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머장은 진심으로 노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한 손으로는 평소엔 꺼내놓지 않는 재떨이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비인가 프로그램, 포맷된 하드를 롤백하는 프로그램
그것을 국방망 노트북에서 사용한 것이 써트반에 걸렸다는
보고를 드린 뒤였다.
머머장이 재떨이를 꽉 쥐고, 전완근과 이두근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보인 순간이었다.
“근데 그 제가 좀 아는 분이 있어서, 실수인거 인정해서 무혐의 처리하고 다 지워졌습니다.”
통신장교는 급박하게 외쳤다.
머머장은 여전히 노기띈 표정으로 벌떡 일어나서 통신장교에게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딥킥을 날리려는듯 다리를 들어올리자 통신장교는 배에 힘을 주며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머머장은 웃음을 짓고, 그 들어올린 발로 경쾌하게 스텝을 밟고 통신장교에게 헤드락을 걸며 말했다.
“임마 무혐의 해결됐다고 보고를 먼저 해야지, 머머장 괜히 화났었잖냐!”
머머장은 헤드락을 유지한 채로 다시 말했다.
“보안 쪽에 아는 사람 있으면 니가 앞으로 기무 애들 전담해라, 그게 니가 잘못한거 속죄할 길이다.”
Based on a true story 이나 가상임, 사건 인물 하여튼 실제랑 겹치면 그런 일 없읍미다.
머머장이 어떤 분인지 보려면: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