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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스압, 이미지 많음) 모스크바 여행기 4-5일차앱에서 작성

HDH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9 05:42:30
조회 752 추천 6 댓글 12
														

[시리즈] 러시아 여행기 2024
· 스압) 여태까지 모스크바 여행 1-3일

시작하기 전,
1. 러시아 여행 가능합니다.
여권들고 중국이나 우즈벡 등지 경유해서 오면 됩니다.

2. 전쟁 분위기 거의 안납니다.
낏해야 길거리에 군인들 포스터 보이는게 전부입니다.
우크라이나 미사일이나 그런거 안보입니다.

3. 분위기는 꽤나 평화롭습니다.
해당 질문들이 많길래 먼저 올립니다.


-본론

4일차

눈이 많이 오던 여행 4일차, 크렘린 궁을 방문했다
아침에 일찍 길을 나서서 크렘린 앞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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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트랄스카야 역에서 나오면 러시아의 국가두마가 보인다
소비에트식 건물들 중에도 가끔 예쁜 곳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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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프 원수를 지나서 알렌산드롭스키 정원 옆으로 입장한다
연휴기간이라 여행온 러시아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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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다리를 건너서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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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쇼프가 지어놓은 소비에트식 건물이 한복판에 있는데 
감흥이 없어서 그냥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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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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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들이 몰려있는 광장으로 간다
경치가 상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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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을 빡세게 한다
아무래도 국가의 중심지라 그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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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들 내부는 이콘으로 빽빽하게 장식되어있고
분위기가 딱 들어가면 성스러운게 느껴진다

2시간 가량 크렘린 관광을 마치고 우주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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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라그만이랑 샤슬릭으로 점심 식사하고
모스크바 지하철 베데엔하 역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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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동지의 영도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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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트를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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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에는 가가린을 비롯한 여러 명의 소련/러시아 출신 우주인 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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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들어가면 가가린이 두 팔 벌려 환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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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우주기술의 아버지 코롤료프 박사의 옷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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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우주에 가기 전에 보내졌던 개 2마리
벨카와 스트렐카가 있다

우주에서 지구로 돌아와서 사후에 박제되었다
솔직히 우주에서 엄청 무서웠을거 같고
집에 있는 강아지 생각도 나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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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입었던 우주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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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린이 착용했던 초기의 우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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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싸유즈도 물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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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정거장 미르도 가져다가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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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역시 관람이 가능하다

50-60년대부터 비교적 최근 시기까지의 러시아 우주 개발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영어 설명도 꽤 자세하게 되어있는 편이고 나는 별로 우주나 과학에 관심 없는 사람인데도 재미있게 봤다

박물관에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들이 엄청 많았다
러시아에서는 애들이 많이 보인다 
출산율이 우리나라랑은 다르게 보인다

해당 일자에는 눈도 많이 오고 해서 일정 시마이 치고 슥소로 복귀함

여행 5일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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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에서 미제맛 담배를 하나 사서 태우면서 일정 시작한다
러시아에서 럭키스트라이크라니 참 럭키하다고 생각한다

러시아에서는 길빵이 자유롭다
걸어다니면서 다들 피운다

비흡연자 게이들은 좀 싫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오늘은 미술관 투어를 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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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챠코프 미술관이다
러시아의 미술 작품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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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트르 3세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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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카테리나 대제 같은 황실 인물의 초상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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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러시아 제국의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풍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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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푸쉬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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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옢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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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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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의 초상화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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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리나의 표지로 유명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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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의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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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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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티쉬치에서의 티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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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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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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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와 소녀

같이 유명한 그림들도 상당히 많다
예술 좋아하는 게이들 모스크바도 그림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다음으로는 푸쉬킨 박물관으로 이동한다
여기는 유럽이나 타지에서 가져온 유물, 그림들이 주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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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조지아 식당에서 호박수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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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깔리 때리고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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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쉬킨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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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집트 유물들도 있고

정교회의 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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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스 르누아르 피카소 작품들 등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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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구세주 그리스도 성당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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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아르바트에서 지인이랑 술 한잔 했다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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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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