댜오위다오 사태와 관련해 대만 내 민간단체들이 잇따라 입장을 내놓으면서 대만 당국자들이 동요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국방부는 행정원의 지시에 따라 비상대응팀을 꾸렸고, 당시 행정원장(총리에 해당)이던 하오바이춘계 군인 출신으로 곧바로 군사계획 전반을 주도했다.그는 국방장관과 참모총장을 건너뛰고 곧바로 국방부 정보참모차장실(롄2)과 작전참모차장실(롄싼)에 타이완 섬 동북부 역습 계획을 즉각 실행하라고 전보를 보냈다.

이 댜오위다오의 역습사건으로 롄싼은 처음에는 '방강계획'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방'과 '한'이 동음이기 때문에 이를 모르는 사람이 '한빛훈련'의 일부인 줄 알게 된다.이후 리덩후이가 댜오위다오 통제권을 일본 측이 갖는다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강지계획'은 오히려 '한강계획'으로 바뀌었다.그래야 리덩후이가 '한빛 훈련'의 하위 훈련으로 인식해 군사적 민감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국방부의 판단이다.

총통한테까지 비밀로 하고 밀어붙인게 아니라

총통한테 보고는 올리되, 군사 비전문가인 리덩후이가 헷갈리게 일부러 연례 군사훈련 이름과 동음이의어로 지어서 총통이 눈치 못 채고 넘어가게 했으며

리덩후이가 친일파라서 센카쿠 열도 통제권을 일본에 넘길거란 소문이 돌자 작전명을 또 바꿔서 리덩후이가 눈치 못채게 주도면밀함을 보임.

문민통제 우육면이랑 같이 삶아먹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