 배치한 투창병들이 적의 측면과 후면으로 돌아서 투창을 꽂는 중인걸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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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장군기병대도 직접 나서서 싸우는데 보병들이 놀고만 있을 순 없음

적의 공세가 격퇴되어 여유가 생긴 보병대 세부대에 명령을 내려서

모루진이었던 검방보병은 옆에서 벌어지는 모루싸움에 합류하기위해 적의 측후면으로 이동하게 명령했고

보조병이던 창방보병은 앞에서 벌어지는 기병싸움에 합류해서 전투를 거의 마무리지은 모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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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기병이 합류한 전선 좌측의 기병전도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음

이미 적부대 하나는 도망쳐버린 상태고 남은 병력에도 장군기병과 

기존에 싸우던 기병대를 합쳐 합류하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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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아군 보병대가 이미 포위진을 반쯤 완성했고 적의 궁병대및 우측열의 기병대는 이미 전의를 상실해 패주하고있음

참고로 우측열 기병대가 패주하는걸 보면 알겠지만 적 장군은 이미 사망한 상황임

즉 남은 적들은 장군사망 패널티로 사기가 크게 깎여 한두차례 돌격으로 와해될거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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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대의 배치도 끝나 전군이 총 공세에 나선 모습임

후면에서 접근하는 보병대의 돌격이 꽂히는 순간 적 보병대가 패주할거란걸 예상할 수 있고

실제로도 돌격직후 전원 패주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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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패주하던 병력들이라도 가끔 저렇게 제정신을 차리고 전선에 합류하려는 부대가 생김

이런 전선복귀를 막으려면 추격부대를 붙여야되는데 보통 전투중간에 병력을 빼서 추격에나서긴 쉽지 않아

방치하는 편이지만 적의 최정예 기병부대나 장군부대가 도주할경우 

아군 기병대 한두부대를 붙여서 완전히 이탈시키는것도 좋은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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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부대가 퇴각하더니 '아군부대가 패주함'요인으로 적의 사기가 한번더 큰 타격을 입어 줄줄이 패주를 시작했음

이시점에서 이미 전투는 끝남

남은 것은 전군이 나서 패주하는 적을 추격해 전과를 확대하는 일임

여기서 귀찮다고 전투종료를 누르면 적들이 그대로 도망쳐서 금새 회복해 돌아오니 귀찮더라도 추격을 해주자

2편에서도 설명했지만 냉병기시대의 전투에서 사상자는 대부분 패주할때 발생하고

전투 자체에서는 그렇게 큰 사상자가 나오질 않는다

토탈워에서도 마찬가지로 적 병사들은 아직까지 절반이상 남아있으므로 이들을 쓸어담는 작업은

고된 전투의 확실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작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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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추격전을 벌일때 우선순위를 말해주자면

일단 적의 최정예 부대(티어가 높은 부대)가 1순위요,

그 다음은 적의 모루진이 2순위이며

궁병및 투창병등 스커미쉬 부대가 3순위임

물론 상황을 봐서 넉넉하게 전부 잡을 수 있겠다 싶으면 가장 멀리있는 부대부터 기병으로 쫓아간다음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차례로 잡아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이 추격전을 벌일때 2편에서 설명해준 패널기능중에 근접공격만함 버튼을 꼭 눌러주도록 하자

괜히 궁병들이 적을 맞춘답시고 쏜 화살에 추격중이던 아군이 맞아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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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한명까지 깨끗하게 쓸어담자

착한 게르만족은 죽은 게르만족 뿐이기 때문

로마 인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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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끝났다

자기가 생각하기에 잘싸운 전투는 혼자만 기억하고 있지말고

영상을 찍던지 리플레이를 요 토탈워갤에 올리는건 어떨까?

참고로 리플레이는 영상으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컴퓨터AI가 이번 전투에서 아군과 적군이 한 행동을

그대로 똑같이 하는것이기 때문에 실제 내가 직접 치른 전투와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으므로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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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끝나면 이렇게 결과창이 나오게 됨

아군은 700명정도 죽었는데 적은 전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었다

2600원정도 덜 썼는데 이정도 결과면 꽤 가성비가 좋게 나왔음

아무튼 나는 이번 전투에서 뉴비를 가정하고 특수화살이나 장군 특수능력, 유닛별 특수능력같은건

보병 모루진 방패벽 켜준걸 제외하고 단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고 키보드 단축키도 사용하지 않았음

보병도 전투 후반 마무리 지을때를 제외하곤 손도 안대고 가만히 세워만 놓았고

그말인 즉 뉴비들도 여기서 보여준대로 기병대만 가지고 마우스만 딸깍딸깍 누르면서

침착하게 적의 행동에 하나하나 대응만 해줘도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임

여기까지 망치와 모루 공략이었고 궁금한게 있으면 혼자 끙끙앓지말고 댓글로 달아주길 바람

다음편에는 요 망치와 모루를 응용한, 보다 공격적으로 사용하는 망치와 모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음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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