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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 주 일요일(5/12) 빅토리아 마일의 말딸 혈통들

난깔끔한탑뚜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1 03:31:29
조회 426 추천 12 댓글 3
														
마일의 여왕을 뽑는 봄의 제전 빅토리아 마일
작년 VM-야스다 2연승을 거두었던 송라인은 터프를 떠났지만 하반기 마일의 정점에 올랐던 나뮤르가 참전, 상반기 마일왕을 향한 발걸음을 딛기 시작했다
과연 작년 마일CS 챔피언은 올해 상반기의 마일노선에서도 강세를 보여줄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롭게 등장한 도전자들의 거친 행보가 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줄지
마일 여왕을 향한 출사표를 내민 친구들 중 말딸 혈통을 이어받은 친구들은 누가 있는지 대강 훑어보자

1번 라일락 5세 암말 토사키 케이타
오르페브르(모부 메지로 맥퀸)
k1막꾸인
모부 킹 카메하메하
모모부 후지 키세키
키세키

작년 후추빈마S 3착, 에리죠는 4착으로 선전
다만 연말의 아리마는 그렇게 되어버렸다
푹 쉬고 올해의 첫 레이스로 선택한 경주는 한신빈마S
작년과 다르게 마일 노선에 집중하려는 행보 아닐까
약 2년만에 나서는 한신 1600미터 경주
부드럽게 스타트해서 중단의 바깥쪽에 자리를 잡고 달렸다
직선에 들어서면서 열심히 다리를 놀렸지만 앞으로 뻗어 나오지 못하면서 후방으로 가라 앉으며 10착
그간 2000미터 이상의 경주를 주로 달려서 마일 경주에는 좀 더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걸까
이번 VM에서 부디 아직 꽃이 지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 달리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

5번 움브레일 4세 암말 카와다 유가
부 로드 카날로아
모부 Falbrav
모모모모 스위트 콩코드(부 파솔론, 모 스위트 루나)
12

콩을 자주 캐는 카이쵸 전형제 암말의 후손
긴 부상에서 돌아온 올해는 초장부터 9착을 박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상황이 더 심해진건가 싶었다
하지만 지난 4월 초 한신빈마S
중단의 뒤쪽에서 대기하다가 단숨에 뛰쳐나오면서 앞을 모두 제쳐내며 1착
을 따내는 줄 알았는데 좀 더 앞쪽에서 뻗어나간 마스크드 디바가 반마신차이로 버텨내며 또 2착
그래도 출주권은 따냈잖아 한잔해
아빠는 로드 카날로아라는 대세 유행 종마지만 모부는 팔브라브에 모계는 조금은 고풍스러운 풍미가 강하지 않나 싶다
그래도 이 친구 덕분에 혈통표에서 토쇼 보이도 보고 파솔론도 볼 수 있다는 부분은 참 감사한 부분 아닐까
오랫동안 중상에서 선전을 거듭했지만 아직 중상 타이틀을 따내지는 못했던 친구지만 이번에는 안장에 명기수 카와다가 앉은 만큼 G1의 훈장을 손에 넣을 수 있지 않을까

6번 마스크드 디바 4세 암말 Joao Moreira
부 룰러쉽(부 킹 카메하메하, 모 에어 그루브)
그루브
모부 딥 임팩트

작년 클래식 노선에는 9월 로즈 스테익스를 우승하며 뒤늦게 참전
슈카상에서는 리버티에게 1마신까지 따라 붙으며 3관을 저지하나 싶었지만 거기까지였다
그래도 상대가 리버티였잖아 한잔해
그리고 올해는 2월 도쿄신문배에서 같은 룰러쉽 산구인 돌체 모어와 함께 멋진 암수 한쌍의 데오쿠레 갈라쇼를 보여주며 한 해의 일정과 첫 레이스에서 환장의 스타트를 보여줬다
왜 그러니 너네 대체
아무튼 심기 일전하고 나선 한신빈마 스테익스에서는 깔끔한 스타트 후 3~4위권에 자리를 잡았다
침착하게 마장의 가장 안쪽을 달리면서 페이스를 유지했고 4코너를 돌아 직선으로 향하면서는 살짝 몸이 오른쪽으로 기울었지만 다시 왼쪽으로 향하며 모즈 골드바렐과 몸을 맞대며 공간을 열고 나왔다
그리고 200미터를 지나면서는 그대로 힘을 내며 뻗어나왔고 그대로 1착
후추 마일의 여왕 송라인이 사라진 지금이 바로 G1 타이틀을 따낼 킹기 아닐까
과연 마스크드 디바는 챔피언 나뮤르를 넘어설 수 있을지 일요일의 레이스를 기대해보자

8번 사운드 비바체 5세 암말 마츠야마 코헤이
두라멘테(부 킹 카메하메하, 모 어드마이어 그루브-모 에어 그루브)
그루브
모부 Johan Cruyff

작년 한신빈마S 1착, VM은 5착
이후 반년 휴양하고 작년 12월 복귀
복귀전이었던 터콰이즈 스테익스에서는 앞쪽에 자리를 잡았지만 침몰해버리며 15착
이어지는 지난 2월의 도쿄 신문배에서도 마찬가지의 패턴으로 패배
이제는 이 흐름을 바꿔야 할 때가 됐다
진영도 이런 각오인지 작년 VM 5착을 함께 했던 마츠야마 코헤이 기수를 안장에 섭외
작년 한신빈마 스테익스와 복귀전 터콰이즈 스테익스, 도쿄신문배를 함께 하며 중상 승리를 안겨주었던 하마나카 스구루 기수와 작별,
미승리 탈출과 작년 VM을 함께 했던 마츠야마 기수를 다시 안장에 올렸다
이 용단이 유효하게 들어 맞을지 지켜보자

9번 텐 해피 로즈 6세 암말 츠무라 아키히데
부 에피파네이아(부 심볼리 크리스 에스, 모 시자리오-부 스페셜 위크-모부 마루젠스키)
2720틀딱
모부 타니노 김렛
5

그래서 에피파 은제 트레센 전학오냐
작년 리스티드 중상 토키 스테익스를 우승하며 약 1년만의 승리
올해는 아주 나쁘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은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
교토빈마S는 18두 중 7착, 한신빈마S는 11두 중 6착
그래도 32~33초대의 스퍼트 능력은 아직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나쁘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작년에도 교토빈마S-한신빈마S(각 18두 중 6착, 12두 중 7착) 로테를 돌았지만 VM은 미출주
처음 나서는 G1 무대, 20전의 베테랑은 아직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11번 루쥬 리나쥬 5세 암말 요코야마 카즈오
부 스필버그
모부 룰러쉽
그루브

3대모인 비 포지티브는 투 더 빅토리(2001 에리죠 1착)와 전형제 암말로 2002년 퀸상(후나바시, 더트 1800미터, G3급) 우승마 출신
엄마와 할머니도 더트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모마 판자넬라는 나고야에서 더트 2승, 조모 실버 폭스는 중앙 더트 미승리전 승리)
모계와는 다르게 이 친구는 잔디에서 데뷔
3세였던 2022년 2월에 미승리를 탈출하고 클래식 시즌 동안 차분히 조건전을 돌면서 1승 클래스를 탈출
작년에도 조건전을 달리면서 3승클래스까지 졸업
이후로 터콰이즈S-도쿄신문배-나카야마빈마S로 그레이드 중상 3연전을 달렸지만 결과는 11-8-13
그래도 꾸준히 33초대의 스퍼트를 보여주는 걸 보면 아주 능력이 떨어지는 친구는 아닐 것 같다

13번 모리아나 4세 암말 요코야마 노리히로
부 에피파네이아
26냠냠마루젠
모부 다이와 메이저

노리옹과 작년 시온 스테익스 우승
출주권을 따내고 나섰던 슈카상에서는 아쉬운 5착
올해는 AJCC로 스타트
불량마장 속에서도 4착으로 나쁘지 않은 달리기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신빈마S
작년 마일컵 이후로 약 1년만인 1600미터 경주
후방으로 내려 앉아서 침착하게 달리다가 직선에 들어서면서 속도를 붙이며 벌어진 마군을 헤치고 앞으로 전진
열심히 달려서 3착
라스트 3펄롱은 32.9로 좋은 기록을 뽑아내기도 했다
직선이 좀 더 긴 후추에서는 어떤 스퍼트를 보여줄지 지켜보는 것도 즐겁지 않을까
노리옹과 처음 만났던 후추 마일로 1년만의 귀환
노리옹은 모리아나를 G1마로 에스코트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15번 도 아이즈 4세 암말 사메시마 카츠마
부 룰러쉽
그루브
모부 딥 임팩트

2월 로쿠요S 우승
약 2달간 휴식하며 태세를 정비하고 중상 타이틀을 따내기 위해 당당히 나섰던 한신빈마S
안장에는 카자흐스탄의 자랑 유럽의 강자 무르자바예프 기수를 모시고 부푼 꿈을 안고서 게이트 인
발주 직후부터 후방에 자리를 잡고 자신만의 달리기
3코너를 앞두고서 서서히 속도를 붙이며 앞과의 간격을 줄이면서 코너를 돌았다
직선에서는 마군의 바깥을 달렸지만 앞으로 빠르게 치고 나오지는 못하며 아슬아슬 5착
포지셔닝도 타이밍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초반에 좀 더 중단에 붙였으면 결과가 달랐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게시판은 들어갔으니까
전반적으로 작년 클래식 노선을 달릴 때보다 라스트3F 기록이 향상된 부분은 아무튼 뭔가 성장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부분
과연 이 말각을 바탕으로 빅 타이틀을 향해 날아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이 친구들 외에도 혈통표의 모계쪽에 모가미가 보이고 거기서 모계를 더 거슬러 올라가면 테스코 보이, 토사 미도리(부 프리메로, `49 사츠키-킷카 2관마, 3관마 세인트 라이트의 반형제 동생)에 시안모아와 어료목장 기초도입 암말 Helenagain(일본번식명 種道)까지 보이는 고풍스러운 빈계 혈통의 다논 발라드 산구 키타 윙,
장미 일족 출신의 2022년 슈카상마 스터닝 로즈,
모부 다이와 메이저로 0.5 다스카 함유에 퀸 나루비에서 시작해 쿄에이 마치-비트 마르셰를 통해 피어난 쿄에이 마치 일족의 마일 챔피언 나뮤르,
작년 퀸컵을 우승하고 클래식 전선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오카상 4착, 오크스 2착, 슈카상 3착, 에리죠 3착)을 거두었던 하츠 크라이 산구 하퍼 등이 나오는 올해의 빅토리아 마일
무게감은 작년보다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서 나뮤르의 존재감이 돋보이지만 클래식마도 있고 선전우마들도 있는 만큼 재미있는 레이스가 될 것 같다
새로운 마일 여왕의 즉위식이 될지,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는 레이스가 될 지 모르겠지만 다들 안전하게 건강하게 달리고 돌아올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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