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방산 싱크탱크가 우크라이나에서 작전 중인 에스토니아산 무인 지상 차량을 압수한 것에 대해 현금 보상을 발표한 지 2년 후, 분석가와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사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로봇 중 한 대를 포획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초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은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두고 UAE 소유의 Milrem Robotics가 제작한 THeMIS 차량의 심하게 손상된 모델을 노획했다고 주장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밀렘 대변인은 회사가 이미지를 알고 있다고만 말하며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워싱턴 소재 싱크탱크인 유럽정책분석센터의 페데리코 보사리(Federico Borsari) 연구원은 디펜스 뉴스에 사진에 나온 차량이 THeMIS 모델과 “매우 유사하다”고 말했다. "전면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인쇄된 우크라이나 국기의 눈에 띄는 부분도 있는데, 이는 이것이 키예프에 제공된 시스템 중 하나임을 확인시켜 줍니다."

모스크바에 본부를 둔 전략 및 기술 분석 센터(CAST)는 2022년 THeMIS 로봇을 포획할 수 있는 군인이라면 누구나 100만 루블, 즉 약 11,000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2월 보상금은 200만 루블, 즉 거의 22,000달러로 인상됐다 .

모스크바가 차량을 손에 넣는 것의 의미에 대해 Borsari는 이 기술이 특별히 민감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위험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Borsari는 “서구 기술에 접근하는 것은 러시아에게 엔지니어링 및 설계에 대한 대안적인 아이디어나 개념을 제공하고 가장 중요하게는 시스템이 사용하는 센서 유형과 통신 암호화 기술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므로 확실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부분의 제조업체는 기술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지만 정교한 구성 요소를 회수하면 러시아가 "맞춤형 대응책을 개발하거나 단순히 자체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시도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분석가는 차량 시스템에서 암호화된 데이터나 저장된 정보가 발견될 경우 위치가 공개되어 우크라이나 운영자에게 즉각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orsari는 "러시아가 암호화 정보나 기타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우크라이나의 보안 통신을 침해하거나 우크라이나 운영자를 추적하고 위치를 공격하려는 것은 크고 즉각적인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월 11일 회사에 따르면 Milrem은 2월까지 우크라이나에 THeMIS 무인 차량 15대를 제공했습니다. 회사 경영진은 로봇이 전투 중인 국가에서 지뢰 제거 및 화물 운송 임무에 인기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는 5월 23일 에스토니아 탈린에 있는 회사 본사 옆에 새로운 시설을 추가하여 생산 능력을 5배로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관계자는 새로운 공간에서 연간 500개의 THEMIS 유닛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전에 테스트를 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량을 구매했던 정부가 이제 더 많은 것을 구매하고 싶어함에 따라 이러한 증가가 이루어졌습니다.

Kuldar Väärsi CEO는 “로봇 차량 테스트 결과에 만족한 많은 최종 사용자가 대량 조달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새 시설의 개장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요청에 더 잘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https://www.defensenews.com/global/europe/2024/05/23/russian-forces-may-have-seized-first-estonian-ground-robot-in-ukraine/

Russian forces may have seized first Estonian ground robot in Ukraine

Images started showing up in Russian social media channels this month of what appears to be a damaged THeMIS unmanned ground veh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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