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좋아 미투지 실상은 그냥 인민재판일 뿐이지.

누구는 허위미투도 있지만 좋은면도 있다고 드립치는데

인민재판이 범죄자 때려잡으면 좋은 인민재판이고

무고한 사람 때려잡으면 나쁜 인민재판이냐?

ㅋㅋㅋㅋ 아니 시발 인민재판에 좋고 나쁜게 있을리가 없잖아ㅋㅋㅋ 그건 그냥 존나 미개한거임.
법치주의 사회에서 인민재판이 말이 되냐고. 제대로 재판을 해서 법리에 따른 판결을 받아야지. 법리가 잘못되었다면 법을 개정하라고 시위를 하던가  (ex:공소시효가 너무 짧다던지..)

물론 당당히 활보하는 성범죄자를 조지는것은 좋은 일이지. 누구도 그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음. 문제는 방식이 인민재판이라는 거지. 물론 법이 곧 정의도 아니고 완벽하지도 않아서 피해자의 상황이나 개인적인 가치관에 따라서 법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지고 싶을 수도 있겠지. 그래야만 하는 경우도 가끔 있을 수도 있고. (애초에 미투란게 나온것도 성범죄가 입증하기 힘들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거라고 봄.)

암튼 그래서 자칭 피해자가 "이새끼가 그랬어요. 개새끼에요"하는 것 자체는 그럴 수도 있다고 봄.(물론 구라친거 걸리면 피 봐야지ㅎ) 근데 피해당사자도 아닌 인간들이 고작 인민재판 따위를 존나 신성시하면서 대단한 것인 양 포장하는 게 너무 ㅈ같다.

결론: 인민재판은 인민재판일 뿐이다. 좋은 인민재판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