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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남유럽 여행기(1) - 밀라노 (상)앱에서 작성

비기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29 15:29:08
조회 2764 추천 7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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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말부터 계획했었던 지중해 여행을 다녀옴


15년 동유럽(체코, 슬로밬, 헝가리, 오스트리아)
19년 서유럽(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이후로 유럽은 세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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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항공을 타고 아부다비를 경유해
밀라노 말펜사 공항으로 갔다

타면서 느꼈지만 아랍인인지 인도인인지
애들을 엄청 데리고 타는데
뒤지게 시끄러운데 관리도 안하고

어디서 시끄러운지도 모를만큼 온사방이 난리여서
살생 욕구를 느끼며 목적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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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펜사 공항에서 공항버스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려온 밀라노 중앙역

시내에 들어오기 전까진 여느 유럽 고속도로나 촌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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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치곤 꽤나 화려하다
이탈리아 최대 부자도시답다

여기서 자전거 BikeMi 빌려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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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 베르티칼레

친환경 수직 주거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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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밀란 유니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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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앞은 가에 아울렌티 광장
빌딩들이 많다
약간 프랑크푸르트 느낌 나는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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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밀라노 차이나타운 도착
왜 오자마자 차이나타운에 왔냐 싶겠지만
동선 상 있어서 그냥 와봤다 ㅋㅋ


차이나타운은 어느 나라를 가도 거의 있는데
비교하는 재미도 있고
암튼 밀라노 차이나타운은
이탈리아 내 차이나타운 중엔 제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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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뭐시기 롤을 먹었다
안에 들은 고기는 뭔지 모르겠지만
미역줄기가 들어있는게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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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o della Pace

나폴레옹 시대 때부터 짓다가 나폴레옹 약해지고
어영부영되다가 좀 더 걸려서 완공된
개선문 짭

셈피오네 공원 서쪽 입구에 위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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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피오네 공원에는 스포르체스코 성이 있다
이탈리아는 근대 이전까지 일본처럼 봉건제였는데
밀라노는 스포르차 가문이 지배했고
이 성은 그 가문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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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6곳 밖에 없다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커피 존심 센 이탈리아에 어렵게 들어왔다고

옛 우체국 건물을 활용해 미관도 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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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유료로 가야하는 유럽에서
화장실을 공짜로 갈 수 있는 좋은 곳


스벅 굿즈 모으는 사람이 가면 눈 돌아갈 듯
스벅 옷, 텀블러, 자전거, 원두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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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 쯤 되었으려나
밀라노의 하이라이트, 밀라노 대성당



높이는 휠 못 미치지만
독일의 쾰른 대성당을 연상케하는
압도적인 화려함




몇백년 동안 짓느라 여러 건축양식이
혼재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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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바로 옆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라 2세 기념관
유명한 아케이드형 쇼핑단지

구찌, 프라다, 스와로브스키, 입생로랑, 샤넬 등
번쩍번쩍 으리으리한 브랜드들이 가득


무서워서 들어가보지도 못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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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단지를 나오면 다빈치 동상이 반겨준다
피렌체에서 활동하던 다빈치를
밀라노에서 제발 와달라고 해서
여기서도 활동했다고 ㅎ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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