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 아래 요약 있음.https://k.sina.cn/article_6346774524_17a4c17fc001013nww.html
[제목]한국의 KF-21이 하드튜브 공중급유에 성공했다. KF-21의 공중급유 능력은 J-20을 능가했나?
[내용]최근 한국항공산업의 도약이라면 단연 KF-21 개발 성공, 특히 공중급유 부문에서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술적 진전은 한국으로 하여금 스텔스 전투기 R&D 분야에서 미국이나 중국같은 기존의 항공 강국들과의 거리를 하루아침에 좁히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이렇게 영광스러운 성취 뒤에 있는 KF-21의 실제 상황은 어려움과 타협으로 가득 차 있다.
지금까지 KF-21의 개발 과정은 여론과 국방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는데 지난 3월 19일에 한국은 KF-21이 에어버스사의 A330MRTT로부터 공중급유를 받는 과정 전체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3기의 항공기가 편대를 이뤄 미리 지정된 영공을 날고 있었고, A330MRTT 공중급유기가 하드 튜브를 뻗어 천천히 KF-21과 위치를 조정한 끝에 성공적으로 공중에서 도킹(결합)과 공중급유를 마쳤다.
이 과정은 간단해보이나, 사실 극도로 고도화된 기술적 요구조건을 담고 있다.
호스 공중급유와 비교했을 때, 하드 튜브 공중급유 기술은 더 효율적이지만 기술적으로 더욱 어렵다.
한국의 능력이 이러한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는 것은 사실 그들의 항공 산업 역량이 상당한 수준까지 발전했다는 것이고, KF-21이 공중급유 등 특정 기술 분야들에서 중국의 J-20보다 한 발짝 더 앞섰다는 뜻이다.
그러나 한국의 이번 성과가 KF-21의 전체적인 성능이 J-20을 능가함을 뜻하지는 않는다.
사실 KF-21은 개발 과정에서 미국으로부터 대량의 첨단 기술들을 빌려왔는데 특히 주요 하부체계들에서 한국은 자체 역량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미국의 기술적 지원을 받아왔다.
예를 들어 KF-21은 미제 F/A-18이 쓰는 엔진과 똑같은 F414 엔진을 사용하고, 스텔스 성능 측면에서도 4.5세대 수준에 도달했을 뿐이다.
KF-21의 설계 개념은 스텔스성을 갖추면서도 고기동성과 고화력을 지닌 전투기이지만 기술적, 산업적 역량의 한계로 실제 KF-21의 성능은 원래 목표에 한참 뒤떨어진다.
KF-21의 스텔스 성능은 미제 F-35뿐 아니라 유럽제 '타이푼'보다도 떨어지고, 반매립형인 무장창 설계도 필연적으로 전체적인 스텔스 효과에 악영향을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아직도 KF-21에 대한 자신감이 넘쳐서 KF-21이 J-20 또는 F-22의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과의 괴리는 무시할 수 없어서 현재 KF-21의 성능은 대략적으로 F-16보다 낫지만 F-35보다는 떨어진다.
하부의 반매립형 무장창에는 미티어 중거리 미사일 4기를 장착할 수 있고, 날개 밑에는 6개의 외부 하드포인트가 있어서 IRIS-T 단거리 미사일 2기, JDAM 정밀유도폭탄 2기 등을 장착할 수 있다.
최대 비행 속력은 마하 1.81, 최대 탑재 중량은 7.7톤, 최대 활동 반경은 2900km인데 공중 급유를 실현했으니 1500km가 늘어나게 되었다.
KF-21과 비교했을 때, 중국의 J-20은 스텔스 성능, 레이더 기술, 미사일 사거리 측면에서 명백한 우위를 지녔다.
J-20의 설계 개념은 높은 스텔스성, 고기동, 고화력, 정확도를 실현하는 것으로 기관포는 탑재하지 않았는데 근접전에 돌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J-20의 공중급유는 호스 방식인데 듀얼 엔진 설계와 넓은 작전 반경 덕분에 급유의 효율성 실현은 시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KF-21의 개발과 공중 급유 성공은 한국이 항공 산업 분야에서 진전을 이뤘음을 의미하지만 J-20이나 F-22 등 첨단 스텔스 전투기와 비교되려면 KF-21은 아직 갈 길이 멀다.
한국의 항공 산업에게 KF-21은 단지 시작일 뿐으로 KF-21의 미래에는 어려움과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요약]
1) KF-21이 기술적으로 어려우면서도 효율성이 높은 하드 튜브 방식의 공중급유에 성공한 영상이 공개되었다.
2)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미국의 대규모 기술 지원으로 인한 것이고, 실제 한국의 자체 역량은 여전히 떨어진다. (흥칫뿡)
3) KF-21도 공중급유의 효율성만 제외하면 J-20보다 모든 면에서 뒤떨어지고, 스텔스성은 유로파이터보다 떨어진다.
4) 사실 J-20이 KF-21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호스 공중 급유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필요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흥칫뿡)
5) KF-21의 개발은 놀라운 성과 이면에 여전히 어려움과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잘 안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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