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11월에 투하트2 했는데
뭐 내가 플레이한 일천한 경험을 볼때 좀 어거지 같긴 한데
내가 요모조모 분석을 했어
미연시는 내가 좋아서 졸졸 쫓아다니기보단 히로인이
연모해주는 감정으로 대리만족하는게 크다고 본다
쉽게 말해 사랑은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라는게 내 지론이야
이런 저런 히로인은 봤지만 타마키같이 주인공에게 애틋한
감정 가진 경우는 정말 못 본 듯 사모한다는 표현이 맞다
피아노연주나 무릎베개 같은 적극적인 구애도 설레지만
키스 이후 감정적으로 너무 설레는데 주인공은 별반응없으니
날새고 속앓이 하다가 몸살까지 나버리는거 얼마나 좋아하면
그랬을까 싶다 고백하다가 울어버리는 것도 그렇고
격렬한 배드신 장면도 징그럽기 보단 뜨거운 사랑의 감정
표출이라고 본다
히로인중에 아이시테루라는 말을 해주는 경우는 드물다
근데 타마키는 두번씩이나 해주니까 절절하더라
쿠조인 떠나서 타카아키 보러 올정도면 투하트2 히로인중엔
가장 큰 애정을 가진 듯
유학가버린 사사라와는 차원이 달라 엄청 적극적이고
조금 이해는 안가는데 다른 히로인이랑 이어져도 질투하나도 안하고
자기 감정 뭍고 밀어주는거 보면 그냥 타카아키라는 존재자체를
사랑하는가보다 현실적으론 불가능 여자라면 집착할만도 할텐데
다른 여자에게 순순히 양보하는 것 아쉽기도 하고
이제는 너무 오래되서 인기가 사라지고 2차창작도 사라진 상황에서
이제서 알게 된게 후회가 되네
최근에 나왔다면 근사한 피규어도 나왔을텐데
그냥 색기만 강조해서 평상복이랑 교복입은 타마키의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살리지 못한게 아쉬워
아쉽다 역대급 인생히로인이라고 보는데 더 보기 어렵겠지
타마키는 리프에서 외전으로 만들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