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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마음대로 가는 무지성 일본 여행기 -8

Lazyky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11 21:55:59
조회 831 추천 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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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5일

11시 다 되어가서 외출

어제까지 거의 아사쿠사에만 박혀있었는데

오늘부터는 진짜 어딜안가면 시간 날릴것 같아서 일정을 빡빡하게 잡아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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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문화 관광센터에서 도쿄메트로 패스 72시간(3일치) 결제함


어줍잖은 영어 쓰면서 여권보여달라길래 여권 보여줬더니

직원분이 "한국인이시구나 한국어로 안내해드릴게요"라고 말씀하셔서 수월하게 진행함



내가 17일 오후에 출국하다보니 시간이 애매해서 몇 시간짜리를 사야하나 직원분이랑 의견나누다가

직원분이 노련하셔서 3일치로 해도 이득이다 결론내려주심


그리고 근처에 저렴한 식당, 마츠야 같은 곳 없냐해서 이곳저곳 지도주시면서 알려주시더라

사실 직원분들은 구내 식당말곤 밖에선 어디가서 식사하시나 궁금해서 물어본거였는데 아무튼 친절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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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알려주신 가게 중 하나인 '이와모토 큐'

문화관광센터에서 제일 가깝고

내가 안가본 프랜차이즈 식당이라 선택했다

게다가 와보니까 맞은편엔 바로 지하철 입구임! 일석삼조


따봉





여기도 메뉴판을 뽑아서 주는 형식인데 동전이 없어가지고 식당에서 동전 바꾸고 티켓 구매.;

혼밥하는 곳으로 보이는 자리로 왔는데 생각보다 좁고 불편해서 괜히 앉았나 싶었음


11시까지 런치타임이던데 좀 더 일찍 왔으면 돈 아꼈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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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뭐 시킬까 왜 일본어만 있을까 어떻게 할까 뒤에 사람도 있는데

약간의 고민후 앞사람이 주문한거 똑같이 고름 ㅋㅋ

아무튼 소바랑 덴뿌라 덮밥


맛은 그저 그랬는데

양이 꽤 되니까 간만에 배부르게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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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었으니 커피 한 번 마셔줘야지

바로 옆에 있는 커피가게로 갔음

여기도 이곳저곳 많이 보이길래 가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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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코-히 주세요



결제하고 테이블에 가려는 순간 커피 나와서 그대로 들고 옴

주문과 동시에 나온 커피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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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케 빠름


동전은 지갑이 아니라 그냥 집에 있던 지퍼백에 넣어왔는데 똑딱이가 아닐뿐 꽤나 편하게 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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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지하철 입구

번화가라 해서 막 깨끗하고 체-신 모습들은 잘 안보였는데

이런 클래식한 지하철 모습도 보기 좋음

물론 우리나라 지하철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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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메트로 패스 첫 시작하고 타게 된 아사쿠사 지하철


여기는 스크린 도어가 전면이 아니라 사람 키높이에 맞춰서 제작된 듯


우리나라는 거의 다 막아놓은걸로 아는데 여긴 키높이까지만 막아놔서 무슨 차이가 있을까 혼자 생각해봄

뭐.. 대충 서로 뭐 장단점이 있겠지?




이번 일정은 우에노 역에서 내린 뒤 우에노 동물원을 갈거고

이후에 시간이 남으면 아키하바라도 가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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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널널했던 우에노 역

여기도 시간대 때문인지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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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나오니까 비가 옴


우산쓰기엔 비를 그냥 맞을만 한데

맞고 있으면 쓰고싶을 정도로 애매하게 비가 오면서 동시에

비가 좀 오다가 안오고 지 맘대로 오는 중이었음


그래서 몇몇분들은 그냥 맞고 가기도 하더라

나도 비맞고 다니다가 이대론 좀 무리같아서 다시 우산씀



여기서 이곳저곳 다 둘러다 볼 계획인데

체력이 버틸지 모르겠다.. 여행 초반이었으면 다 돌아다녀도 문제없을텐데

피로가 누적되니까 망설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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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가는길에 보인 신사

여기는 내가 몰랐던 곳인데 떡 하니 있어서 호기심에 들어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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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의 신사

종교시설이라 그런지 비가 와도 분위기 있음


비는 와도.. 사진은 찍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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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앞엔 이렇게 소나무를 원형으로 만들어놔서 들여다보면 신사 입구가 보이더라

옛날부터 어떤 의미가 있어서 이렇게 해놓은것 같은데 잘 모르겠음


참배하는 본당인지 거기는 크기가 작았고 촬영불가라 못 찍고 나옴


기억나는것은 거기서도 부적을 파는데 700엔이더라

시즈오카에서 사온거는 천엔인데 부적들 서로 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300엔 더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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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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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계속 걷다보니 도착한 우에노 동물원

비가와서 그런지 사람이 없다


사람없는 관광지 너무 좋구요

600엔인데 이걸로 거의 모든 동물 다 보고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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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에노 동물원에서 찍은 동물들은 추후에 따로 모아서 올릴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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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엔 이런 5층 타워도 있고 태국식 건물도 있는데 얘는 전망대 역할을 하나봄

동물보러 왔지 저길 왜 가

바로 동물보러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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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와서 그런가 얘네 다 어디 숨어있어서 잘 안보이더라

현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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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구경한 동물들은 곰이었는데

얘네 상태가 좀 이상하더라

몇몇 애들은 그냥 가만히 있고

한놈은 계속 같은 자리 빙빙돌면서 출입문 두드리더라

결국엔 들어갔는데


이게 얘네가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데 관리를 안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비와서 밖에있기 싫은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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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성 동물들이 있는 건물

어두워서 카메라로 촬영이 많이 힘들어서 거의 포기한 상태로 관람

조용하게 관람하라는데 급식들 와서 떠들고 감


뭐 어디가나 급식들은 똑같은거 같다

현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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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을 다리 기준으로 동 서 나눴다치고 현재 동쪽 구역을 거의 다 관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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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쯤 되어서야 다리 건너서 서쪽 구역으로 넘어감

체력 거의 바닥났는데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다 다 보고 사진찍고 가야한다는 마음으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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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니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앞에 사람들은 무슨 모노레일인가 기다리는 것 같음


이후에 돌아다니면서 호수에 있는 새들이랑 판다 구경했는데

호수 한바퀴는 체력상 도저히 못돌겠어서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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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물 구역 관람했는데 실내에다가 투광도 잘 안되는 거라 사진찍기도 힘들도 별로였음


이후에 마감직전에 양서류, 파충류 센터에 가서 후딱 구경하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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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30분 좀 넘어서 안내방송으로도

"우리 5시 종료니까 슬슬 나가셈" 이래가지고 퇴장하러감

약 1시부터 입장해서 거의 3시간 반 이상 돌아다니면서 사진찍었는데 이정도면 ㅅㅌㅊ 관람같다


근데 퇴장하는 곳이 동쪽이라 다시 서쪽까지 걸어감 ㅋㅋ 시발 나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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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니까 노점상 장터가 있던데 대부분 수공예품이라서 구경만 쓱 하고 지나감


우에노 동물원 관람하고 시간 남으면 바로 옆에 있는 박물관 들려서 관람하고 오려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못봤다


돌아가면서 가로등에 플랜카드 걸린걸 보니까 150주년 기념 플랜카드가 걸려있었음

축하드립니다



동물원 관람은 재밌었는데

몇몇 동물들이 계속 맴돌고 그냥 가만있고 이러는게 스트레스 관리 못하는것 같아보여서 아쉽기도 했다




아까도 말했지만 동물사진은 번외로 모아서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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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도착한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JR라인이더라 그래서 다시 돌아감 ㅅㅂ

생각해보니까 이런 경사진 길이 동물원 올때는 있었는데 왜 평지인가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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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에노 역으로 들어왔는데 여기서 뭔가 처음와본.. 심상치 않은 분위기라 일단 사진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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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잘못왔다.

병신같은 길치 스텟이 올라가버렸다

아니면 피곤해서 제정신이 아닌 것일지도 모르겠다..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데 발아파서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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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잘 다시 찾아서 숙소로 돌아가 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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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 20분 숙소도착

패스 끊어서 좋은 점중 하나가 언제든지 숙소에 들릴 수 있다는 점인것 같음


이제 진짜 나밖에 없는 도미토리

그냥.. 개인숙소있는 호텔 묵을걸 그랬나..


한시간 정도 쉬다가 저녁먹으러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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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30분

여행하면서 스시를 못 먹어봤으니 오늘 먹어봐야지 하고 들렸음.

사람이 꽤 많을줄 알았는데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약간 뻘쭘



지친 몸을 잠깐 힐링시켜줄 생맥주랑 마츠 스시를 시켰는데 저거랑 사진찍고 군함도 나왔음

근데 원래 저렇게 주나? 근데 내 쟁반에 주는것도 더 이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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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서 구글링했는데 다 저렇게 내어주더라

아무튼 맛은 있었음 천천히 먹으려 했는데도 불구하고 부드러워서 느릿하게 먹는데도 20분채 안걸렸음


저렇게 먹고 2100엔 정도 낸걸로 기억하는데 더 시킬까 고민하다가

다른 음식점가서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지 하고 여기서 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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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가게

이때 기억났다


나는 초밥도 초밥이지만 오코노미야키 진짜 먹어보고 싶어서

일본가면 꼭 먹어봐야지 했지만 이제서야 생각났음


태블릿에는 한국어 포함 다양한 언어로 터치하라고 했는데

막상 메뉴 고르면서 보니까 한국어가 별로 없어!


그리고 오코노미야끼가 원래 이것저것 섞어먹는거라서 그런지

메뉴가 진짜 엄청 많아서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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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스메.. 구다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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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은 고기랑 카레 오코노미야끼

근데 직원이 은근슬쩍 비싼거 추천하네? 영업할줄 아시네 ㅋㅋ


좋아 이거다


직원분이 한국어로 번역기 돌려주시면서 현재상황 알려주고

나는 어떻게든 일본어+영어 섞으면서 의사소통했다


일단 우롱차 주문해서 기다리면서 홀짝홀짝 마셔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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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기본 반죽 구울때만 남성분이 맡아주시고 이후에 여성분이 교대해서 오셨는데

아무것도 모른채 일본어로 말하고 있었다


10

04

어..하이..


이러고 페페 표정으로 처음부터 같이 계신 직원분이랑 눈 마주쳤더니

그분이 귓속말로 대충 한국인이라고 말을 하신듯 막 서로 수근거리기 시작


"마요네즈.. 갠차나여?"


???













20

완전 좋아요 다이죠부!!!!!!


그녀의 목소리에 반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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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니라 진짜 마요네즈도 상관없어서 받은거고

내 작은 여행버킷리스트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고기랑 카레가 섞여있는데 구울때부터 카레향 진득하게 나서 맛있게 먹었다

카레가 ㄹㅇ 치트키 인듯


배부르게 먹었겠다 먹으면서 휴식도 취했으니 이제 잠깐 아키하바라 가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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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다시 가는 길

노후화된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데

가게마저 그런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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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20분

긴자 선에서 히비야 선으로 갈아타 총 10여분 정도 걸려 도착한 아키하바라

여기 왜 왔냐면

그냥 그 거리를 보고 싶었음

씹덕과 메이드와 각종 전자제품


카메라를 안들고 다닐때는 사진이라는 것에 큰 관심이 없고 핸드폰으로 스냅샷만 찍고 끝냈는데

이젠 뭐 하나 찍어보자라는 생각이 있으니까 일단 가게 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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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걷다보니 나오는 '그 거리'

여기도 역시 현지인 보다 외국인이 많이 보이더라


어이어이, 바니걸 뭐냐고 www















6개월 뒤에 보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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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거리다가 들어온 기고

아무리봐도 손해일것같은 뽑기 기계들은 관심이 없어서

올라가보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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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기계까진 별 감흥없었는데 여기부터 진짜 놀랬음

아케이드 오락기들이 이렇게 발전하고 아직도 사랑받고 있다니

근데 그만큼 진입하기 좀 힘들어 보이더라

카드게임하는 곳은 카드도 사놓아야 할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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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게임은 어디서나 열기가 느껴진다

저 레게형님 춤 보고싶었는데 쉬고 계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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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 타다다닥

여기가 리듬게임 층인걸 안내를 안했다면 뭔지도 몰랐을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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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층에는 고-전 게임들

뿌요뿌요는 특히나 정겨워서 사진찍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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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냥 둘러보고 나오는거라 이만하고 나갔음

중간중간 호객중인 메이드도 있는데

이분들도 귀찮은지 몇몇은 그냥 핸드폰 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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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30분

근처 드러그스토어에서 차 한병 사고 숙소로 돌아가는중

잠깐 둘러보고 온건데도 벌써 한시간 지났는데 내가 뭘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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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오늘은 좀 많이 걸은 것 같은데 얼마나 걸었을까 하고 지도 보고 놀람

지도가 부정확할텐데 저정도면 실제로는 더 많이 걸었을거 아냐

12



오늘 일정 끝


이날 찍은 사진만 수백장이라 분류하는거랑 최대한 50장 이내로 맞춰보려 해서 생략되고 못다한 이야기가 많아서 아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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