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 운동권 인물들 중에서도 독보적이었던 인물.

그러나 90년대에 보수로 전향하고 정치계에 입문하면서 운동권에선 변절자로도 불리고 있죠.

하지만 단순히 전향 때문에 김문수씨를 비판하고자 하는게 아니고 

정치계 입문 이후 행보나 사건 사고들을 살펴보면 왜 김태열과 비교하게 되는지 알 수 있죠

전 당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모두 순수한 목적으로만 참여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공통의 정의를 위해 한마음이었던 것은 맞지만 개중에는 정치 입문을 목적으로 하거나 또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남들 다 하니까 있어보여서 참여했던 사람도 섞여있었을 거에요. 김태열도 대의보단 자신의 권력욕이 더 강한 인물인거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문수 씨도 비슷한 인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같이 운동권에 참여했던 인물들(심상정, 유시민 등)은 오랜 세월의 고달픔이 사람을 바꿔 놓았다고들 말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심이야 어찌됐건 자리가 사람을 권위에 찌들게 만들었고 그런 사람이 그냥 김문수인거죠. 

김태열도 이런 당시 운동권 몇몇 사람들의 밑낯을 반영한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