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소스에 구체적이어서 그럴듯한데 아직 확실한거 아니니까 참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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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러시아군이 드네프로 강의 서쪽 둑을 떠나고 있다는 확인을 받았다. 주력 부대는 카홉스카야 수력발전소 댐을 지나 건너고, 병사들은 강을 따라 헤르손에서 안토노프스키 다리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동시에 키슬레프카, 체르노바예프카, 밀로보에 등 핵심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공수부대, 해병대, 육군 특수부대는 전투에 휘말려 꼼짝 못하고 전선에 남아 있다.

오전 10시경, 우크라이나군은 밀로보에와 인접한 노바야 카멘카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러시아군은 그들의 진지를 지켜왔다.

드네프르 강 동안에 있던 참모 장교의 정보에 따르면, 병력의 80%가 새로 동원된 신참 부대를 전선으로 보내 우크라이나군의 관심을 돌리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어제 저녁까지 그들은 노바야 카홉카 근처의 동쪽 둑에 있었다. 밤이 되자 댐에서 도로를 따라 다비도프 브로드 방향으로 진격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출발하지 않은  예하부대들은 아침에 서쪽 둑으로 건너가 현재 전방 가장자리 근처에 배치되고 있다.

"모든 전투 부대를 철수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다. 누군가는 그들을 교대해야 합니다. 그들은 퇴각로를 적으로부터 엄호할 것이고, 헤르손을 수비할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프라브디노-키셀레프카 지역에 숙련된 부대를 가지고 있다. 만약 우크라이나군이 오늘 동쪽으로 우회하거나 밀로보에의 방어선을 돌파한다면, 나는 그들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모른다. 우리는 그들을 철수시킬 시간이 없을 것이다."라고 러시아군 참모는 말한다. 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철수를 궤멸로 바꾸기 위한 총공세에 나서지 않을 경우 퇴각은 최장 3~5일이 걸릴 수 있다.

동원된 병력을 우크라이나군의 미끼로 사용하는 것을 장교들은 좋아하지 않지만 특별한 반성도 일으키지 않는다. 그들은 이것을 해병대와 공수부대의 경험 많은 군인들을 구하기 위해 미숙련 부대의 허용 가능한 손실로 인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