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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마음대로 가는 무지성 일본 여행기 -1

Lazyky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25 18:02:25
조회 4786 추천 39 댓글 30
														


반갑다 배붕이들아 오랜만에 여행하고 왔다


나도 이제 어느정도 여행 경험이 쌓여서 진짜 무지성에서 무지성으로 진화했다


이번 여행은 이렇게 갔음!

- 일본 시즈오카(도카이)에서 시작해서 도쿄(간토)로 끝나는 여정

- 총 8박 9일

- 45리터 배낭과 카메라 크로스백 가방



처음엔 오사카 베이스로 교외지역 계획 잡다가

우연찮게 본 시즈오카라는 곳이 가슴에 와닿더라

심지어 직항 운행을 한다길래 시즈오카로 바꿈


그래서 시즈오카-오사카 여행하려다가

항공편 예매당시 오사카가 더 비싸기도 했고

신칸센 비용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도쿄로 바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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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8일. 오후 11시.


저번에 갔던 여행들의 항공편이 자정이후의 출발이라 버스 막차를 이용했었지만

이번엔 9일 아침 비행기라 지하철을 이용해 먼저 가서 노숙하기로 했음

일찍일어나기 + 첫차 타기가 이런저런 상황에 따른 위험도가 있을바에

미리 가서 체크인하고 드러눕기가 좋을 것 같다 판단함


그리고 나는 지하철 좋아함. 버스타면 멀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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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언어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면서 그거에 맞는 비슷한 영상도 넣던데

일본어 나올때 독도 얘기를 집어넣은거 보니 얘네 기싸움 할 줄 아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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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와도 설레는 인천공항에 입갤

버스탈땐 터미널 앞에서 바로 떨궜는데 지하철은 직접 걸어가야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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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야 왜 안돼요

한 두어번 하다가 이미 내가 모바일로 발급받았으면

지류 티켓이 안 나온다는 것을 알아차렸음

어색하면서도 편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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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파트너들이다. 잘 부탁한다!

별 탈 없기를 기원하며 저번 터키(튀르키예)여행에서 사온 나자르 끼워서 감




체크인은 아직 예정에 없길래 어슬렁거리면서 일단 야식과 카메라 점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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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빠졌노 시발련ㄴ아


카메라는 처음 만지는거라 어케 끼우는지 몰라서 5분동안 씨름하다가 깨우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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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 벗겨지노 시발련ㄴ아


덕분에 손 다 더렵혀지면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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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무튼 다 먹고 씻고나서 내가 할 일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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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르렁 시전


아 ㅋㅋ 나도 이제 여행 할줄 안다고 ㅋㅋ


그래도 잠이 안와서 틈틈이 일본어 공부좀 하려고 노력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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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둥거리다가 새벽 4시 반쯤인가 체크인 시작해서 체크인 하고 옴

이제 진짜 가서 편하게 자다가 탑승하면 됨


내가 탈곳은 1터미널도 2터미널도 아닌 그 사이에 있는 탑승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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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진짜 여기 갈거임? 탑승권 확인해보셈

한번 들가면 못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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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알겠다 나는 탑승동이니까 여기가 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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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진짜 여기 들어갈거임? 가면 못나오니까 한번 확인 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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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해보니까 여기가 맞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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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진짜 탈거임? 이거 타면 못돌아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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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가는 내내 물어보는데 그 이유가 있으니 너네들도 잘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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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9일 05시. 인천공항.


탑승동에 나밖에 없어서 아주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중

곧 아침이 되면 일본이나 베트남 갈 사람들이 바글바글할 것이다


누으면서 자려고 하니까 서서히 일출을 하고 있더라

카메라 가져왔는데 이건 찍어야지 하고 일어나서 일출 감상하면서 사진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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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랑 태양을 담아내려 해봤는데 실력이 딸려서 그런지 뭔가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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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저길 봐. 굉장한 노을이야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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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봤으니 드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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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07시.

햇살과 웅성거리는 소리에 일어났다.

햇빛을 바로 받는 자리에 누워버려서 바로 깬것 같은데

미리 일어나서 준비할거 생각하니 나쁘지 않은듯


좀 기다리니까 탑승시간되어서 탑승하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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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정을 맡아준 제주항공.

적은 여행횟수지만 장거리 여행이라 플래그 캐리어를 탔었는데 이번엔 거리가 가깝다 보니 이런 저가 항공사를 이용했고

나는 오히려 저가 항공사가 맘에 들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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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시간 쯤 지나 시즈오카 입갤.

분명 QR 만들어놨는데 핸드폰 여니까 생성 안되어있어서 서류에 처음부터 기재 다시하고 들어오느라 시간 좀 걸렸다


지금 생각해보니 공항가서 해야지 하고 까먹고 안했다...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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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로 나가서 목적지인 시즈오카 역 까지 가려고 교통편 찾고있는데

제주항공에서 제공해주는 시마다 역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중이라 이거 타고 갔음

덕분에 시간도 절약하고 돈도 절약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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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고 머지않아 보이는 시즈오카 녹차밭

한번쯤 저기서 녹찻잎 따는 체험했으면 재밌을듯


그나저나 교통질서 잘 지키는 나라라고 들었는데 진짜 잘 지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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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역 도착!

내가 제일 마지막에 내렸는데 내리면서 보니까

기사분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못 본 것 같다

그냥 내려서 빨리 짐 찾을 생각만 하는데

몬가.. 음..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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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원이 있지만 기기가 있으니 그걸 이용하면 되겠지?

여긴 한국인도 오가니까 한국어 지원도 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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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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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눌러서 봤는데도 여기 시스템 자체를 아직 이해 못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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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무원한테 가서 직접 표 발급받고 나옴

시즈오카역 까지 510엔.. 기차로 약 30분 거리인데 교통비가 비싸다곤 들었지만 바로 체감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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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받아온 거스름돈

동전 지옥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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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기차역 길거리 음식 못참지

근데 기차가 바로 와서 타러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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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12시 30분. 시즈오카 시

드디어 도착한 시즈오카 역


표 집어넣으니까 먹어버려서 당황함

보니까 티켓이 1회용 이니까 기기가 꿀꺽하는거더라


그나저나

날씨 뭐냐고!! 왜케 맑고 햇살 적당히 뜨겁고 바람 선선하고!!!

우리나라랑 비슷한 날씨긴해도 여긴 미세먼지가 없다고!!!


오전 비행기라서 오후정도 여행할 시간이 있지만 공항에서 노숙하느라 살짝 피곤한 상태.

일단 숙소가서 짐부터 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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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 호텔에 머물렀는데

이런저런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유용하게 써먹을 듯

시즈오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프리 드링크에 녹차가 있더라


다행히 직원분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서 영어로 대화를 함

서로 영어 못하니까 동질감 들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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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버스 탈때도 느끼긴했는데 이거보고 ㄹㅇ 충격먹음

정지선을 턱걸이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뒤에서 지킨다고? 이게 말이 됨?


(대충 일본 대단해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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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30분.

이곳저곳 어슬렁거리면서 순푸 공원이라는 곳을 가다가


배가.. 고파졌다..


적당하게 먹을거 없나 검색하다가 발견한 라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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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과 관련된 모든걸 처음 겪는 상황에 할머니 직원분이 열심히 도와주셨음

자판기에 돈넣고 메뉴를 뽑으면 버스티켓마냥 티켓이 나오고, 그걸 직원하면 주면 되는 시스템인데

자판기가 죄다 일어라..


결국 오스스메(추천) 구다사이(해주세요) 하면 막 알려줌

뭐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막 알려줌


시오라멘이 인기 있다해서 시오라멘 주문하고

라멘에 역시 교자12지! 하고 교자도 시키려 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교자는 지금 안된다 해서 라멘만 먹고옴


차슈는 한장이지만 저 한장이 꽤 큼지막했고

시오가 소금이라길래 되게 짤줄 알았는데 그냥 적당히 간만 해놓은거라 오히려 좋았음


라면먹을때 국물은 안마시는데 여기 따듯한 국물이 좋아서 국물까지 다 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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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푸 공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말년에 여기서 머물다 죽었다는데

역사는 잘 몰라가지고 그냥 공원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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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다 거기서 거기지 하는데 규모가 작은편에다가 시민들의 공원이라 그런지 친근한 느낌이 들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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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상인가.. 정황상 아마 그럴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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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성 내부 길도 있지만 중앙부엔 이렇게 공원처럼 꾸며져있음

학습인지 소풍인지 학생들도 많이 있더라

어느 녀석이 나한테 챠오~ 이랬는데 뭐라는건가.. 놀리는건가? 몰라서 눈만 마주치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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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중 일부는 공사중인걸로 보이는데

여긴 공사지역에 있는 주머니들도 각잡혀있네 미친


공원에 앉아서 선선한 바람 맞으며 좀 쉬다가 떠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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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공원도 슥 둘러봤고 마실게 땡겨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 들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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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안에 표시된게 세금합친 그거라던데

결제해야할 총 금액


딱히 끌리는건 없어서 무난해보이는 유즈+레몬 소다 골랐음

유즈가 뭔지 몰라서 레몬만 보고 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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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보면서 멀뚱히 서있는데 이거 가리키시더라

결제는 이걸로 이루어지는걸 알게 됨


조금씩 마시면서 숙소로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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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화장실 변기엔 이런 것도 있더라

물내리면서 물 채우는 틈에 이걸로 씻으면 되는것 같음

절약이 훌륭하구만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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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숙소에 누우면 안됐었다

그대로 자버려서 눈뜨니까 저녁이더라

여태 먹은게 라멘이라 진작에 소화되버려서 먹을거 찾으러 떠나게 됨


좋아, 가게를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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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에 있는 가게들을 구글로 보다가 발견한 왠지 현지인이 찾는 이자카야 같은 곳을 찾았다


아주머니가 운영하시는데 나는 일본어 못하고 그분은 영어를 못하시는 현지인

'좋아 잘 찾았다!'


어떻게 몸 비틀면서 오스스메 했는데 역시나 일어로 막 말씀하시더라

일단 아는 단어 '나마'(생맥) 부터 시키고 메뉴판 구글이미지 번역으로 막 하다가

갑자기 이것저것 내오시더라



오스스메에서 오마카세가 되어버린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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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추천 메뉴 (오마카세)

마카로니 샐러드, 돼지고기와 양파볶음 (불고기??), 두부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음 뭐라해야하지 맛도 있지만 가정적인 느낌이 나서 먹으면서 미소가 나오더라

뭔가 엄마가 해주는 집밥 반찬 맛이었음


마카로니 사라다

마카로니는 아니고 스파게티면이었는데 마요네즈가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하게 잘 버무려졌음


돼지고기와 양파볶음

이거 암만봐도 돼지불고기인데

이것도 간이 세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고

양파 달달하고 고기 담백하고

맛있었다



두부는 처음보고 두부인지 몰랐는데 떠먹자 마자 아 두부구나!

"토푸 데스까?"

"그래 그거 두부임ㅎ"


연두부로 기억하는데 역시 연두부엔 간장이지 하고 두부랑 간장 한 번씩 떠먹고 간장붓고 바로 섞어 먹음


맛있게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핸드폰 들고와서 번역기로

"배고프니?" 이러셨음


미소

네!!!


그러면서 육류 생선 뭐가 있다 하고 알려주셔서 메뉴 선택이 좀 더 쉽게 됐음

'돼지고기는 아까 먹었고.. 새우는 지금 먹기 싫고..

역시 닭이다!'


"고레가.. 가라? 가라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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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놓으신 사장님 표 가라아게


한 입 베어물고 오호홓 조아요~ 하면서 같이 나온 채소랑 소스랑 레몬즙 뿌리고 와구와구 먹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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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어.. 이거 주문 안했는데요..

그래? 배고프다길래 했는데 서비스로 줄게


헉!!

18




감자튀김인데 먹어본게 패스트푸드점에서의 감튀가 전부여서 이거는 그거에 비해 진짜 맛있었음

포인트는 짜게 간되어있는 멸치들.

같이 먹으면 짭조름하게 아주 좋았다!

6


먹다가 배불러져서 좀 힘들게 다 먹음

사장님이 힘들어보이는걸 보셨는지 미안하다고 하더라

전혀! 그렇지 않아요!! 너무 맛있었어요!!



중간에 중국인이냐 한국인이냐 물어봐서 한국인이라 했고

자기가 설렁탕 엄청 좋아한다고 설렁탕 팩 사오신거 보여주시면서 말씀하시더라ㅋㅋ

설렁탕 ㄹㅇ 맛있죠~ 하고 즐겁게 나왔음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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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숙소(집)에 와서 녹차 타마시면서 내일 뭐 해야하지 지도 보면서 첫 일정 마무리함

첫날은 정말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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