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친러 오신트들도 진지하게 말하는 사람중엔 하르키우 먹는다!

그런말은 안함

다만 내가 본 오신트들 분석한거 핵심은

만약 러시아의 작전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가장 중요한 질문은 러시아군이 하르키우를 점령할 병력이 충분하느냐가 아니다.

더 중요한 질문은 다른 전선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우크라이나군이 얼마나 많이, 그리고 얼마나 오래 하르키우 주변에 묶여있느냐다.

최근 하르키우 얘기는 예전에 했던 얘기랑 대체로 비슷하다.

러시아가 하르키우 자체를 점령할만한 예비대가 있다 보진 않지만, 취약한 측면을 위협하고 예비대를 묶어두기 위한 보다 제한된 작전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 분석)

(하르키우 자체 점령하려면 대충 10만+ 병력에 장비까지 필요하다는 기사)

-> 하르키우나 (그런일이 없기를 바라지만)남부 우크라이나에 대한 얘기가 의심스럽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다.

그런 병력집중을 본적도 없고, 러시아 군단급 병력 두어개가 행방불명이라던가 그런 얘기는 들어본 적 없다.

만약 러시아군이 진짜로 하르키우에 대공세를 실시한다면 틀렸다고 무조건 인정하겠다.

하지만 수많은 하르키우 얘기가 러시아(혹은 친러) 활동가들로부터 나온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마스키롭스카(기만작전)이라 해도 놀라지 않을 것.

최근 루카셴코의 드론 얘기라던가 보면 누군가가 우크라이나의 주의를 북부 국경이나 도네츠크 사이로 돌릴려 한다는 게 어느 때보다 분명하다.

그렇다고 해서 하르키우 얘기하는 게 전부 러시아 쪽의 뻥카라는 게 아니다. 정보작전이 성공했다 볼수도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정보작전을 먹히게 하려고 북부에서의 제한적인 급습이나 공세는 가능하다. 예를 들어 벨고로드 주둔 제18 차량화소총사단이 제한된 작전에 동원될 수는 있지만 소문이 돌고 있는 하르키우 점령 시도에는 모자라다.

결론 : 그냥 알아서 추측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