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본적으로

가란 여왕은 언니한테서 권력을 뺏는데 성공한 버전의 아야사토 키미코느낌이고

레이파는 하루미를 모티브로 한게 티가 나는데

여기서 한술 더뜨면 나유타는 치나미를 모티브로 한게 아닐까 싶은 느낌이 있음

대표적으로 인자한 웃음으로 한마디씩 던지면서 군중을 선동하는거

그래서 싸패느낌이 낭낭하게 나는 것과 거기에 독한 말을 섞는 것

그리고 결정적으로 말할때 날아들어오는 나비.. 아무리봐도 치나미 컷씬을 염두에 두고 만든거같음

또 나유타가 원래 여캐로 나올 기획도 있었다는 점과

작품 내에서 언급은 안됬지만 치나미처럼 역대급 미형캐릭터라는 점.. 이런것들이 치나미랑 겹쳐보임

그래서 내 추측으로는 나유타는 원래 치나미를 모티브로 해서 거기에 검사라는 지위까지 쥐어진 엄청난 악역으로 나왔지않을까함

가란이 여왕이라는 권력을 손에넣는데 성공한 키미코의 모습인 것처럼..

법정에서도 대놓고 악의적으로 사람담그려는게 너무 심한 모습이 단지 막판에 뒤집혔을 뿐이지만

사실 여왕이 없는 일본법정에서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는걸보면 "사실 진심이 아니다. 동생때문에 어쩔수없다." 라는 설정은

너무 급조된거같은 느낌이 남.

그래서 그냥 막판에 보여준 모습은 급조된거고 작품내내 보여준 싸패스럽게 법정에서 들고오는대로 다 담그려는 모습이 그저 진심인 인물이 아니었을까 싶음.

하여튼 많이 아쉬운 인물이야

나무위키에는 미츠루기를 모티브로 한거같다고 써있던데 내가봤을땐 그냥 치나미처럼 만들려다가 접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