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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GCC 6개국 소감앱에서 작성

머라이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28 16:28:52
조회 551 추천 9 댓글 13
														

후기 적긴 했는데 안적은 내용도 있어서 추가로 적어봄

흔히 오일머니, 부자 왕족들 말하는게 저 GCC 걸프협력기구 6개국(사우디,아랍에미리트,카타르,쿠웨이트,오만,바레인)인데 아랍이고 다 비슷할줄 알았는데 각 국가마다 느낌이 달랐음

코로나 이후 첫 해외가 중동 이였는데 원래는 일본 갈까 인도, 방글라데시 갈까 고민하다가 더 멀리, 더 오래 가고 싶기도 하고 작년에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중동에도 관심이 가고 때마침 사우디에서 네옴시티 전시회 같은것도 해서 중동으로 결정

유럽은 인접국들 많이가서 교통이 잘 연결된거 같은데 GCC국가들은 주로 경유지로 이용되거나 한번에 여러 국가 가는 사람들이 잘 없다보니 정보 알아보는게 좀 힘들었음
그나마 찾은 국제버스 노선이 두바이-무스카트,  사우디-바레인,  사우디-두바이 이 노선만 남아있는거 같음
예전에는 사우디-카타르 버스 노선 있었던거 같은데 사우디-카타르가 단교해서 없어진듯
사우디-쿠웨이트 노선도 있었던거 같은데 수요,인프라 낮아서 없어진듯


GCC가 경제협력만 할줄 알았는데  GCC 국민들만 이용하는 출입국 심사대가 따로있더라구
사우디가 인구도 많고 경제력도 있어 사우디 주도인줄 알았는데 각 국가들마다 이해관계가 다 다르더라구
예전에 카타르가 친이란 정책 한다고 사우디 주도로 고립, 보복하고 최근에는 지역 주도권 때문에 사우디-UAE 가 라이벌 되어 견제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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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6개국중에서 가장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고 인프라도 좋고 그래서 나중에 또 가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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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는 월드컵 때문에 인프라 엄청 지어서 좋았음 
국토도 작고 그래서 여행하기 편해서 카타르도 또 가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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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는 아직은 여행할 시점은 아닌거 같음
10년후? 이쯤이 적절할듯
관광비자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교통 인프라도 별로고
여기는 택시 없으면 이동 못함 그나마 어떻게든 걸어다니고 버스 탈려고해서 그래서 택시비 20만원정도 나옴 (사우디 10일 체류) 시도 안했으면 택시비만 40~50만 정도 나왔을듯

올해초 영문판 위키피디아에서 리야드 지하철 완공이 23년 4월로 적혔던데 다시 보니깐 23년 7월에 부분개방 이라고 하는거 보니 더 오래 걸릴듯
원래는 2020년에  완공 인걸로 아는데 연기
두바이 여행중 사우디에서 "무카브"라는 엠파이어 빌딩 20개가 들어가는 건물 프로젝트 발표했는데 사우디가 돈이 많아도 네옴시티, 제다 타워 이런것도 자금이 부족한거 같은데 뭐 알아서 되겠지

유튜브에서 사우디 여행 영상 몇개 봤는데 빠니보틀이 가장 현실적이였음  그냥 외국인에 관심이 없고 있어도 필리핀 인 이냐고 물어보고 예전부터 필리핀 노동자들이 많음
병원 검색 했는데 필리핀인 의사, 간호사 운영하는 병원(클리닉)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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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네옴시티 성공하면 볼만할듯
네옴시티 전시회 개인적으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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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서 좋았던것중 하나가 알 나스르 경기
이거라도 봐서 그나마 사우디에서 추억이라도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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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인상 깊었던것이 메디나
사람사는곳 다 비슷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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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하고싶은 사람만 하는건줄 알았는데 모두 일 중단하고 길거리에서 하니깐 놀랐음
사우디에서 가장 많은 사람본곳이 저 곳
기도 끝난후 도로 인파 엄청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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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도 대중교통은 좋았다고는 할순 없지만 탈만했음
합승택시가 가장 인상깊었음
대신 횡단보도가 보기 힘들어서 차도로 걸어야해서 무서웠음
음주운전 많으면 위험할듯
밤에 호텔근처 식당 갔는데 창문 없고 폐쇄적이여서 이상했는데 알고보니 술집 이였음  오만 사람들도 술 잘마시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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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가 가장 별로였음
운전도 난폭하고 교통도 불편
구글맵 보고 버스 기다리는데 버스 없거나 구글맵이랑 버스 노선 다르고 불편함
여기도 횡단보도 보기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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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당시 흔적 보여주는 박물관인데 휴게시간이여서 밖에서만 봄
카림기사가 안타까워서 그냥 보여주라고 말했는데 못봤음
솔직히 이거 보러 오는 사람들 많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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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바레인
국토가 부산시 정도하고 그나마 주요장소는 북쪽에 밀집해서 딱히 볼것은 없었지만 대중교통 좋아서 만족하고 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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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물가 저렴할줄 알았는데 은근 비싸서 식비부터 아꼈음
밑에 있는 세븐데이즈 빵을 가장 많이 먹었음
국가들마다 가격이 다 다른데 대부분 600~800₩정도
아침 대신 브런치로 빵 2~3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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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주로 비리야니 먹었음
보통 싸면 3000₩부터  7000₩  다양했음
밑에 치킨은  7000원대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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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샤와르마?  케밥 같은거 먹거나
보통 1개에 1500~2000원 정도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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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 남은 기념품들
자석 하나씩 파는게 디자인은 괜찮았는데 1개에 3000원 정도해서 그냥 국가마다 1개씩만 사고
여러개 묶인것은 그냥 선물용으로 샀음  묶인게 가장 저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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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볶음 라면들
마지막 여행지인 두바이에서 구입
인도인이 많아서 그런지 대부분 인도 볶음면들
이집트 라면도 있었지만 맛은 비슷

사우디에서 샀으면 필리핀 라면들 많았을텐데
개인적으로 저 라면들  맛 그저 그럼
개인적으로 볶음면은 인도네시아 미고랭이 가장 맛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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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컵라면 인줄 알고 샀는데 터키에서 만든 가루로 된 국이였음
뜨거운물 넣어도 잘 풀어지지도 않고 맛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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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데이즈 빵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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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가들 교통카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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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구권,현행권 지폐들
여행후 항상 소액권 남겨서 지갑에 보관
근데 막상 지갑 안들고 다녀서  서랍에 보관

고액권은 뭔가 보관하기 좀 그럼
터키 200리라 지폐가 예전에 고액이였는데 지금은 박살났고
필리핀은 구권 사용못하고  얼마전 인도는 2000루피 사용 곧 중단 한다는데 이런이유로 큰 액면은 휴짓조각 될까봐 보관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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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은 6개국  비슷한것 같았음
밑에는 사우디에서 찍은것  2.18리알이면 770₩정도
오만 택시기사한테 물어봤을때  200바이사 (690₩)
카타르가 2리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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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간 경비는 대략 570 정도 든것 같음
거의 대부분이 국가간 이동 교통비, 숙박비, 현지 교통비가 가장 많이듬
그외에 비자비용, 식비, 입장권 비용도 만만치 않았음
대부분 호텔 이용했지만 제일 싼곳만 이용했음

여행지 처음 정했을때는 300정도 생각했는데 막상 비쌌음
그나마 식비 아껴서 이정도 인듯

사우디가 솔직히 비용대비 효율이 가장 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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