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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현실 적인 고민 몇자 적는다 조언들좀 ㅋㅋ

벳붕이(110.45) 2024.05.13 11:07:30
조회 223 추천 1 댓글 21
														

원래 국결갤 입갤했다가 국사갤에서 노X몰이 당하고 만담갤 가게되고 거기서 화력 집중하느라 질문다운 질문은 못해봄 ㅋㅋㅋ

국연애 첨이라 현실적인 고민들이 있는데 이 갤은 이런저런 얘기들 해볼수있을거 같아서 남겨봄 ㅋㅋ


지금 만나는 벳녀친 지인의 소개로 작년 겨울부터 만나게 되었고 원래 강원도 소재의 대학에 다니고있었음 그러다 저번달 부터 나 따라서 서울로 상경함.

그전에는 내가 2주에 한번 꼴로 강원도로 가거나 이 친구가 고속버스타고 오곤했음, 근데 자주 볼 수 없는게 싫다면서 서울로 무작정 와버림


그나마 다행인건 이친구 친적분이 한국남자랑 결혼해서 서울에 살고있음 그 친척분은 10년이상 거주해서 말을 잘하심 소개도 이 분통해서 하게됨

친척분 통해서 집구하고 알바자리 소개 받아서 지금은 알바하면서 퇴근하거나 휴일에 나랑 만나서 데이트 하고 지내고 있었음


근데 최근 문제가 생긴게 서울올 당시에 내가 학교는 워쩔꺼냐고 하니까 대출 알바(?)를 쓴다고 하더라고 근데 알아보니 이거 걸리면 본국 송환이더만...

내가 불법이라고 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하겠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자주 볼 수 없다고 그러더라고.. 사실 머리로는 말려야 된다는걸 알지만 나도 사실 곁에있는게 좋긴 하거든.. 여튼 그러다가 어제 대출알바를 더 이상 쓸 수 없게 됬다고 하더라 사정은 모르겠음 아마 대출알바 해주던 사람이 안하겠다고 했거나 사람을 구할수 없는 거겠지 어떻게 할거냐니까 매주 학교가는 요일에 서울에서 강릉을 주1회 왕복을 하겠다더군.


그러다가 결혼 얘기가 나왔어, 이친구가 항상 나에게 하던 말이 자기랑 시간 다 보내고 할거 다했는데 나중에 결혼안하고 내가 떠나는것에 대해 무척 걱정하는 것처럼 가끔 말했거든? 그때마다 나는 너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는거다라고 안심 시켜줬고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나는 그렇게 1년 정도는 만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실제로 그렇게도 말했고 이친구도 알겠다고 했고, 그리고 이친구 부모님께 허락도 받아야하고,,(참고로 우리 부모님은 처음에 거부감을 보이셨는데 몇번 같이 보더니 이젠 좋아하심)


그러다 말 나온게 올 9월에 방학하고 알바 쉰다고 하길래 그럼 내가 같이 너희 부모님을 만나러 가자고 했어, 좋아하더라고 물론 회사를 오래 쉴 순 없으니 길어야 4박5일 정도라고했지, 그러면서 어제 문득든 생각이 사실 강원도 소재 대학고 나와서 전공을 살려서 취직하지 않는 이상 취업비자도 안나오고 우리나라 사람도 취업 못하는 환경에서 이 친구가 그게 가능할지 싶더라고, 차라리 결혼을 좀 서두르고 비자랑 서류 절차를 완료한 뒤에 학교를 그만두고 다른 진로를 알아봐줄까하는 생각도 해.. 근데 그러기엔 아직 서로에 대해 아직 잘모른다고 생각도 해서 결혼을 좀 고민하는 중이야.


사실 전에 2년 만난 여친이랑도 결혼얘기 오갔는데 크게 한번 싸우고 개쿨하게 차인적있거든 ㅋㅋㅋㅋㅋ 2년을 만나도 그렇게 되었는데 아직 1년도 안만난 상황에서 외국인이랑 사랑만 가지고 쉽게 결혼을?? 이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


일단 두서 없이 썻는데 이런저런 고민들로 매일 두가 조금 아픈 상황이야 혹시 나와 비슷한 상황의 국연애 선배들 있음 조언좀 구함 ㅋㅋㅋ


참고로 언어는 일단 기본적으로 한국어를 하긴하는데 쓰기/읽기는 가능하고 말하기는 지금 매우부족함, 아마 나 만나기 전까지 한국어를 구사할일이 거의 없었던거 같음. 처음 만났을때 비해서는 지금은 말이 많이 늘긴했는데 어순이 달라서 주어 목적어 동사 순으로 말하지 않고 주어 동사 목적어 순으로 말함


쓰고보니 진짜 두서없었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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