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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판] 스포) 리뷰-새로운 시대의 문은 열렸는가

라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00:35:23
조회 1640 추천 23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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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들어가기에 앞서

다른 리뷰, 정리 필자는 영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그저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기술하려고 함. 다른 리뷰, 정리 등을 전혀 보지 않고 떠오르는대로 작성했기 때문에 내용상 틀린 부분이나 의견 차가 있을 수도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 상당히 두서없이 쓴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 가독성이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은 양해바람.


서론

영화가 끝나고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게 이렇게 끝난다고?'였다. 분명 오프닝을 들을 때는 기대에 가득차 있었으나 극이 끝나고 우마뾰이 전설이 흘러나올 때는 살짝 실망감을 느꼈다. 시사회가 끝난 후 호평이 쏟아지고 그 애니메이션 2기에 비견하는 의견도 상당수 있었기에 상당한 기대를 품고 봤던 때문인지 약간의 실망감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수작이라 생각하고 누군가 영화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충분히 좋은 영화였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이 없는건 아니었기에 리뷰를 통해 얘기해보고자 함. 아래부터는 스포일러 포함.


좋았던 점


메인 캐릭터 간의 관계 묘사

이 작품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캐릭터를 꼽자면 단연 정글 포켓, 아그네스 타키온, 후지 키세키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정글 포켓과 아그네스 타키온의 관계성은 작품 내내 중심축으로 작동하며 극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한다. 이 중에서 가장 캐릭터 묘사가 잘된 캐릭터는 후지 키세키와 아그네스 타키온이라고 할 수 있다.


후지 키세키

이번 극장판에서 가장 조형이 잘 되었다 생각하는 캐릭터. 정글 포켓의 멘토 역할로써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작중 열등감에 시달리는 포켓을 자신의 전성기의 환상(후지 키세키의 별명이 환상의 삼관마인 점도 연관지어볼 수 있겠다)을 따라잡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포켓이 타키온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는 모습은 영화 최고의 명장면. 허나 후지가 이러한 활약을 다 가져간 덕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후술.


아그네스 타키온

캐릭터가 가진 속도와 그 한계에 대한 열망을 잘 표현해냈고, 정글 포켓에게 있어 목표로 존재하는 동시에 타키온 본인은 정글 포켓의 달리기를 보며 자신이 포기했던 달리기에 대한 열망을 다시 불태운다는 것과 같은 복합적인 관계성을 통해 극을 이끌어 나갔다. 하지만 이러한 것이 있었기에 아쉬운 부분은 후술.


훌륭한 연출

작화는 극장판답게 전체적으로 RTTT의 상위호환이라 봐도 될 정도로 깔끔하다. 그리고 타키온이 실험실에서 레이스 영상을 보며 의자 아래서 발을 구름과 동시에 발굽 소리와도 같은 키보드 소리가 겹쳐지는 것이나 레이스 중 1000미터의 통과와 함께 전광판의 레이스 타임을 보여주며 페이스가 빠르다는 것을 묘사하는 등 미장센도 훌륭하다. 레이스 연출도 화려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스퍼트 묘사, 특히 티엠 오페라 오의 스퍼트와 동시에 펼쳐지는 게임 상의 고유기 ‘빅토리아에게 바치는 무도’와 비슷한 연출같이 곳곳에 화려한 연출이 즐비하다.


충분한 팬서비스

작품에 중심적으로 등장하는 99세대와 01세대 그 주위의 세대를 다각적으로 묘사함으로써 다양한 장면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게임의 등장인물들이 그저 등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두마디씩 대사를 하는 것이나 기존 영상 매체에서 잘 묘사되지 않았던 캐릭터의 면면을 보여주는 등 말딸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복합적인 점


정글 포켓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그네스 타키온과 후지 키세키를 통한 갈등과 해결은 충분히 좋았다고 생각함.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글 포켓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음. 타키온과의 관계성을 중점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자신의 목표, 목표가 사라진 것에 대한 방황,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세세하게 묘사되었고, 이는 작품의 큰 장점이라 할만하다. 하지만 이러한 타키온과의 관계성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여타 다른 라이벌과의 접점이 매우 줄어들어 버린 것이 문제. 정글 포켓은 작중의 레이스에서 오직 타키온과 타키온의 환영(자신의 열등감)에만 승부욕을 불태우는 듯이 묘사되며 같이 레이스를 뛴 단츠 플레임, 맨해튼 카페, 티엠 오페라 오 등과는 관계성이 거의 묘사되지 않는다. 결국 한 영화의 주인공으로써는 충분할지 몰라도 우마무스메라는 작품의 미디어 믹스의 주인공으로써는 개인적으로 조금 애매한 점이 있지 않나 생각.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레이스 연출

위에서 연출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 했지만 레이스 중 입을 크게 벌리는 묘사나 스퍼트를 시작할 때 마군 등을 미꾸라지마냥 순식간에 통과하는 연출 등은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RTTT의 사츠키상이나 킷카상 같이 강렬하지만 어느정도 절제된 묘사를 좋아해서 살짝 불호였음.


아쉬운 점


정글 포켓, 아그네스 타키온, 후지 키세키를 제외한 캐릭터 활용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에 실망을 느낀 가장 큰 이유. 특히 주역으로 소개된 단츠 플레임, 맨하탄 카페의 비중에 대해서 할 말이 많고, 티엠 오페라 오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분명히 있었음. 그 외의 캐릭터는 언급하기도 애매할 정도로 비중이 적음.


단츠 플레임, 맨하탄 카페

이 둘을 묶어서 설명하는 것부터 이 둘이 얼마나 비중이 적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줌. 이 둘과 정글 포켓의 관계성은 함께 레이스를 뛴 동세대의 우마무스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를 보여주는 것이 정글 포켓과 단츠 플레임의 치열한 데드히트가 묘사된 일본 더비는 레이스가 끝난 이후 정글 포켓의 괴성만 묘사한 후 넘어갔으며, 맨하탄 카페와 정글 포켓이 출주한 킷카상은 심지어 회상 그것도 PV에서 나왔던 카페가 선두에서 달리는 모습만이 묘사되었다. 이 레이스들은 작중에서 정글 포켓이 열등감을 안고 달렸다는 것이 묘사되는데 이러한 점에서 각각 함께 레이스를 뛴 단츠와 카페가 한마디씩 하며 정글 포켓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는 전개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다. 이러한 묘사가 나오지 않았던 것도 아닌 것이 이미 애니메이션 1기와 게임 메인 스토리에서 스페셜 위크가 슬럼프를 안고 뛰었던 타카라즈카 기념과 교토대상전에서 각각 그래스 원더와 츠루마루 츠요시에게 일갈을 들었던 것처럼 같이 레이스를 뛴 주인공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해 조언 혹은 일갈하는 전개는 충분히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후지 키세키에게 몰빵해버렸고 그 결과 둘의 비중은 나락으로 처박혔다. 메인 넘버링 애니의 보드스카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분명 얼굴은 많이 비춘 것 같은데 정작 작중에서 뭘했냐고 하면 떠오르는 게 딱히 없음.


티엠 오페라 오

작중에서 티엠 오페라 오는 직접적으로는 잘 묘사되지 않는다. TV 중계를 통해 고마 왕도의 완성인 2000년 아리마 기념을 통해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점만이 묘사되었으며, 이후의 천황상 봄 2연패나 메이쇼 도토와 아그네스 디지털에게 패한 타카라즈카 기념과 천황상 가을은 묘사는 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그저 간접적으로 교토대상전만이 묘사될 뿐. 즉 재팬컵에서 등장하는 티엠 오페라 오는 영화를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리마 기념까지 제패한 연간 무패의 세기말 패왕으로만 묘사된다. 물론 이는 정글 포켓의 최강이라는 목표를 위해 티엠 오페라 오를 최강의 존재로 남겨두어야 한다는 전개 상의 필요도 있었을 것이다. 허나 위에서 언급했듯 정글 포켓은 레이스의 다른 우마무스메는 신경쓰지 않고 오직 타키온과 자신의 열등감과 싸울 뿐이며 결국 마지막에 승리하지만 이는 오페라 오를 이겼다기보다는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한 것으로 묘사된다. 결국 패배하였으나 이를 개의치 않고 계속 나아가는 상처입은 패왕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메이쇼 도토

영화 개봉 전 마치 비중이 있을 것처럼 말이 나왔지만 결국 도토는 RTTT보다 못한 비중으로 남게 되었다. 위에서 언급했듯 패왕에 대한 수많은 도전 끝에 쟁취해낸 타카라즈카 기념은 증발했으며 도토는 그저 2000년 아리마 기념의 패배한 모습과 2001년 재팬컵에서 달리는 모습만이 묘사되었을 뿐 변변한 대사도 제대로 받지 못한채 스크린 뒤로 사라졌다. 개인적으로도 마지막 레이스인 재팬컵에서 티엠 오페라 오와 함께 정글 포켓이 넘어야할 벽으로 묘사되기를 바랬기에 더욱 아쉽다.


나리타 탑 로드

전작의 주인공이자 정글 포켓의 룸메이트인 만큼 어느정도 비중이 있을거라 예상했으나, 맡은 역할은 전작 팬서비스 셔틀이자 정글 포켓의 병주 셔틀이었다. 초반 이외에는 비중이 거의 없으며 중간중간 레이스에서 얼굴을 보이긴 하나 그저 얼굴만 비출 뿐.


부제 "새로운 시대의 문"은 적합한가

솔직히 말해서 작품 내적인 요소만 놓고 봤을 때 극장판의 부제가 왜 '새로운 시대의 문'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물론 우리는 외적인 정보를 통해 이들이 21세기의 첫 클래식 세대인 01 클래식 세대를 알기에 왜 이런 부제가 붙었는지 알 수 있지만 작품 내에서는 이를 설명해 주지 않는다. 또한 주인공인 정글 포켓이 작중에서 목표인 최강이 되기 위해 넘고자 하는 것은 아그네스 타키온과 그에 대한 열등감이지 이전 세대를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은 아니기 때문. 만약 주인공이 후지 키세키였다면 자신의 전성기를 뒤로한 채 지금의 새로운 시대를 나아간다는 점에서 부제가 적절할지도 모르나,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다 보고나서 부제에 대해 갸우뚱하게 되었음. 아직 내가 이해를 다 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기에 이 부분은 영화를 여러 번 보고 나서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음.


총평

충분히 잘 만든 작품이고 특히 연출에 대해서는 이제껏 나왔던 어떤 우마무스메 애니메이션보다도 화려하다고 얘기할 수 있음. 스토리에 대해서도 정글 포켓과 아그네스 타키온, 후지 키세키의 관계성에 중심을 두고 본다면 확실히 드라마로써는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음. 하지만 우마무스메 미디어 믹스라는 점에서는 살짝 스토리가 아쉬운 점, 그리고 위의 셋을 제외한 캐릭터의 활용이 매우 애매하다는 점에서 애니메이션 2기의 아성을 넘기는 힘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함. 나중에 N차 관람하고 느낀 점이 더 생기면 더 써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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