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가 무늬만 아싸고 사실상 왼쪽-중앙 큰 공격 다 하는 유사 아포짓에

리시브 면제 수준으로 빼줘야 화력 극대화되는 선수

다행히 팀에 조각들 맞춰놔서 결과는 냈다만

결론적으로 오른쪽 공격 아예 삭제되다시피 하는 로테이션이 계속 생겼고

그걸 진짜 졸라 기형적으로 때웠음

전위 아싸가 4인리시브 들어와서 리시브 받고 바로 오른쪽 퀵 때린다거나(차지환 송희채)

레오 5번일 때 6번 신호진이 레오 목적타 마킹해서 받고 레오는 파이프 준비 / 리시브 받은 신호진이 이동 백어택

대개 곽명우 또 분배한다고 욕먹는 타이밍이 이때였음 머리 졸라 아팠을거임 반대로 이 로테이션만 넘어가면 수월했고

오기노 입장에서 K배구 몰아줘서 일은 냈는데 결국 날개 한 자리 공격력이 너무 아쉬웠고, 레오만 억제당하면 팀 주저앉는 게 반복이 되니

그냥 정석적으로 점유율 분배하고 싶어했던 거임 한 명한테 쏠리는 게 너무 위험했던 거고

트레이드로 미들 채우고, 아쿼로 날개 한 자리 채워넣고 보니 차지환 송희채 신호진 돌려쓰면 한 자리는 충분히 될 것 같고

그럼? 기형적으로 로테이션 돌리지 말고 큰 공격 맡을 수 있는 정통 아포짓 써야겠다 하고 레오 방생 엔딩

뽑아온 루코니 기록이랑 영상 보니까 오기노가 좋아할 스타일임

작년 서브 0.37이면 괜찮은 편에 운동능력 좋고 탄력 좋고 빠르고 기술 좋고

전술상으로는 이해되지

근데 씨발 팬들 마음으로 그게 이해가 안 되는거지

영구결번 풀어가면서 번호 매겨놓고 별 하나만 따면 얘가 바로 영결인 선수였음 걍 보통 1년계약직이 아니었단 말야

트레이드는 잡음 있어서 취소된 정황인데 말 나오는 게 심상찮고

바야르사이한 진짜 인기 많았는데 잘렸고

정규MVP 영구결번(진)은 방생해서 경쟁팀 전력 방점 찍으러 갔고

당장 작년 올스타 나간 선수 3명이었는데 그게 다 작살이 났는데 이걸 어떻게 누가 좋아하노

그리고 가장 근본적 문제

트레이드 빠그라져서 미들블락 뎁스 고장났는데 86년생 92년생 98년생으로 미들블락 36경기 어떻게 뛰냐?

아쿼 바꾸면 차지환-신호진 대각인데 이걸로 공격 되겠음?

억지로 신인픽 미들 뽑아야 하네

이거 진짜 한달사이 뭔 지랄염병이 난 건지 알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