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주체인가?]

하나님께서 최초로 창조하신 인간은 아담이다.  그 아담의 뼈로 아내인 해와를 창조하셨고, 하나님은 두 부부가 연합(수수작용)하여 자녀를 낳아(창세기 창조목적) 이 땅을 지배(주관)하기를 원하셨다.
다음 내용을 설명하기전에 창세기를 다시 살펴보자.


(창세기 2장)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와같이 아담은 해와보다 먼저 창조되었을 뿐만아니라 아담 자신의 뼈로 해와를 창조했다.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께서 아담을 위하여 돕는 베필을 지으신 것이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존재하기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입하여 유형실체세계를 창조하셨던 것과 같다. 아담 스스로는 영원할 수 없기 때문에 그의 대상으로써 해와를 짓고, 번식하게하여 영원할 수 있게 하였던 것이다.
이제 우리는 성경 역사와 원리강론의 창조원리, 천성경 말씀을 통해 먼저 창조된 아담이 주체임을 알게되었다.


[타락의 경로]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3대 축복을 이루지 못하고 타락하게 된다. 인간보다 먼저 창조되었으며 지성을 가지고 있었던 천사장 누시엘은 자체자각으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받던 아담과 해와를 질투하게 되었다. 사실 천사장 누시엘이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사랑은 아담과 해와가 창조된 이후에도 동일하였으나 그가 받는 사랑의 크기는 아담과 해와가 받던 사랑의 크기보다 작아보였기에 그는 사랑의 감소감을 느끼게 되었다.
아담이 3대 축복의 말씀에 따라서 이 땅을 탐구하고, 지배하려고 에덴동산 이곳 저곳을 뛰놀던 때, 천사장 누시엘은 어린 해와의 곁에서 자신이 해와의 주체인양 돌보게 되었다. 이렇게 꽤 긴 시간이 지났을 무렵 해와는 천사장 누시엘에 의해 타락했고, 천사장이 자신의 주체가 아니였음을 뒤늦게 깨달은 해와는 마음의 안정감을 찾으려 아담에게 죄를 번식하게 되었다.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고, 이 세상의 왕과 왕비가 되어야했던 아담과 해와는 이렇게 사탄을 부모로 모시게 된다. 따라서 그들로부터 번식된 자녀들은 모두 죄의 혈통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이 원죄이다.


[메시아 출현의 필요성]

위에서 서술한 내용들을 다시 한 번 말하겠다. 이 세상의 왕이 되었어야 할 아담은 그의 아내를 사탄에게 빼았겼다. 그렇기 때문에 아담은 다시 신부를 되찾아야 했다. 그러한 아담의 사명을 하러 이 땅에 오신분이 예수님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던 이유는 신부를 되찾기 위함이다. 이로써 기독교에서 늘 주장하는 말 속에 숨겨져있던 비밀을 또하나 찾게 되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다.'라는 의미는 신부를 찾기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명을 말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결론]

재림주가 남자여야 하는 이유는 사탄에게 빼았긴 신부를 되찾기 위함이다. 따라서, 독생녀론은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