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흘정도 미루다가 드디어 여행기 쓴다 ㅠㅠ.. 집에 컴퓨터를 잠시 치워놔서 다시 설치하기가 귀찮고.. 노트북도 귀찮아서 미루다가 겜방와서 여행기 쓰는 중

죽서루 앞에 있는 오십천 이라는 곳임. 작년 11월에 친구랑 삼척 여행 후 너무 좋아서 이번에 내 시험 끝나고 어무니 휴가가 맞아서 같이 왔는데, 여전히 좋더라.

작년 11월에 여기서 맥주 담가놓고 마실정도로 물이 깨끗해서 와 여전히 깨끗하구나! 했는데 내려가서 보니 가뭄때문에 이끼도 많고 물내도 좀 나더라.

오랜만에 이런 하천에서 애들 노는 거 보니 절로 행복하게되더라. 의외(?)로 나이가 많아서 12~13살이라 했음.

반나절이면 돌 수 있는 삼척 시내투어. 저번에 좀 자세히 써서 이번에는 대충 사진만 남기고 감. 성내동 성당 - 죽서루 - 엑스포공원 (오십천) 그리고 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삼척투어는 참 매력적임 (시간되면 강원대 삼척캠 투어도 좋고)

삼척하면 역시 바다지. 날도 너무 맑고 바람도 쌔서 이런 신비한 느낌도 담기더라. 햇볕이 너무 쌔서 많이 타고 덥긴 했지만 그만큼 풍경은 죽이더라. 작년에는 게스트하우스 자전거 빌려서 7번국도 타고 여기까지 왔는데 차 있으니 참 편하더라.. 그때 진짜 죽을 뻔 했음.

아니 사진 용량이 커가지고 더 못 올리네 2편으로 찾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