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동맹, 검은 쐐기

7화

? : ...씨, 아저씨...!

아쿠타 : 크..... 아파라...

크류 : 정신이 드셧나요!

아쿠타 : 그러니까....아저씨가...아니라고....다른호칭으로, 부탁해....

크류 : 하지만 [아주버님]은 다른데서 사용하고 있으니까. 으응, 확실히 사용하고 있다...라고 생각해.

아쿠타 : 어쩌라고...

크류 : ...응 괜찮아. 상처는 없는거 같네. 안심해, 아저씨.

투스쿨 : ......

카리티 : 순간적으로 조절한건가? 그렇다면 아직 이성은 남아있다는 거로군.

투스쿨 : ....방금껀, 뭐지? 뭔가의 주술을 쓴건가?

카리티 : 나의 힘은 아니다. 이 자가...

투스쿨 : 닥쳐닥쳐닥쳐라!

투스쿨 : 니놈때문에! 전부 너때문에!

카리티 : 그렇다면 묻는다. 내가 무엇을 한거지?

투스쿨 : ......

크류 : 투스쿨짱, 알겠어.

투스쿨 : ....니가 무엇을 알겠냐?

크류 : 투스쿨 짱이 넋을 잃을정도로 화를 내고있다면, 분명 우리들이 무언가 나쁜 짓을 한걸꺼야.

크류 :  그렇지? 언니.

카리티 : 그럴 가능성도 있다. 허나 가장 중요한 부노의 이유가 뭔지 모르겠는점에서...

크류 : 그건 아무래도 좋은거야.

크류 : 투스쿨짱은 좀 거칠지는 모르겠지만...

크류 : 하지만 틀린 짓은 하지않으니깐.

크류 : 그러니깐 투스쿨짱 정말로 미안해요.

그렇게 말하며, 고개글 깊숙히 숙인다.

투스쿨 : ........

카리티 : 알겠다. 저항은 하지않겠다. 귀공의 기분이 풀릴때까지 좋을대로 해라.

투스쿨 : .....

카리티 : 허나 적어도 이유라도 들려주게나. 납드하지 못해도 좋다. 들려주기만 한다면....

카리티 : 여동생과 함께, 이 목을 내밀지. 그래도 되겠지 크류?

크류 : 네. 언니.

둘이 나란히 서서 투스쿨의 앞으로 무방비하게 걸어 나온다.

아쿠타 : 어이어이, 조정자가 그런걸로...

투스쿨 : 윽...

투스쿨 : 우...우우....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저 마구 휘둘린 향로가 다른 칼날에 멈추어 졋다.

디코토마 : 정말로 손이 많이 가는 사람입니다.

아쿠타 : 너는...그때의....

아쿠타 : 어라? 어디선가 만난적이 있습니까? 이래뵈도 기억력은 좋다고 여겼었는데요

투스쿨 : 방해하지마라! 디코토마!

카리티 : 그말대로다. 방황하는 자를 이끄는 것이 조정자의 역활. 방해하지마라.

디코토마 : 그렇게 말하신다면 여기선 저의 체면을 세워주시죠.

아쿠타 : (시큰둥한 얼굴로 말하는데 살기가 대단하네 저녀석. 판을 깨버릴려는건가.)

디코토마 : 정말투스쿨누님이화가나신다면...

디코토마 : 침착하게 잘 생각하세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나요?

디코토마 : 저 두사람, 투스쿨누님이 알고있던 두사람과 다르지않을까요?

투스쿨: 그럴리가없다! 그럴리가!

디코토마 : 정말로요? 투스쿨누님도 내심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투스쿨 : ......

디코토마 : 그렇죠? 여기선  일단 진정합시다.

디코토마 : 그렇게된거니깐 그쪽의 일방적인 공손도 없던걸로 부탁드립니다.

카리티 : 어쩔수없지, 너의 체면을 세워주기로 하지.

투스쿨 : .....

무언인 그대로 향로를 휘두르는것을 멈추었다.

투스쿨 : 우....

투욱.

그리고 그대로 썩은 나무처럼 지면에 쓰러졋다.

크류 : 투스쿨짱!

아쿠타 : 야, 방금쓰러지느거 분명 위험해!

미나기 : 완전히 정신을 잃어버렸어요.

크루 : 언니! 투스쿨짱이!

카리티 : 진정하는거다, 크루.

아쿠타 : 어찌됬든 교단으로 옮기자, 서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