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눈뜨니 익숙하지 않은 천장 ㅋㅋㅋㅋ

내가 정말 베트남에서 자고 일어났구나 하는 실감이 들었음

어제 여친친구의 오빠인 중국프로게이머 '369' 닮은애가 준 담배

본인은 2024년부터 금연중이나 베트남에서만 흡연했음

할 거 없어서 심심하기도 하고...  

설이라고 상을 이렇게 차려두나 봄?

사촌 첫째여동생 '미'의 사진

귀엽더라

어제와 마찬가지로 적응안되는 음식들.....

오늘은 그래도 내가 힘든걸 알았는지

어른들이 내 밥그릇에 음식넣지는 않으시더라

참 다행이였음

베트남은 설에 '축제' ? 비슷한 행사가 있음

우린 오후에 출발했는데 집에서는 오토바이로 10분정도 거리

사진처럼 향비슷한 물품을사고 행사장으로 이동함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는데 시골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

저렇게 불에 향을피우고 두손으로 기도하듯이 모아잡은뒤에

이것저것 자신의 희망이나 바램을 비는 방식임

건물안에는 아쉽게도 촬영금지라 촬영을 할 수 없었는데

한국으로 치면 불교처럼 절한다고 보면 됨

대충 이것저것 하다가 길거리 음식먹었음

내 입맛엔 소세지랑 코코넛이 괜찮았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오토바이 가지러가고

나랑 애들은 놀이기구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촌 둘째여동생 '나나' 는 정말 활달한 애임

기계를 어지간히 타보고 싶었던지 서성였는데

주인아저씨가 딱해보였는지 공짜로 태워주더라(나중에 돈은 냈음)

이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여기에서 또 빌었음

그 와중에 '깸' 얘가 또 어디 도망가버려서 찾으러 갔는데

어떤 여자두분이 나한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말걸더라?

좀 신기했음

저 국 닭백숙 비슷한느낌

그래도 내 입맛은 아니였다.....

여친 친척중에 같이 한국으로 유학온애가 있는데

그쪽 가족이 저녁에 오셔서 나에게 담배랑 술을 선물줬음

여친은 절친들이랑 밖에서 수다떨고 카드놀이하고

난 피곤해서 방으로 왔는데 애들이 또 왔더라

애들이랑 같이 놀다가 그렇게 2일차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