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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토피아] 게임의 심리 치료 목적의 활용에 대한 글

울란바토르시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2 0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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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변인들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나는 그리 즐겁거나 밝고 산뜻한 사람은 아니다

오히려 무겁고, 가끔은 우울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지.


그러한 내가 최근에 평생에서 거의 맛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다.

굳이 글로 표현해보자면 "주변을 하나도 신경쓰지 않는 확실한 행복감" 이라고 하고싶다.

주변인들은 그리 대단치 생각하지 않더라도 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뜻 깊고 기억에 남고, 마음 속에서부터 나오는 행복감.


바로, 오락실 리듬게임에서 개인적으로 큰 기록을 세운 것 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도 아니고, 다른 모두가 인정할만한 뜻 깊은 기록도 아니거니와 어떤 의미로는 하찮기 까지 한 기록.

그 기록을 통해 아드레날린, 흥분이라는 걸 체감하고

기어이 이 글을 집필한다.


사실, 현대는 거대담론 따위 중요치 않은 사회다. 개인주의 라는 용어까지 등장하는 우리 사회.

그 현대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는 슬프지만 거대담론 보다는 개인적 욕망이 더 값어치 있는 사람이다.

그러한 입장에서, 살아가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당연히 개인적 욕망이다.


사회적 인정도 좋고, 전체의 발전도 좋지만 아무래도 그것 만으로는 약하지 않는가?

나는 그 누구도 중요치 않게 여기는 개인적인 것들이 원동력이다.



이제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사람은 저마다 살아가는 이유가 있다. 그걸 직접적으로 생각하고 느끼지 않더라도 문득 생각해본다면 마음 한켠에 그러한 것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것들이 많이 없고 비중이 작은 사람은 어떨까?
사는 것 자체가 그리 즐겁지 않고 말 그대로 이유가 부족하지 않을까.


그러한 사람들에게, 게임은 어쩌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게임은 크게 두가지 특징으로 인해 잘 활용할 경우 삶의 활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번째, 성취감을 느끼기에 상당히 괜찮은 수단이다.

먼저 전제를 깔아두자면, 일반적인 스토리 진행형 패키지. 콘솔 게임들 보다는 어떠한 형태로든 기록이 남는, 게임들을 예로 한다.

나의 사례를 예로 들자면 리듬게임. 일반적으로는 배틀로얄이나 MOBA 같은 PVP 계열이 되겠지. 물론 PVE인 싱글 게임들 또한 어떠한 형태로의 기록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면 물론이다.


이러한 게임들의 경우, 후술할 접근성이 좋다라는 특징과 맞물려 다양한 종류(장르)가 있다는 점 때문에 개인화된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기 쉽다.


두번째, 접근성이 좋다.

일반적인 운동이나 공부 등 다른 것들에 비하여 접근성이 좋다.

시.공간의 제약도 무시할 수 있고 많은 사람과 즐길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을 모을 필요는 없다.

물론, 이 것 만으로는 심리 치료에 관한 장점이라기 보다는 첫번째 장점을 뒷받침 하는 장점이기는 하다.


이 두가지 이유만 보더라도 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아니, 나의 사례를 들어 충분 하다는 것을 난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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