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찌보면 공동세계관 컨텐츠가 영속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쟁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스텟 제도의 도입등을 실시했지만, 이 제도가 활성화되기까지는 충분한 인내와 이해가 필요할 것도 같고, 사람들이 플레이 자체에만 집중하다보면 가상국가에 대한 원초적인 흥미를 잃어버린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물론 시험기간이 다가오고는 있으나, 공동세계관 자체가 침체의 기미가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

1관과 3관을 합치겠다는 것도, 겉으로는 매우 반대하고 있었지만, 저는 이러한 이유로서 공동세계관 자체를 일종의 징검다리로서 만들고자 생각했습니다. 가상국가의 원초적인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신입들이 날아들어오는 곳이 공동세계관이고, 저는 세계가 찬다면 신규 세계관을 만드는 것을 종용하기보다는 가상섬을 만들어 보라고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공동세계관은 신입들을 위한 곳이기도 하며, 가상섬을 중심으로 만들게 할 것입니다. ​

가상국제연합은 활동량에 대한 부담을 떨쳐버릴 생각입니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새 글수가 100개 아래로 떨어진적이 이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150개 이상으로 써진 날은 70일이 넘습니다. 이는 지금이 가상국가 역사상 가장 활발한 시기라는 것을 증명하는 가장 큰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가상국제연합보다 활동력이 많았던 세력들은 수도없이 많았으나, 그들은 지금까지 영속하지 못했으며, 이렇게 꾸준하지도 않았습니다. 국련의 위대한 잠재력은 활동뿐만이 아니라 꾸준함 역시도 그 잠재력임을 아셔야 합니다. ​가상국제연합은 앞으로 3가지에 집중할 것입니다.

​1. 공동세계관과 가상섬, 2. 사설 세계관 3. 기업 ​(1) 기업은 오직 가상국제연합에서만 활동하셔야 하며, 가상국제연합에서만 등록을 받고, 가상국제연합에서 등록을 해야 다른 국가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2) 사설 세계관은 사실상 구 1관을 대체하는 수준까지 키울 생각입니다. 3관의 형식적이거나 어느정도 현실을 무시할 수 없는 분위기가 싫으신 분들은 사설세계관을 세워서 언제든지 독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청 전에 저와 최소한의 대화와 충분한 계획이 필요할 것입니다. 사설세계관은 사설세계관끼리, 포탈 등을 열거나, 지도를 이어붙이는 등의 교류를 할 수 있게끔 할 것입니다. ​

(3) 활동량에 대한 부분은 한정모와, 한빛, 개별가국등에서 자유분방하게 글을 쓰게 함으로서 활동량을 증진시킬 것입니다. 가상국제연합은 양에 대한 부분은 100/일 이고, 최대로 해봐야 200/일 일 것이지만, 그 이외에는 질 중심의 연재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가상국제연합은 가상국가 컨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성장할 것이며,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를 원합니다. 현재 공동세계관에 위기를 타개할 방법, 아이디어, 그리고 제가 제시한 이 정책방향에 대한 비판점등이 있다면, 이번 토요일 운영회의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방향에 대한 솔직한 의견과 비판, 그리고 다른 의견을 받고 싶습니다.


한줄요약:글잰 못따라가니까 정신승리하며 존버하겠다.

???:환상의 똥꼬쇼! 뭔가보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