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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인도 길거리 음식 체험하기앱에서 작성

노고고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8 11:45:47
조회 325 추천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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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간 도미토리에서 인도형들하고 같은 방 썼는데, 밤에 얘기하다 친해져서 다음날 한식당 가기로 했엇슴 젓가락 쓰는법도 가르쳐주고 그랬는데 젓가락질 힘들다고 그냥 손으로 먹드라ㅋㅋㅋ 돼지고기도 거의 처음 먹어본다는데 너무 질기다고 했음

  인도 형들은 다 라자스탄 출신 25살이고 고딩 때 친구들인데 트리운드 트래킹하려고 왔다 함. 2명은 의대생 1명은 공대생이고 서로를 다 서로를 별명으로 불렀음 리리 뚜치 비빅
  
  근데 한식 소개해주고 그러는걸 보니 나도 인도 음식을 먹이고 싶었나봄 내가 인도 음식 마살라 때문에 너무 힘들다 이런 식으로 말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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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 밥먹고 디저트라면서 요상한 음식을 줬는데 주황색은 당근, 노란색은 뭔지모를 콩으로 만들었다고 함. 당근은 진짜 충격적일 정도로 맛 없었고 노랑은 어떻게 달달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먹을수는 있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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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맛없다고 할 순 없으니 혼신을 다해 음! 나이스! ㅇㅈㄹ하니까 신나서 다른 것도 막 사주는 거임

저거는 버팔로 요거트를 앉은 머시기라는데 저것도 너무 충격적으로 맛없었고(우리가 먹는 요거트랑 다르게 설탕간 하나도 안 되어 있음) 다른 음식 하나는 사진은 못 찍었는데 그나마 먹을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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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배탈나는거 아닌가 벌벌 떨었는데 다행히 안낫슴
사실 난 장이 짱짱한 편이라 유럽 미국에서도 수돗물 마시며 다니긴 했음(물론 인도에 비하면 훨씬 깨끗하겠지만)

내가 암리차르 버스 어디서 타는지나 마을버스 어떻게 가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하니까 뚜치가 진짜 열심히 도와주더라 기사한테 전화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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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분에 택시 안타고 몇십분의 일 가격에 지프 타고 다람살라로 내려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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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람살라 버스터미널에서 암리차르 가려고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직원이 암리차르 가는 버스가 여기가 아니라네? 살짝 맨붕이 왔었는데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서 무사히 도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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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가 선탠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바깥에서 너무 내가 잘 보였나봄(저 사진도 버스 안에서 찍은거임)

  원래 내가 인도 사람들을 구경하는게 맞는건데 사람들이 다 나보고 인사해서 내가 받아주니까 너무 좋아해서 오히려 내가 원숭이가 된 느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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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버스 고장나서 40분정도 기다려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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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암리차르 도착. 근데 나무위키 피셜 암리차르 도시가 깨끗하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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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메인 거리만 깨끗한 것 같던데..



아무튼 그랫슴 뚜치리리비빅 사는 라자스탄도 다음주에 갈 예정인데 오면 꼭 연락하라고 그래서 다시 한번 만날 수도 있을 것 같긴 함. 비빅이 란탐보르라는 국립공원도 꼭 가보라고 했는데 재밌어보여서 가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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