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닝겐입니다.
설명을 어디서부터 해야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삼각문제입니다ㅜ
사건 발단은 대학동기랑 같이 방학기간동안 단기알바하면서 만난 여성때문이고 동기는 단기알바가 끝날때쯤 여성분이 저한테 폰번호 교환하자했고 이걸 제 동기가 어떤 경로를 통해 알게되면서입니다

동기랑 여성분은 대화코드나 성격이 잘맞는지 애기도 많이하고 웃고 떠들면서 잘 놀았습니다. 근무지도 같아 같이 다니는 일도 많았습니다.

반면에 저는 단기알바동안 저랑 여성분은 그냥그런관계였습니다. 인사하고 대화 몇마디나누고 하는정도?? 솔직히 둘이서만 있을땐 대화가 거의없거나 서먹했습니다. 특징이라고 하면 그냥 여성분이 먼저 카톡 친추해도되냐? 인스타 맞팔하자 이정도??
암튼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단기알바가 거의 끝날때쯤 여성분이 갑자기 폰번호 교환하자 이래서 저는 그냥 별뜻없이 앞서말한 카톡이나 인스타처럼 교환하며 친하게 지내자는 정도로 인식하고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같이 일한 다른 알바분이 제 동기한테 말한거였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문제가 발생했는데 동기가 폰교환했냐 캐묻더니 그렇다하니깐 다짜고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나한텐 폰번호 교환하자는 애기도 없었는데 이러면서 저보고 눈치없다고 눈치좀 챙기라하고 하고 너좋아하네ㅅㅂ 맞네 ㅇㅈㄹ하면서 비꼬고 해서 제가 해명을 좀 하려해도 듣는 척도 안하고 계속 말을 띠껍게 말하니깐 순간 저도 욱해서 그대로 감정싸움으로 번져 어 그래 개가 나 좋아하는거면 그냥 사귈께, 이러니깐 여자가 널 싫어하지 등등 엄청난 말싸움끝에 지금의 거의 반절교상태입니다.

여자분한테도 현재 상황을 설명해줬고 피해줘서 미안하다면서도 동기랑은 대화코드가 잘 맞았던것뿐이지 그게 이성적으로 좋다라는 감정은 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대학동기랑 사이가 멀어진게 대학에 소문도 좀 나고 교수도 아직 1년이상은 더 대학생활해야되는데 서로서로 다시 친해지라해서 이문제를 어떻게 해야될지 속쉬원한 의견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