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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N1 150점 개인적으로 JLPT 공부한 방법

간짱변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8 21:04:58
조회 4201 추천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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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JLPT 공부 안해도 되는 이유로 제목을 적었다가 바꿨다.

N1 150점이라고 어그로를 끌어야 많이 볼 것 같아서 그랬다.

(n1 만점자들 많은거 아니까 높은점수 아니라는거 알고있음)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난 일본에서 워홀할 때 N2 딸 때도, 이번에 한국에서 N1 딸 때도 공부 많이 안했음

일본에 가져간 다락원 N2 한권으로 끝내기는 ㄹㅇ 한 페이지만 보고 라면 받침대로 썼음

공부 안한 이유는 뭐 당연히 귀찮아서였지, 알바하고 맨날 이벤트의 연속인데 뭔 공부여~

N2 공부 결국 안하고 시험날 다가와서는 '그냥 평소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확인이나 해보자' 이런 마인드로 봤음

결과는 합격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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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뭐야 이때도 언지만 반타작이었네


아 N1은 모의고사 많이 풀었음. 4번 정도인가 품

그리고 단어만큼은 진짜 이악물고 외웠다


1. 언어지식


애니메이션 많이 보고, 일본에서 생활하다보면
 문법도 어느정도 감으로 때려맞출수 있게됨

언어지식 부분이 반타작인데, 이게 단어에서 다까먹고 문법으로 다 커버친거임.

모의고사 채점할때도 단어영역에서는 항상 비가 내려가지고 제발 과락만 아니어라 기도를 하는정도였음


(여담) 대신 이러면 문제가 '회화를 할 때 문법이 개판'인 문제가 생김. 실제로 내가 일본어로 말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긴 한데 문법이 개판임

하지만 JLPT에는 회화가 없으니 pass


단어, 한자는 답없으니까 그냥 닥치고 외워라

진짜 쌩으로 일본어 처음 공부하는 입장이면

일본어 상용한자 책 사서 외우셈. 한자의 음독 훈독 뜻 적혀있고, 한글로도 음 뜻 적혀있는 그거 ㅇㅇ

외울때 한글 음 뜻까지 다 외우면 단어 외우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나중에는 새로운 단어를 봐도 일본어로 못읽더라도 뜻을 알게된다


단어는 평소에 꾸준히 하는 수밖에 없음. 진짜 하기 싫더라도 하루에 10개씩 주5일 외운다쳐도 한달이면 200개다

단어 외울때 ankidroid라는 앱 많이 쓰더라. 나는 뒤늦게 알아서 못썼는데, 반복학습 시켜줘서 좋은것 같더라. 무료이기도 하고.


2. 청해


청해는 어릴때부터 애니메이션 정말 많이봐서 이미 뚫려있었고, 일본에서 워홀하면서 더 뚫림 

일본에 있으면 알겠지만 진짜 일본 네이티브가 말하는 속도는 겁나빠르다

일본에서 일본어 듣다가 청해시험 보면 배속을 느리게한 느낌이 들 정도임


3. 독해


독해는 평소에 일본어 책을 읽어버릇해서 높게나왔다고 생각함.

일본 사이트나 우편물 왔을때 아씨 귀찮아 하고 구글 번역 돌리거나 파파고 사진찍고 번역기의 도움을 받았는데

책만큼은 그냥 읽었음.


보통 출퇴근하면서 지하철에서 책을 봤기에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그냥 대충 한자보고 유추하고 정확한 뜻은 안찾아봄

이때 하나하나 찾아봤으면 지금 아는 단어가 훨씬 많겠지만, 지하철에서 그거 일일이 표시하기 귀찮고, 찾아보기 귀찮아서 안함

그렇게 하나 둘 읽다보면 일본어를 읽는 속도가 빨라지고, 자연스럽게 독해에 도움이 된다 생각됨.


만약 책을 읽고 싶다면 처음에는 쉬운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함.

라노벨같은거는 어려운 한자에는 요미가나도 써있어서 좋음.

근데 라노벨이라 칭하는 것들 중에서 '모노가타리 시리즈' 같은거는 진짜 어려운 단어 많이 나오니까 한번 책방에서 읽어보고 사라...

모노가타리 시리즈 전권 + 특전 메루카리에서 2만엔인가에 샀다가 1권 읽다 말고 장롱에 처박음ㅋㅋㅋㅋ


라노벨 읽다가 내용이 뻔해서 마작 관련 가이드북을 읽었는데, 이게 내가 처음으로 완독한 일본어 책이었음.

마작을 좋아해서 마작이라는 주제를 재미있게 읽은듯

그 이후로 라노벨 읽다가 너무 뻔한 스토리가 많아서 신간이라는 종류의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거 읽으면서 독해력이 많이 늘은듯.


신간 읽을거면 너가 관심이 있는 주제의 책을 고르는게 중요함, 그리고 앞부분 조금이라도 읽어보고 사는 것을 추천

'일본사회가 왜 위험한가'라는 제목의 책을 보고 관심있어서 바로 샀는데 책이 정치 인터뷰 형식이라 사람 이름이 많이 나와서

결국 읽기를 그만둠. 이름 읽기 귀찮아...


책을 읽는게 스트레스라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그냥 자기가 관심이 있는 책을 읽어야함.


요약


청해: 애니메이션 겁나보고, 일본 생활하면 자연스럽게 늠

독해: 책 읽으셈. 책을 고를 때는 너가 읽어보고 싶은 것으로 골라라.

언지: 문법은 애니나 일상생활에서 일본어 듣다보면 대충 감은 옴. 하지만 단어는 답 없으니까 이악물고 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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