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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노비의 주말여행 - 2.5일 호치민 체류 후기 (1)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5.30 23:17:49
조회 412 추천 8 댓글 2
														

존나 주관적임 유의

난 베트남에 체류해본 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반론 나오면 그말이 맞을거임


1. 여행일정

혼자 다녀왔고 목요일 아침비행기로 한국 떠남, 일요일 아침 비행기로 한국 도착함.

34일 있었지만 실제로 체류한 것은 2.5일정도임

호치민을 고른 이유는 예상치 못한 여행이라 체류비를 많이 들이고 싶지 않았음. 하노이도 고려했으나 하노이보다는 호치민 비행기가 더 쌌고 하노이는 베트남 항공 경유할 때 12일 체류해본적 있어 안 가본 호치민을 선택함.

베트남항공은 꽤 괜찮은 비행기임. 밥 잘주고 술 잘주는 편 ...

국적항공사 서비스가 너프먹은 지금은 땅콩이나 아시아나보다도 나을 수 있음



기내 안전비디오가 상큼함


1.5. 여행 전 베트남 인식

난 비행기를 경유하느라 N년 전 하노이에서 12, 하이퐁에서 12일 체류해본 경험이 있었음.

N년전이라고 하지만 반올림하면 10이 되는 숫자니까 꽤 오래된 정보임.

그 때의 베트남의 인식은 무뚝뚝하고 집요한 바가지와 호객, 엄청난 오토바이가 주는 무질서, 그리고 밥 대존맛이었음.

불호로 느껴지진 않았지만 내가 돌아다녀본 NN개의 나라 중 덜 사랑하는 나라에 속했었음.

그리고 내가 이 여행 직전에 갔던 곳이 사람 좋기로 유명한 튀르키예였기에 비교가 안 될 수 없을 것 같아서 베트남 가는게 약간 더 걱정되기도 했음.


2. 경비

베트남항공 직항 선택했고 312천원이었음. (비엣젯과 만원 차이라서 그냥 베트남항공 탐)

비엣젯 등 저가항공을 잘 고르면 20만원대에도 발권 가능할 것으로 보임

34일 체류비로는 숙박비 잡비 모두 포함해서 총 212천원 사용 (면세점에서 구입한 술, 담배 등 제외)

스케일 큰 지출은 마사지 2(26천원, 36천원) + 투어 (34천원).

공항에서 호치민 시내로 갈 때는 5K 호치민 시내에서 공항까지 갈때는 그랩 택시 170K 정도 들었음

환전은 하탐주얼리에서 꼴랑 100달러 했음. 구지 하탐주얼리까지 갔던 이유는 환전사기당하지 않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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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버스를 탔음

의외로 공항 택시호객이 없어서 매우 놀람.


숙박은 1박 만이천원인 호치민 4군 위치한 호스텔에 묵었음.

이 호스텔은 이 여행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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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치민의 관광컨텐츠

내가 묵었던 호스텔은 매일 저녁 6시 반에 체크인한 투숙객들을 상대로 2시간의 무료 워킹투어를 제공함.

호스텔 자체가 가족이 운영하는 곳이고, 워킹투어를 진행하는 사람은 베트콩의 손자이자 전쟁중에 태어나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 부모님 밑에 태어나 대학을 마친 차남이었음.

그리고 아직 대학생이고 영어를 배우는 중인 여동생을 데려와서 투어중인 관광객들과 영어로 대화하도록 독려함.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길거리음식 몇가지를 먹어보고, 길 건너는 법 주소읽는 법 메뉴판 읽는 법 호치민의 구조와 대략적인 역사 베트남의 무질서함과 그 이유 등등을 알려줌.

서설이 긴데, 이 스탭 피셜 호치민의 컨텐츠는 크게 두개임

첫번째는 베트남전쟁을 포함한 베트남의 현대사 알기, 두번째는 음식.

실제로도 공감가는 설명임. 호치민은 쉬는 도시라기보다는 먹고 조금 고생하고 생각하는 도시에 더 가까움.


호치민은 베트남을 일주일 이상 여행하는 사람이 처음으로 들르는 도시일때 적합한 도시같음.

여행일정이 짧은데 아름다운 무언가를 보고 싶다면 다낭이나 하노이 직항을 타는게 나을 것 같음. 베트남은 존나 넓은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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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있는 전쟁박물관. 여기가 베트남 트립어드바이저 1위이고 왜 1위인지 납득감

(규모가 겁나 크다던가 전시구성이 매우 잘 되었다는 뜻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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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커피 40K 망고토스트 80K 마시쪙



씨발 글자 수 제한있어서 둘로 쪼개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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