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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김정호 인터뷰 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3.08.09 18:31:42
조회 303 추천 32 댓글 0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삼성화재가 컵대회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김정호는 “우리는 다른 팀들보다 먼저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 우리가 최하위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발전하고 성장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야간 운동도 많이 했다. 그 덕에 개개인의 기량이 많이 성장한 듯하다”고 뿌듯한 표정과 함께 답했다.

지난 시즌보다 안정적인 자신의 리시브에 대해서도 김정호는 “많은 연습을 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코치님과 감독님이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 그래도 아직은 더 연습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미카사에 대한 체감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생각보다 거칠다는 느낌은 안 든다. 오히려 덜 튀고 잘 다뤄지는 느낌이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정호는 첫 터치나 두 번째 터치에 과감한 공격들을 시도했고 이는 효과를 봤다. 김정호에게 어느 정도 준비된 플레이였는지 묻자 그는 “그렇다. 어떻게 보면 세 번에 하는 공격보다 한 번이나 두 번에 하는 공격들이 때로는 더 좋은 수가 된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방심하고 있을 때 허를 찌를 수 있는 공격이라고 생각해서 준비했다”고 미리 준비해온 전략이었음을 밝혔다.

김정호는 3세트 12-12에서 경기를 지배하는 4연속 득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당시에 좋은 리듬을 탄 것인지 묻는 질문에도 김정호는 팀원들과의 노력을 먼저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인 리듬이 좋았던 것보다도, 우리가 많이 준비했고 또 보여드리려고 했던 배구를 선보이기 위해 모두가 좋은 플레이를 해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는 의젓한 대답을 들려줬다.

시즌이 시작하면 에디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도 경기에 나서게 되고, 이번 컵대회에서 박성진의 성장세 역시 심상치 않다. 김정호에게는 동료임과 동시에 동 포지션의 경쟁자이기도 한 선수들이다. 경쟁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궁금했다. 김정호는 “어떻게 보면 경쟁자가 늘어났다는 것은 우리 팀이 그만큼 강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선의의 경쟁에서 내가 밀릴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 분명 서로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프로페셔널한 답변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김정호에게 이번 대회에서의 목표를 물었다. 그는 “성적이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우리가 준비한 배구를 보여드리고 팬 분들도 뿌듯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답변을 들려줬다. 팀원들과 함께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팬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지막까지 김정호다운 대답이었다. 그의 머릿속은 온통 연습과 노력, 훈련으로 가득 차있었다.






진짜  멋진선수

더 잘됐으면 좋겠다

발전하는게보여서 호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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