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한 지능 스탯은 경주 중 4군데 정도 쓰인다.

(1) 스킬 발동율에 관여

(2) 흥분상태에 걸릴 확률에 관여

(3) 경기 전개에 관여

- 페이스업 확률 및 내리막길 속도가 증가할 확률 등에 관여

(4) 최고속도의 난수부분에 관여 ( +/- 0.5% 범위내의 변동이므로 미미함)

이렇게 적고보니, 어쩌면 (1)~(4)가 전부 레이스 전개에 해당하는 경우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1. 스킬발동율

스킬 10개를 익혀도 지능 300이면 발동조건을 만족해도 확률적으로 7개만 발동하고

지능 900이면 확률적으로 스킬 10개중 9개가 발동한다.

2. 흥분상태에 걸릴 확률

흥분상태는 내가 이해하기로는 말이 자기가 도주마이줄 착각하고 도주마 자리로 가려고 힘을 낭비하는 상태이다.

이는 통상적으로 랜덤하게 2초~12초간 지속되며, 흥분상태일 때에는 체력소모가 평소의 1.6배가 된다.

지능이 높을수록 흥분상태가 될 확률이 줄어든다.

3. 레이스 전개에 관여

레이스 전개에 관련하여 너무 뒤쳐진 말을 시스템적으로 속도를 빨리하여 제자리로 돌려놓을 확률이나

내리막길은 평지와 다름없는 속도로 달리는데, 지능수치가 높을 경우 확률적으로 내리막길을 좀더 빨리 내려갈 수 있는 경우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포지션킵이라는 게 존재한다.

포지션킵은 레이스 전반부[처음~거리로 10/24지점까지]에 레이스 형태를 망칠 정도로 너무 앞서거나 뒤쳐지는 경우

시스템적으로 말의 속도를 높이거나 늦추어 전반부에 레이스의 형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시스템적으로 늦춰진 말의 속도를 높이는 페이스업은 말이 뒤쳐졌다고 100% 확정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지능수치를 변수로 하는 확률로 나타내진다.

이 밖에 구간별 최고속도의 미세하게 변화를 주는 지능수치에 따른 난수효과는 그 효과가 +/-0.5% 내이기 때문에 별도로 설명은 안하겠다.

이렇게 지능은 여러군데에서 사용되고 있으므로 너무 지능수치를 무시하지 말고 적당한 수준까지 높여서 육성하는걸 고려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