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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2022년 8월~10월 여행기 3. 핀란드 헬싱키

사과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21 09:20:22
조회 917 추천 5 댓글 9
														

런던에서 핀란드 헬싱키로 이동할 때는 라이언에어를 이용했음


악명이 자자해서 솔직히 좀 쫄았는데


별 문제 없이 스무스하게 통과해서 헬싱키로 도착했었음


그런데 밤 10시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하루 노숙하고 다음 날부터 여행 재개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공항바닥에서 하루 처잤는데


그 때 코로나인지 목감기인지 아무튼 심하게 걸림..


그래도 뭐 어쩌겠음 여행은 계속 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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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의 아파트


우리나라 같이 다 똑같이 생긴 게 아니라 건물마다 다르게 생긴 게 좀 신기했었음


비효율적인지는 몰라도 보기에는 이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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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대성당


핀란드가 독립하기 전에는 성 니콜라스 교회라고 불렀다고 함


그리고 성당 앞에 있는 원로원 광장에 있는 저 중앙의 동상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로 2세 라고 함


보통 자국의 위인 같은걸 세워놓는 편인데


얘들은 지배당할 때 세워졌던 러시아 황제 동상을 아직도 냅둬놓은 게 좀 이해가 안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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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마켓에서 사먹은 연어 스프랑 연어 카나페


비도 추적추적 오고 목감기 땜에 목도 존나 아파서


뜨뜻한 거 먹고 싶어서 스프 시키고 그 옆에 있던 연어 카나페도 시켜서 먹었는데


스프는 갈수록 물리는 편이었고


카나페는 애매 그 자체


그런 주제에 물가는 또 비싸서 아주 만족스럽지 않은 곳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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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날씨에 몸 상태까지 씹창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다운된 분위기로 사진을 찍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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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교회 라고도 불리우는 템페리아우키온 교회


실제로 벽면이 다 암석이고 거기다 뚜껑을 덮어놓은 듯한 모양새임


한 쪽 벽면에 있는 오르간은 장식용인지 아니면 실제로 연주가 가능한 것인진 잘 모르겠으나


교회 내부 분위기와 잘 어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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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멘린나 라고 하는 요새 섬


스웨덴이 핀란드 지역을 먹고 있었을 때 러시아에 대항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함


헬싱키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데


이 배는 대중교통 티켓으로 찍고 갈 수 있으므로


1데이 티켓 같은 것을 샀다면 그걸로 여기까지 찍고 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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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돌아다녀본 결과


요새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망한 시골동네+성벽 조금 남아있는 유적지


같은 느낌이 강했음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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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가끔씩 요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들도 있긴 하다만


그렇게 많지도 않고


이곳 저곳 쏘다녀봤자 별로 특별한 뷰를 볼 수 있는 것도 아님


더군다나 나는 날씨도 구렸기 때문에 예상보다 더 많이 별로였음


사실 핀란드는 런던에서 발트3국을 가기 위한 중간 경유지 같은 느낌으로 왔는데 좋은 기억이 별로 없음


솔직히 물가도 비싼데 그 비싼 돈 주고 먹는 밥이 맛이 없는 게 존나 개열받음


근데 몸상태가 멀쩡했고 날씨도 좋았다 라고 한다면 그나마 좀 더 평가가 괜찮았을 듯


일단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나라라 그런지 산책하기는 굉장히 좋음


근데 그게 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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