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 0일차 - 배낭여행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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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박기린(hahasw)

부매니저

배낭은여행여행은…(woos1202) 진소담.(tidcks11…)

개설일

2019-12-12

[여행기] 시드니 여행 0일차앱에서 작성

돈없어서핫식스

2024.05.08 20:55:37

조회 193 추천 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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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 하려는데 j 열(?) 가는길에 서점이 있어서 들림

서점 구경 좀 하다가 호주 여행 책도 사고 심심할때 읽을 책도 삼

그러고 기다리다가 상하이행 비행기를 탔음

조금 연착이 됨

약 2시간 정도의 비행이었는데 중국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음

승무원 중 한 명은 40대 가량 되어보이는 사람이었는데 뭔가 선임 승무원 같았음

그리고 슈화 닮은 예쁜 승무원도 한 명 있었는데 나머지는 별로 못생겼음

그렇게 책도 보고 유튜브 저장해놓은 것도 좀 보고 예쁜 승무원 누나 (누나 아닐 수 있음) 구경하다가 내림

그러고 기내식 먹고 조금 있다가 내림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 가지고 탔는데 놔둘 곳도 없고 굉장히 불편함

기내식은 마파두부 덮밥이랑 볶은고추장이랑 치즈케이크 물 뭔 이상한 파스타 비스무리한 것과 살라미가 나옴

그냥저냥 먹을 만했음

그리고 식판 수거해갔는데 그 슈화 닮은 예쁜 승무원이 몇 개 수거 안해서 좀 더 나이 많은 승무원이 뭐라 하는 것 같았음 내릴 때 보니까 좀 표정 안좋아보이던데 안에 들어가서 닦였나봄

상하이 - 푸동 국제 공항에 내려서 짐 검사하고 다시 탑승구 근처로 가서 대기함

목말라서 거기서 대륙의 본토 칭따오 하나 마심

또 연착이 돼서 한시간 가량 늦어짐

기다리는 동안 호주 여행 책 읽음

20시 20분에 비행기 탐

예쁜 승무원 누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예쁘지도 않고 누나도 아님 (물론 난 동생이 더 좋음 ㅇㅇ) 전에 비행기에서는 그래도 승무원 한 명은 예뻤는데 시드니행 승무원들은 남자거나 다 남자일 것처럼 생김

옆좌석에 중국인 여자애랑 엄마가 탔는데 예전같으면 미친 새낀가 존나 시끄럽네 하고 생각했을 수도 있는데 강아지를 키워서인지 여자애를 엄청 애정어린 눈으로 보면서 막 즐겁게 해주려는게 보여서인지 나쁘게 보이지는 않은듯 ㅇㅇ 그 애를 너무 사랑해서 주변이 잠이 안보이는 걸로 ㅇㅇ 그치만 좀 시끄러옴

목말라 죽겠어서 콜라 달라했더니 좀 기다리라함

근데 한 5분 이따가 줌 다소 미지근하고 탄산이 빠진 감이 있음

기내식 먹음

중국 향신료 향이 나는 돼지고기 볶음 국수(?) 였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음 다 먹고 나니까 돌아다니면서 따뜻한 빵도 줌

항공권도 반값에 이정도 기내식이면 나쁘지는 않은 듯

물론 뭐 칫솔이나 슬리퍼 안대 귀마개 이런거는 안줌 그리고 무엇보다 마스코트랑 승무원들이랑 전혀 매치가 안됨

중국동방항공 후기

1. 처음에 내 자리 앉아있길래 거기 내 자리라고 하니까 똑같으니까 그냥 앉아달라해서 알겠다함 아마 애를 창가 앉게 하려고 그런 듯 좀 황당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2. 옆자리에서 기저귀 갈아버림 이건 진짜 어이가 없는듯 그냥 그때 승무원 불렀어야함

3. 애가 너무 시끄러운데 조용히 시키지는 않고 오히려 더 놀아줌 주변 백인들도 자꾸 쳐다보는데 신경 안씀

4. 자고 있는데 승무원 불러서 깨움 아마 잠꼬대를 하거나 코를 골았나봄

5. 자려고 하는데 자꾸 치길래 뭐지 하고 잠도 달아나버려서 좀 이따가 보니까 자기 써야하는데 암레스트에 팔꿈치 닿아서 그런듯

다 이해했는데 자다가 깨운건 진짜 존나 화나네 자다 일어나서 뭐지 하니까 쎼쎼 이러고 승무원 가니까 좀 지나서 생각남

남들한테도 기대 안하지만 남들도 기대안하는 그런 느낌이라 좋았는데 자다가 깨우는건 ㄹㅇ 쳐맞아야함

여기서는 신기한게 개인 물병이나 보온병에 차나 주스 같은걸 달라고하는 경우도 꽤 많은 듯 그리고 승무원들도 그냥 바로 병에 채워주고 근데 사람들이 승무원 말을 잘 안듣는듯 사람들이 케빈에 그냥 드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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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어찌 도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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