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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괴문서/핫산] 미호노 부르봉에게 자백약을 먹였는데...

야부어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8 12:44:34
조회 1539 추천 3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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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2185038


의역 많음! 번역기 사용 양해!




【성능 좋은 자백제 피해자 리스트】


1. 메지로 도베르


2. 에어 그루브


3. 슈발 그랑


4. 미스터 시비의 트레이너


5. 비르시나


6. 심볼리 루돌프


7. 메지로 라모누


8. 두라멘테


9. 미호노 부르봉




【성능 좋은 자백제 가해자 리스트


1. 다이이치 루비


2. 나리타 브라이언









어느 날, 트레센 학원 연구소...



똑똑...



"실례합니다... 저기, 아무도 없나요?"



...


"여보세요? 누구 없나요~?"



...



"...부재중인가. 소문으로만 듣던 자백제를 받으러 왔는데..."



...



"...응, 이건... 쪽지?"






【이 연구소를 방문하는 모르모ㅌ 트레이너 제군들, 아쉽겠지만 잠시 자리를 비울 일이 생겼네. 자네들이 이곳에 있을 동안 돌아올 일은 없을 걸세. 여기에 없는 내가 자네들의 방문 이유를 알 방법 같은 건 없으니, 자네들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지. 이 쪽지를 읽고 있다면, 여기에 오래 있어봤자 아무것도 없으니 그냥 돌아갈 것을 권하네.】






"...한동안 안 돌아오는 거야...? 어쩔 수 없지, 나중에 다시..."






【추신 : 단, 내가 만든 자백제가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윗 글은 신경 쓰지 말게. 찬장 두 번째 칸에 있으니 원하는 만큼 가지고 가게. 그리고, 그것을 복용시킴으로써 자네들에게 발생할 어떠한 불편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을 예정이니, 그 점 유념하게.】






"뭐야, 이 자백제를 가지고 가는 것을 전제로 한 추신은... 그보다, 일단 약인데 그렇게 물건 빌려주듯이 그냥 줘도 괜찮은 거야...?"



...



"...뭐, 일단 가지고 가라고 하니까... 엑!? 이 정도로 많이 만들었다고!? 이거 그냥 나눠주는 걸 전제로 만들고 있는 거 아니야!?"



...



"용량은 모르겠지만, 마실 것에 섞어서 먹이면 된다... 소문으로는 무슨 말이든 하게 된다는데... 부르봉도 그렇게 될까? 솔직히 전혀 상상은 안 되지만."



...



"음... 그럼, 잘 가지고 갈게. 그리고 감사의 다과도~ ...근데 나 지금 누구한테 말하고 있는 거야~"






==== 잠시 후 =====






끼이익...



"...이런, 없으면 그냥 갈 거라 생각하면서도 만약을 위해 쪽지를 남겼는데, 진짜로 손님이 있었을 줄이야... 자백제에 대한 소문이 이렇게나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니 놀랍군."



...



"어이쿠, 정성스럽게 과자까지 두고 가다니 잘 됐군. 트레이너 군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지금, 조금이라도 배를 채워야겠어."



...



"크큭, 얼굴도 모르는 새로운 모르모트 군들은 어떻게 될지... 음, 맛있군."






=====






같은 시각, 트레이너실...



똑똑... 끼이익...



"실례합니다, 마스터."



"아, 부르봉 수고 많았어. 그리고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해."



"문제 없습니다. 마침 스테이터스 『지루함』을 감지하고 있던 참이라."



"그럼 다행이고."



"마스터이야말로 괜찮으신가요? 최근 열흘 동안 이전과 비교해 작업량이 3배 이상 늘었던데..."



"응, 요즘은 확실히 바빠졌어. 그것 때문에 부르봉과의 시간을 내지 못하고 있는 거야. 미안해."



"신경 쓰지 마세요, 지금 마스터와의 시간이 줄어든 데 따른 컨디션 불량은 없으니까요."



"그렇다고는 해도, 졸업할 때까지 시간이 별로 없잖아. 그걸 생각하면 어떻게든 부르봉과의 시간을 내고 싶은데... 그러니까 오늘은 잠깐이라도 좋으니 이야기 좀 할까?"



'졸업하기 전에 부르봉이 나를 트레이너로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기도 하고.'



"마스터... 알겠습니다. 오늘의 스케줄을 변경, 남은 시간을 모두 마스터와 보내는 시간으로 변경합니다."



"잘 부탁해... 우선, 계속 서 있지 말고 여기 앉아. 차 갖다 줄게."



"알겠습니다."






=====






"...자, 부르봉."



"감사합니다, 그럼 바로...?"



"...응? 왜 그래?"



"마스터."



"응?"



"미약하지만, 마스터가 우려낸 차에서 이상한 반응이 감지됩니다."



"이, 이상한 반응?"



"네, 자세한 내용물까지는 알 수 없지만... 차에 함유된 성분 이외의 다른 것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어, 어어... 기분 탓 아닐까? 그냥 차 끓인 게 전부인데."



'X됐네... 자백제를 넣었다고 말할 수도 없고... 아니, 근데 어떻게 안 거야...!'



"...죄송합니다, 역시 다른 무언가가 혼입된 것 같습니다. 독은 아닌 것 같은데..."



"내, 내가 부르봉에게 위험한 걸 줄 리가 없잖아. 그건..."



"마스터?"



"그, 그건 분명 나의 애정일 거야! 부르봉에게 주려고 정성과 애정을 다해 끓인 거야!"



"..."



'뭔 소리를 한 거지!? 이게 무슨 웃기지도 않는 변명거리야! 부르봉이 아무리 순진하다고 해도, 이런 말에 속을 리가...'



"마스터의... 애정...///" (꼬리 붕붕, 귀 쫑긋쫑긋)



"엑..."



"...스테이터스, 『고양』을 감지. 마스터의 애정일 가능성... 120퍼센트."



'이걸 속는다고!? 심지어 엄청 기뻐하고 있어!'



"그럼, 잘 마시겠습니다."



"어, 어어..."



"..."



"..."



"...잘 마셨습니다, 마스터."



"어, 어어..."



'원샷...'



"...갑작스럽지만, 마스터."



"응?"



"마스터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어, 어어? 갑자기?"



"죄송합니다, 마스터의 이야기부터 들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궁금해서 먼저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어, 아니, 그건 별로 상관없는데... 부르봉, 뭔가 좀 이상한 것 같은데?"



"그런가요? 평소와 다름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 혹시, 벌써 효과가 나온 거야? 즉효성이라지만 이 정도라고?'



"...이야기를 되돌리죠, 마스터.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뭐라고 말해야 하나... 자랑스러운 우마무스메...?"



"우마무스메로서의 평가도 궁금하긴 하지만, 지금 제가 알고 싶은 건 그게 아닙니다."



"그럼 어떤 의미로?"



"마스터는, 저를 여자로서 좋아하나요, 아니면 싫어하나요?"



"어... 알고 싶은 게 그거야?"



"네."



"어어..."



"싫은 건가요?" (귀 축 처짐)



"아, 아니! 그럴 리가 있겠어!? 싫다면 함께 했을 리가 없잖아!"



"그럼, 좋아하나요?"



"으, 으응..."



"좋아한다고 말해주세요."



"그, 그걸 본인 앞에서 말하는 건 부끄러운데..."



"..." (시무룩)



"아~! 좋아해! 좋아해! 부르봉! 부르봉을 좋아해~!"



"...네, 저의 마스터, 저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응? 새로운 단계...?"



"마스터, 이번 휴일에 다시 한 번 부모님을 뵈러 가죠. 지금까지는 얼굴만 보는 정도였지만, 이번에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미래? 잠깐만, 대체 무슨 얘기를..."



"조금 전의 과정을 거치면서, 제 안에서 새로운 프로토콜이 형성되었습니다... 아뇨, 이건 이제 우리의 프로토콜일지도."



"프로토콜...? 어? 잠깐만, 진짜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가장 먼저 달성해야 할 프로토콜 1 『무사히 트레센 학원을 졸업하는 것』, 프로토콜 2 『마스터와 결혼하는 것』..."



"엑!? 지, 지금 나하고 부르봉이 결혼한다고 했어!?"



"프로토콜 2 달성 후에는 둘만의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그 시간이 끝나면 프로토콜 3 『마스터와의 아이를 가질 것』. 인원수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무조건 하는 거야!? 그보다, 거기에 내 의사는..."



"그리고 최종 프로토콜 『죽음이 우리 둘 사이를 갈라놓을 때까지 평생 사랑할 것』... 마스터도 저를 좋아한다고 했으니, 받아들였다고 판단했습니다."



"멋대로 판단하지 마!? 내가 좋아한다고 한 건, 부르봉이 말한 좋아한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 라고는 단언할 수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야기가 너무 갑작스러운데..."



"아빠에게도 빨리 이 사실을 알려야겠죠... 마스터, 잠시 시간을 내겠습니다. 아빠에게 보고 후,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돌아온 후 새벽에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죠."



"하!? 가지 마!"



"선수필승... 미호노 부르봉, 출격합니다!"



후다닥



"엑, 에에에에엑!? 기다려 부르보오오옹!"



미호노 부르봉은 엄청난 기세로 학원을 뛰쳐나갔고, 트레이너는 필사적으로 추격했지만 결국 따라잡지 못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자백제의 효과는 끊어졌지만... 이미 늦었다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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