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으로 끝나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해서 2편으로 넘어오게 되었음

1편과 겹치는 부분을 서술할 것이기 때문에 1편을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하겠음

-차례-

1. 캔슬

2. 흘리기

1. 캔슬

캔슬은 이겜의 심리전에 가장 많이 쓰이는 기술임

E키로 발동하는 기술로 상대방의 행동(패링 등)을 유도하고 그걸 약공이나 가브로 딜레이 캐치하는것이 가장 기본적인 운영이라 할 수 있음

우선 일반적인 강공격 캔슬

가불강공 캔슬

그리고 차징 가능한 몸가불에 붙은 캔슬 (대표적으로 워든의 어깨빵, 센츄의 잽이 캔슬이 가능함)

이 3가지가 캔슬할 수 있는 기술들임

회피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강공은 캔슬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캔슬 가브, 캔슬 약공 등을 하여

딜캐를 하거나 상대 가드를 흔드는게 목적임

하지만 일반 강공의 경우 그냥 가드해도 되기 때문에 캔슬을 통한 심리를 걸기 위해선 가불기, 특히 회피나 약공으로 끊는거 외엔 대처법이 없는 몸가불캔슬로 압박을 주는게 좋음

이런 캔슬심리가 익숙해진다면

이런식으로 가불강을 약공으로 끊으려고 시도하는 상대를 카운터치거나

일반적으로는 잽을 차징하는 그냥 지르든 완벽 파훼인 서커펀치를 잽 캔슬 약공으로 끊는거도 가능함

한마디로 다양한 상황에서 다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숙달될수록 상대는 내 심리를 읽는게 더욱 어려워지는거임

참고로 강공 캔슬의 경우 캐릭마다 성능이 다른데 이건 보통 암살군이 캔슬 성능이 좋다고 생각하면 됨

1-외전. 소프트 캔슬

E키를 누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른 기술로 넘어갈 수 있는 캔슬이라 보면 됨

피킾의 강공 도중 가브, 출혈약이 대표적인 기술이라 볼 수 있음

위 짤과 같이 보통 소캔류 약공은 빠른 속도로 상대의 가드를 흔드는 역할을 하고 동시에 이전에 다루웠던 존패링을 사용하기 힘들게 만든다던가

다방면에서의 활용이 가능함

2. 흘리기

암살군과 소림(암살계 복합)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반격기로 성공시 캐릭마다 다르지만 나름 큰 이득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임

회피로 발동되는 패링이라 보면 될건데 짤을 보면 알겠지만 공격이 몸에 닿기 직전에 사용해야하는 만큼 타이밍이 상당히 빡빡해 많이들 어려워 하는 기술임

난이도가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뉴비들에게 실전에서 쓰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성공시 상당한 뽕맛과 간지를 느낄 수 있음

대신 단점이 상당한데

1. 타이밍이 빡빡해 성공 확률이 낮고 심하면 상대 공격 그대로 처 맞음

2. 회피 파생이기에 강캔 가브, 강캔 약공, 강캔 강 이런거 그대로 처맞을 수 있음

3. 몇몇 영웅(버서커, )을 제외하고 슈아, 블프 넘기기에 뚫림

4. 몇몇 좆살군은 이득이 매우 적음

5. 패링과 다르게 가불기는 반격이 불가능함

이런식으로 사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기술임

그래도 효율을 최대한 뽑아내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캔슬이 불가능한 존어택, 회피공 등에 흘리기를 시도해주는거임

또 상대를 더 헷갈리게 만드는 방식으로는

강캔 가브를 노리는걸 확인하고 딜레이를 주어 회피약을 쓰는건데 이건 굉장히 어려우므로 뉴비들은 그냥 알아만 두자

2-외전. 회피 상막

1편에서 말했던 분반이 약공에 상급 막기가 달린거라면 회피 상막은 이름 그대로 회피에 달린거라고 보면 됨

이런식으로 상대의 공격 방향으로 회피를 하면 짤과 같이 상대에게 경직을 줌과 동시에

이러한 확정타를 줄 수 있임

경직을 주기때문에 상대가 슈아를 갖든 뭘 하든 상관없이 무조건 확정으로 딜을 넣기에 어찌보면 흘리기의 상위호환이라 볼 수 있음

위의 흘리기와 동일하게 딜레이를 주고 회피약공을 쓰는 것도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