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단점만 나열할거라서 완장이 짜를까봐 걱정은 되지만

유령갤이나 다름없는거같으니 짜르기까진 안할거라 믿고 장문 써봄

1. 커스터마이징 관련

1-1 : 여자 바디가 남자 바디에 비해 너무 적음.

여캐 키우는 사람이 남캐키우는사람보다 적을거라 생각해서 분산투자한거겠지만 아쉬운건 사실임

1-2 : 몸무게와 키

몸무게가 늘어나도 좌우로 넓어지는 느낌이 안들고

키가 커지고 작아져도 특정한 선을 넘기전에는 변화가 없음

1-3 : 이소룡이나 요번에 추가된 선수처럼 DLC 선수 포함해서 인게임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되는 선수 관련

얘네들이 가진 바디나 타투를 내 개인선수 커마에서 사용할수가없음. 어? 이선수 괜찮네 하고 내꺼에 적용하려고보면 커마 프리셋에 없더라.

1-4 : 수치조정 관련

수치를 만졌을때의 변화폭이 체감이 잘 안되서 한번 크게 땡겨봐야되는데.

다시 원래값으로 돌리기까지 너무 오래걸림. 한틱씩 움직여서 언제 100이라는 수를 왔다갔다하라는건지.

이 경우는 옵션에서 음량 조절할때도 해당됌.

1-5 : 바디는 프리셋에서 변경할수있는게 전혀 없음.

10년전 게임도 바디에 약간의 변형은 줄수있게 해놨는데 그런게 없음.

그래서 뭔가 18번 바디랑 12번 바디랑 반반 섞였으면 좋겠고 그런 생각이 많이 듬.

2. SNS 관련

2-1 : SNS 개수 문제

SNS가 팬 SNS도 1경기 끝날때마다 1개에서 많아봐야 3개정도 뜨는정도인데.

팬이 5만명이니 10만명이니 하는거치고 너무 적게뜸.

선수 SNS도 정말 드물게 한두번 뜸.

2-2 : SNS 반응 문제

이건 2-1 이랑 연계되는 이야기임.

EA오피셜에 의하면 "영웅 혹은 악당" 이 될수있다고 하는데

현실은 그냥 대답을 긍정으로 할지 부정으로 할지 선택뿐임

그렇다고 이 긍정 혹은 부정이 큰 영향을 미치냐? 그것도 아니였음.

그냥 이 선수를 초대할때 비용이 변화된다 정도지

초대를 했는데 선수가 부정적쪽에 가까운 선수라서 기술 배울 시간도없이 나를 개팬다던가 하는 기믹은 없었음.

비슷한 맥락에서 패배한 선수가 다시 달려드는 리벤지 매치 이런것도 없어서 심심함.

3. 훈련캠프

3-1 : 훈련캠프에서 할수있는게 트레이너 4인과 샌드백인데, 사실상 다 똑같은거임

마치 모바일게임에서 일일던전이랍시고 화속성 던전 물속성 던전 구분지어놓은거같달까

3-2 : 스폰서십이라고 해봤자 100의 포인트에서 일부 포인트빼가고 추가 수입 주는게 전부지

스파게티집이랑 계약했다고해서 컷씬으로다가 악수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런게 없음. 몰입이 안됌.

뭐 승부결과 예측하기조차도 SNS글 한개 올라가는거만 보여주고, 연출이 너무 심심함.

3-3 : 비디오 테이프 보는것도 실감나지가 않음. 이름만 비디오테이프 보기지 그냥 포인트 투자해서 신상 밝히기 같은 느낌.

물론 원활한 플레이를 위해서 간소화 시킨거라고 할수도 있겠어, 이건 내 개인적인 취향문제니까.

근데 포인트 내면 정보가 열리는 정도가 전부인 그 허접한 연출은 지루하기짝이없음.

보통 난이도 기준으로 상대가 복서인지 레슬러인지 알아봤자 실전에서 도움이안됌

3-4 : 부상 시스템도 연출이 너무 조약함. 머 갑자기 치명타라도 맞았는지 털썩 주저앉았다가 일어나더니 부상이래.

그러면서 트레이닝 끝나면 돈으로 떼울지 훈련포인트 쓸지 물어봄. 자기들딴엔 몰입할수있는 요소랍시고

인체모형 한개 세워두고 거기에 표시해두는건데.. 뭐 어쩌라고.. 프린세스 메이커야 ?

4. 인게임

4-1 : 매번 같은 입장씬에 X를 연타하게 됌. 전적에 따라 아주 약간 바뀌는 해설자의 멘트랑

좌하단에 나오는 인터페이스 표시정보가 변경되는 정도외엔 붕쯔붕쯔하면서 걸어나와서는 바디체크받고 발닦으면서 경기장 입장해서 자리잡고

너무 심심함. 그나마 있는게 감정표현하기인데 그래봐야 4개중에 1개 선택이고 감정표현 해금못했으면 머저리같은거만 매번 반복해야함

뭔가 도발하는 스탠스를 취했을때 상대쪽에서 격분하는게 느껴진다던가 관중들의 반응에 변화가 생긴다던가 그런것도없고.

4-2 : 개같은 서브미션은 어캐하라는거인지 모르겠음. 옵션에서 CPU 서브미션 속도를 최저로하고 난 최고로해도 못 이기겠음.

수비만 개같냐하면 공격도 어려움, 내가 레슬러를 안키워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하라는 서브미션은 안하고 둘이 몸 감싸고 바들바들 떨기만함.

4-3 : "백투더핏!" "오우우우우우우우!!!!" "나이스 킥~" 지겨워죽겠다. 매번 같은 멘트만 치는 로봇같은 해설자들.

1라운드당 백투더핏 3번 이상 듣는거같음.

4-4 : ufc 시리즈를 4차례나 내면서 아직도 개선을 못한건지 타격점이 안맞을때가 있음.

혹은 프로그래밍 상으로 타격은 들어갔는데 애니메이션이 꼬여서 억지로 재배치되는 모션을 한두번 보는게 아님.

애초에 이런걸 방지하려고 커스터마이징에 제한을 둔거라고 생각하는데..

뒤로 쓰러진애가 갑자기 슈슈슉 하더니 앞으로 쓰러져있는다던가 하는것좀 안봤으면 좋겠음.

5. 그 외에 개인적인것들

5-1 : 연습모드에서 경기장 선택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음

5-2 : 기존 선수 프리셋을 가지고 수정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음

5-3 : ea특유의 심즈같은 감성으로 만든 치장템 말고 현질욕구 자극하는 치장템좀 나왔으면

5-4 : 타 복싱게임에선 넉다운해도 카운트다운 10부터 세는거 있는데 ufc가 원래 현실 ufc부터가 없는건지 없게 나온건지 암튼 있었음 좋겠음

5-5 : 훈련캠프에서 몰입할만한 요소를 추가해줬음 좋겠음, 헬스하는걸 넣어서 보라색포인트는 못얻지만 피트니스게이지가 많이 찬다던가.

5-6 : 동적으로 내 선수를 움직이고 팬이나 감독이랑 상호작용하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음. 내가 선수에 몰입하기가 너무 힘듬.

5-7 : YES or NO 선택지외에도 분기가 갈리게끔 해주면 좋겠음.

5-8 : 시합 앞두고 부상 입었을때 강행군하는 선택지도 만들어줬으면 좋겠음. 시합 미뤄지고 팬들 원성사고 하는거 싫다

5-9 : 전작들을 해보진 않았지만, 그래픽만 바꿨다고 새 넘버링내는건 진짜 아니라고봄.. 뭐라도 좀 추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