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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네이트 판에 대물이라고 검색했더니 나온 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22.09.20 11:41:15
조회 1284 추천 0 댓글 2


- 여름밤의 저수지



2년전 이맘때쯤 정확히는 8월 중순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일이다



나는 민물낚시(배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미쳐있던 시절이였다

여타 다른 앵글러(배스낚시꾼)들도 그렇듯 한여름 혹서기는

해가떠있는 낮보다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는 오후6시부터 고기의

활성도가 많이 올라간다

그래서 야습(밤낚시)를 6월부터 9월까지 거의 매일을 출조하다싶이

했고 그날도 여김없이 퇴근후 금요일 저녁 차를몰고

내가 살고있는 대구에서 가까운 경북 영천권 저수지로 출발했다

필드에 도착하니 루어낚시 앱에서 조행기를 보고 찾아간

처음와보는 필드 그곳은 전형적인 계곡지

(산으로 둘러쌓인 과거에 계곡이 흐르던곳을 제방을쌓아 만든곳)

였고, 시간은 오후7시, 8월의 폭염이 아직 남아있는 시간이였다

나는 저수지 제방에 차를 주차하고

저수지 중상류 부근에 작은 다리가있는곳에 서서

낚시를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수초도 적당하고 8월이라는 계절이 믿기지않을

만큼 물도맑고 시원한 이곳에서 첫 캐스팅만에 고기가 달려온다

이후로도 입질은 연속해서 들어왔고

내 기억으로는 한시간쯤 지났을때

이미 마릿수는 두자리를 향해가고있었다



오랜만에 느낀 손맛에 그리고 마릿수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낚시를 하고있었고

그러다가 내가 서있는곳 맞은편에 산속 직벽라인에

딱봐도 5짜는 될법한 사이즈가 라이즈를하기시작했다(물위에 사냥을

하려고 점프함)

이미 마릿수로는 충분히 재미도 봤고

산속에 해는 이미 지고있었지만

헤드랜턴을 믿고 나는 저수지 상류를거쳐 맞은편 산속 직벽라인을

가기시작했다

큰싸이즈의 고기 한마리만 낚고 집에갈 생각으로

한 20분을 수풀을 헤치고 작은 산을 약간 타며 내가 원했던

포인트에 진입했을때 이미 해는 다 넘어갔고

산속에 조용한저수지는 내가 들어올때 제방쪽에 낚시를 하던 두명의

낚시인들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내가 있던곳은 비교적 상류에 산쪽에 붙어있는 라인이였기

때문에 하류 제방쪽에 붕어낚시를 하는 두명의 아저씨들과의 거리는

멀었고 하류(저수지입구)로 가기위해서는 내가 왔던 길을 다시

돌아 산을타고 상류로가서 상류에서 하류로 다시내려가야하는

한 30분은 걸릴 거리였다


그런데

아까전에 물위로 점프를 하던 배스들은 온대간대없고

조용한 저수지에서 불빛하나없는 산속 경사로 나무들 사이에서

혼자 낚시를 하고있으니

그제서야 조금 무섭기도하고 괜시리 소름도 끼쳤다



얼마나 지났을까 내앞에 물속 수심은 최소 5m이상

깊은곳은 10m가 넘어가는 직벽라인 젤 깊은곳

그곳에 무거운 싱커를달고 바닥을 긁고있는데

내앞으로 한 30m 가깝지는 않은 바닥에

둔탁한 입질이 들어왔다,

전형적인 대물입질


"퍼억"


"여기까지 들어온 보람이있네"


나는 혼잣말을 내뱉고

채비를 멈추고 기다렸다 그놈이 완전히 물고 들어갈때 까지

그런데.....

1분쯤 기다려봐도 채비는 그대로 난 이상한 생각이들어

낚시대를 살짝 들었다



그때 내손에 전해지는 촉감 경험상 나는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묵직한게 달려있다 ..


나는 챔질을했고 줄을 감기시작했다,

그런데 어느정도 딸려오던 그것은 갑자기 엄청난 힘으로 바닥

으로 내리꽂기시작했다,

순간적으로 나는 낚시대를 놓쳤고

내 낚시대와 그것은 그대로 저수지로 빨려들어가버렸다



허탈한마음....그리고

잃어버린 내 낚시대 보다도 낚시인생 첨으로 겪어보는

엄청난 힘을 쓰는 그런 녀석을 놓친게 너무나 아까워서

혼자 욕짓거리를 하며 한 5분을 허망한 마음에 씩씩대고 있었다


그때


내 발앞 3M쯤 같이 딸려들어간 내 낚시대가 물위로 떠올랐다

순간 나는 수영도 못하는데 저 낚시대를 무조건 꺼내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앞부터 수심이 2M는 족히 넘어가는 깊은곳이라서 위험했지만

나는 다른 낚시대(원래 배스낚시는 두세개 들고다님)로

최대한 팔을 뻗어서 물에빠진 낚시대를 건지려고 했고

다행히도 거의 내 바로앞 물속에 잠긴 나무 끝부분까지

땡겨왔다

손을 충분히 뻗으면 닿을거리까지 땡겨왔고

다른낚시대를 옆에두고 손을뻗어 낚시대를 건지려고 하는데..

그순간....




눈에 들어온..


물에빠진 낚시대가 향하는 방면에 한 20M쯤 뭔가가 보이기시작했다


그리고 물에빠진 낚시대의 줄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는것도...



그것은 흐릿하고 검정색이였고

흡사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를 머리카락이 젖은상태로 머리

뚜껑(머리카락) 끝부분만 동그랗게 물에 떠있는 형상같았다


나는 본능적으로 느낄수있었다,

저것이 아까 내 낚시대를 끌고간 놈이다....

그리고 쟤는 물고기가 아니다

그럼 뭐지?? 시체를 건진건가?? 아니면 쓰레기??



온몸에 소름이 끼치기 시작했다

낚시대를 잡으려고 허리를 숙인

그상태로 나는 헤드랜턴을 킬생각도 못한채 그대로 얼어붙었다


학창시절 이후 처음겪는 극도의 공포,,

그리고 저것은 살아있는 생물체가 아니다..

직감이 얘기해주고 있었고 내 본능이 반응하고 있었다

'그럼 아까 그 바닥으로 쳐박아대던 힘은 뭐지? 이게 가능한건가..'

혼자 얼어붙은 상태에서 생각하고있는데 그때였다....


"(스윽)...찰랑"



그 사람머리인지 뭔지 모를 검은형체가 물속으로 빨려들어갔다


"...후..."


깊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정신을 못차리고 있을무렵

옆에있는 낚시대를 챙겨서 빨리 이 자리를 피하려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려는 그순간




"첨벙.....찰랑....첨벙.."



소리는 작았지만 물속에서 헤엄치는 작은소리와 함께

그 물살의 파동이 내가있는쪽으로 서서히 오기 시작했다

20m..


15m......


10m..........

첨벙하는소리가 멈추었고

나는 무의식적으로 앞을 쳐다봤다

그리고... 난 곧 내 두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미역줄기같은 검정색 무언가를

덕지덕지 뒤집어쓴 물위에 흐릿하게 떠있는

키가 3M는 될법한검은형체를



그순간 나는 낚시대고 뭐고 산쪽 경사로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경사로 위를 달리고 또달려 무작정 상류로 미친듯이 달렸고



그 '검은형체도' 물속에서 나를 따라오듯이 계속해서 내가

달리는 방향쪽으로 "첨벙,,퍽 첨벙퍽" 엄청난 소리를 내며

따라오고있었다, 비록 보진못했지만 분명하다

나를 따라오고있는게

나는 미친듯이 달렸고 또 달렸다 엄청난 공포를 억지로 짖누르며



얼마나 달렸을까?

내가있던 맞은편 산속라인에서 다시 원래 처음낚시를했던

중상류쪽 작은다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았고 나는 정말 가픈숨을 내뱉으며 헉헉대고

있었고 내등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안도의 숨을 내쉬며 살았단 생각과 이게 대체 뭔일이지 하는

생각에.. 터덜터덜 다리를 향해 가고있는 그때....


난 내 두눈을 의심했다


물위.. 작은다리옆에 바짝붙어 3m가 넘는 큰 검은형체를...


돌아갈곳도 없고 내 차가 주차되있는 저수지 하류로 가는 유일한길

산으로 둘러쌓인 저수지에서 출구는 단 하나 저 다리..

그다리 옆에서 흐릿하지만 난 느껴졌다 그 검은형체가

눈도 얼굴도 다리도 팔도 없이 흡사 길리슈트를 입은것처럼

검은 미역줄기 같은걸 엄청 뒤집어쓴 그 검은형체가...


나는 겁이 너무나서 아무말도 못하고 얼어붙어있었고

그때 저멀리 하류에서 아까전에 봤던 낚시하는 아저씨들의

야광찌를 보고 그쪽으로 냅다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아저씨!!!! 아저씨!!! 도와주세요!!!"



그렇게 소리를 한 1분간 있는힘껏 내이 그제서야 저멀리

흰색 랜턴같은게 두개켜지드만 내쪽으로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렇게 십분정도 지났을까 작은다리 맞은편에 아저씨들의 랜턴불빛

이 보이기 시작했고 다리옆에 붙어있던 검은형체는 온대간대

사라지고 난뒤였다,

나는 그대로 다리에 힘이 풀려 옆에 바위에 털썩 주저앉았고

아저씨들은 이내 다리를 건너와 무슨일이냐고 나를 걱정해주었다

그렇게 나는 아무말도 안하고 아저씨들과 함께 하류쪽 제방에

차를 주차해놓은, 아저씨들이 낚시가하던곳으로 돌아왔다

키가크고 호리호리하신 50대 후반정도 되보이는 아저씨 한분이

담배태우면 한대 피고 운전해서 가라고 담배를 건네주셨다..

그제서야 정신이 조금든 나는

담배에 불을붙히고 조금 진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겪은일을 아저씨 두분께 떨리는목소리와 함께

설명을 드리니 아저씨들은 얼굴이 사색이 된채 내게 말했다,


"아니 그러면 아까 그 수영하는 소리가 자네가 아니였는가보네.."



"그러네 옷이 물에 안젖었는데 우리가 들으건 대체 뭐고?!"



-....네??



"안그래도 자네가 위로 낚시하고 올라가서 자네있는

상류쪽에서 첨벙첨벙 수영하는 소리가 엄청 크게나길래

이 저수지에 우리하고 자네밖에없는데 나는 별 미친놈이

저 깊은곳에서 해도 졌는데 수영을 하고있지 이생각을 했다니까.."


옆에서 다른 아저씨도 얼굴이 사색이 된채 거들었다


"안캐도 그 소리가 너무커서 한소리하러 갈려고 했다 내가... 근데

옷은 물론이고 어디도 젖은곳이없는데 이 무슨 말도안되는..."



-....뭐지? 내가 헛걸본게 아니구나...

그 소리를 들은게 나만 들은게 아니구나


나는 소름이 너무 끼쳤고 내 얘기를 들은 아저씨들도

밤새 여기서 낚시하려고 파라솔까지 펴놨는데 낚시 못한다고

기겁을하며 자리를 정리를 하셨다

그렇게 나는 아저씨들하고 각자 차를타고 허겁지겁 저수지를

내려왔다

그리고, 나에게 담배를 건네주던 아저씨 한분의 말이

한동안 내머리를 떠나지않았다...


"글쎄 저 청년 얘기들어보니 전형적인 물귀신이여 물귀신...

키가3M가 넘는 다잖아"






뜬금없지만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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